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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7
- 세계의 호텔들/이비스 Ibis 스위스 호텔그룹
음란함을 비웃었다면, 음란하지만, 관계할 이성을 구하지 못하여 껄떡대고 고통 받는 녀석의 육체 속으로 집어 넣은 후, 어떻게 하는가 보라. 거~ 재미 있지 않은가? ^^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될 것이다. 아~ 물론 사회 공동체 혹은 인류보편의 공통적이고도 상식적이며 보편타당한 통념이나 상식적인 측면에 위배되는 범죄나 잘못까지 옹호하자는 건 아니다. 이 점을 잘 구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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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스 호텔은 아마도 2001년 경, 스위스, 독일 방문 시, 투숙했던 경험이 있는 호텔입니다. 11년 전 일인데요. 이제 확인해 보니, 스위스 내 거대 그룹이더군요. 카바 그룹 소속, 아코르 호텔 그룹의 체인 형태입니다. 대단히 거대한 글로벌 호텔 체인 회사로 보입니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거대그룹 들과 회사들이 있고, 또 얼마나 많은 분야에서 전문가, 명장, 마이스터,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요즘 할 일도 없고 해서, 이것 저것 사진도 찍고 푼수 짓도 하고 그러고 있지만, 느끼는 것은, 야~ 이거 참 사람이 경험해 볼만한 일들, 공부하고 배워 볼만한 것들이 참 많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백화점이면 백화점, 호텔이면 호텔, 항공사면 항공사 등등 인류가 살아가면서 하는 일들, 업종, 전문분야가 한 두가지가 아니죠.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 한 두가지의 제한된 업종이나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되죠. 게다가 그 업종조차도 제대로 모릅니다. 특히 대기업 같은 경우인데요. 대기업은 특성 상 조직적이며, 분화된 업무 특성을 가집니다. 마치 자동차에는 수많은 부품, 아마도 2~3만 개가 넘을 부품들로 이뤄져 있고, 그 부품 하나 하나마다 기여하는 바가 다르듯, 대기업 체에서 근무하는 사원들도 그와 같습니다. 일종의 부품적 형태로 일을 하게 됩니다.
비행기는 어떨까요? 비행기는 아마도 20만개 이상의 부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대기업에서 일하게 되면, “넓게 보지 못합니다. 제한된 부분만을 다루기 때문입니다”
아마 대략 이런 분위기였던 듯, 스위스 항공기 여 승무원들
전자 업종을 예로 든다고 해도, 그렇습니다. 하나의 전자제품을 만들려면, 수많은 여러 다른 분야, 다른 조직,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조직적으로 돌아가야 하는 구조입니다. 마케팅, 디자인, 연구개발, 생산 공정기술, 생산 제조, 품질, 유통, 영업 등등 수많은 부서와 사람들이 필요하죠.
그리고 다시 각 부분, 그러니까 디자인이면 디자인, 연구개발이면 연구개발 등 각 부서마다 또 업무가 나눠지죠. 전체적인 그림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아주 작고 좁은 부분만 천착하게 되고, 그것만 아는 상황이 되죠. 그러므로, 전자업체에 근무한다고 해도, 아는 것은 제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게 대기업이고요. 중소기업이나 벤처 기업, 작은 회사 같은 경우는, 전반적으로 그 일을 다뤄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보다 넓게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현대의 대기업체들 속의 사원들은 조직 속의 부품들, 소모품들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창의성이나 자율성 같은 것들이 제한되고 군대식 조직으로 경직되어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결과도 생기고요.
스티브 잡스 같은 형태로 일을 하는 것, 그것이 어떻게 보면, 디지털 창조성이 강조되는 현재에 와서는, 적절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스티브 잡스의 애플은 삼성과 비교가 되죠. 삼성 같은 회사는 군대식입니다. 그러나 애플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입니다. 빌 게이츠는 어떨까요? 비슷하지 않을까요?
일이란, 사실에 있어서는 가치 창출 입니다.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서 졸거나, 혹은 엉뚱한 짓만 하면서 시간 죽이고 있는 것이 일 잘하는 것은 아니죠.
하루 종일 놀더라도, 다만 1시간을 집중을 해도,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찾고, 가치를 창출하고,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 것이 진짜 일 잘하는 사람들이죠. 문제의 원인이 뭔데? 그걸 해결하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데? 잘 팔리는 물건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데?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뭐고, 그걸 어떻게 상품에 응용해서 만들어야 잘 팔리고 성공할 수 있는건데? 등등 키 포인트나 핵심이 될 것들은 많습니다.
그런 포인트를 잡아 내는 능력이나, 창의성, 열정, 집중력, 도전의욕, 성취욕구 등등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과거에도 보면, 많은 경우 하루 종일 책상에 엉덩이 박고 앉아서, 열심히 땀 뻘뻘 흘리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실속은 없습니다. 한국식 기업 문화가 본래 그런데요.
아침 7시에 출근해도 퇴근은 저녁 9시,10시 넘어서 합니다. 그야말로 하루 14시간 이상을 회사에서 보냅니다. 사실에 있어서는 그렇게 할 일도 없는데 말이죠. 그러나 그렇게 해야 일 열심히 한다는 소리 듣고, 회사에서 버틸 수 있는 기업문화 입니다. 이게 한국이죠. 그러나 그렇게 오랜 시간을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여도, 답은 없습니다. 늘 거기서 거기이고, 루틴하게 돌아가는 일들이나 하는 것 정도죠. 그나마 루틴하게 돌아가는 일도, 하루 4시간 집중해서 일하면 다 할 수 있습니다. ㅎㅎ
테헤란 로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기업 포스코.
박정희 식으로 일을 하느냐, 아니면 노태우, 김영삼 식으로 일을 하느냐의 차이입니다. ^^
아마도 미국식 기업 문화, 유럽 서구 선진국 식 기업문화라면, 짧은 시간 동안, 집중해서 일하고, 보다 창의적인 측면, 가치창출 적인 측면, 효율성이 중시되는 측면이라 할 것 같습니다. 여기는 출장 가 보면, 오후 5시가 되면, 칼 퇴근입니다. 사무실이 텅~~~ 비어 버립니다. 시간 되면 눈치 코치 안 보고 집으로 직행하는 거죠.
강남 테헤란 로,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가시적 표현물, 상징이 테헤란 로라고 볼 수 있겠다. 동부와 포스코 건물이 보인다. 대체적으로 이런 컨셉의 빌딩들이 사람 기분을 쾌적하게 해 주고, 주변 분위기를 맑고 깨끗하게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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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이 사람들이 세계 경제를 쥐락 펴락하고, 잘 먹고 잘 삽니다. 거참 이상하지요.
스티브 잡스를 보십시오. 청바지 입고 지 하고 싶은대로 합니다. 놀고 싶으면 놀고, 일하고 싶으면 일하고, 자율적, 창의적, 가치 창조 중시, 결과 중시 측면으로 일을 하죠. 일주일 내내 놀면 어때? 일주일 내내 책상에 코 박고 졸기나 하고, 그냥 도움도 안 되는 자잘한 서류나 만들고 시간 죽이는 것보단 차라리 좀 놀면서 생각을 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노는 듯 일하고 일하는 듯 노는 방식입니다.
할 일 해 놓으면 칼 퇴근하는거지 눈치는 왜 봐? 한국식 기업 문화의 대표주자들은 공무원들입니다. 시간 죽이기, 월급날만 기다리기, 정해진 대로만 하고, 그 이상은 사절하기 등등이죠. 참 편한 직업입니다. 공무원들 말입니다. 다만 경찰 소방 공무원 같은 특수 분야는 좀 다르지만 말이죠. 경찰은 참 힘든 분야인데, 이 사람들 고생하는 거 보면서도 욕을 하는 이유는, 늘 권력층, 부자들 편에 서서 아부하고, 시중 노릇하는 것이 보기 싫어서 그러죠. 이건희 프로젝트 기간 중 저를 가장 엿 먹인 놈들도 경찰들입니다. 법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래서 욕을 하고 안 좋게 봅니다. 하지만 고생합니다. (검사 나으리들도 똑 같습니다. 권력이 시키는대로, 높은 놈이 하라는 대로, 법은 항상 높은 지위, 가진 자들 편입니다.)
도둑 강도 놈들을 잡아야 할 경찰, 검찰이 도둑, 강도 놈들 편에 서서 죄 없는 사람 조지는 짓을 한 것이 이건희 프로젝트 입니다. 그래서 비난을 하는 것이죠. 그러나 어쨌든 박봉에 고생하는 것이 경찰들입니다.(그런데 뭐가 똥이고 뭐가 된장인지는 알고 일 좀 하소.) 검사 나으리들이야, 고관대작 대우 받는 사람들이니, 논외로 하고요.
어쨌든, 해 볼만한 일은 많고, 세상은 넓습니다. 내가 모르던 분야를 하나 하나 배워간다는 것도 인생에 있어서 해 볼만 한 일이고, 재미를 주는 일입니다. 우주에는 시간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는 항상 밑바닥에 서 있어야 하느냐 아니면 키를 쥐고 정상에 올라서서 한번 가진 뜻과 포부를 펼쳐 볼 것이냐의 문제죠. 밑바닥에 있으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제한되는 것이죠.
그래서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는, 정상, 혹은 키를 쥐는 위치에 서서 현재의 내 마인드를 가지고 일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는 인생을 말입니다. 누가 내게 약속하더군요, 다시는 젓 같은 인생 받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약속을 믿어 보지요. 정상의 위치나, 키를 쥔 핵심적 위치에 서서 어떤 일을 한다면 정말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을까요? 내 뜻대로 세상이 바뀌어 가는 것, 혹은 일부가 변화해 가는 것, 어떤 성과가 가시화 되는 것을 보게 될테니까요.
밑바닥 인생은 피곤합니다. 아무 것도 할 것이 없습니다. 그저 꿈이나 꾸고 백일몽 속에서 반 폐인되는 것 외엔 할 일이 도무지 없습니다.
좌우지간, 이비스 호텔은, 카바 그룹 소속의 아코르 호텔그룹이라고 하더군요. 아주 거대한 규모의 글로벌 회사입니다. 2012년 현재 전 세계 각국에 900여개가 넘는 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거대 그룹입니다.
호텔마다 특색이 있지만, 여기는 제가 보는 개인적 견해로는, “일본식 유럽풍” “유럽식 일본풍”이 조화롭게 결합된 형태의 디자인 컨셉으로 보입니다. 아기자기 합니다. 심플하면서도, 아기자기하고, 정갈하며 단아한 맛이 있다고 할 그런 컨셉입니다. 붉은 색이 메인인데요. 주변 인테리어 색상들과 아주 조화롭게 배치됩니다. 깜찍하다, 정갈하다, 심플하면서도 아기자기 한 맛과 멋이 있다. 부담 없는 비즈니스 호텔 컨셉이다 그런 느낌이죠.
“실용적인 비즈니스 호텔 컨셉으로도 보여집니다”
어찌 보면, 스위스 인들의 정서가 배어든, 스위스 특유의 디자인 컨셉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스위스를 잘 모릅니다. 잠시 1박 2일? 2박 3일? 들러 보았는데요. 한가지 기억 나는 것은, 현지 직원과 함께 가서 맛 본 스위스 레스토랑의 스테이크 맛이 기가 막혔다는 것입니다.
명동 이비스 호텔 로비.
야~ 이게 정통 유럽 식 스테이크 맛이로군~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본래 고기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아주~ 상당히~ 매우~ 맛이 좋았습니다. 미국 출장 시 먹어 본 스테이크 맛과는 또 다르더군요. 미국(라스베가스 입니다) 스테이크는 극화된 양키들의 취향이 물씬 배어난다고 할 그런 맛(고기가 두껍고, 질은 좋은데, 노린내라고 할지 그런 것도 좀 있는 것 같았고, 양념이나 기타 부분에서 한국인인 제게는 영 아니었죠)이라서, 먹다가 말아 버렸는데요. 스위스에서 먹어 본 스테이크는, 동양사람들도 맛있게 먹어 볼 수 있는 그런 음식 맛이었습니다. 가서 한번 드셔 보세요. 아주 맛 있더군요.
호반의 도시, 스위스 취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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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비스 호텔은 실무적이고, 실용적이며, 깔끔하고 단아한 비즈니스 호텔 컨셉이라는 생각입니다. 스위스 사람들도 실상은 독일 민족에 해당되죠.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이 아마도 같은 민족이 아닌가 합니다만.
그런데 유럽 각 국가들의 종족과 민족 분포도를 보면, 영 혼란스러운데요. 독일 민족이 게르만 민족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게르만이라고 하는 종족이 유럽 각 국가 별로 안 퍼져 있는데가 없어 보인다는 점(위키 등 인터넷을 참조해 보면 그렇다고 나오네요)에서, 이거 뭐 어떻게 구분하는 건지 종종 혼란스러워 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나라를 방문해 보면, 사람들 체격이나 용모가 확연히 다릅니다. 이건 또 왜 그래? 게르만 족이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몇 개 국에 해당되는 줄만 알았는데, 실제로는 영국을 포함 다른 유럽 나라 거의 대부분이라고 하는데요. 그렇지만 가 보면 다르거든요. 분명히 다릅니다. 기원이 게르만 족 계통이라고 하는 것이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실제 보면 다르단 말이지. 만일 같은 종족이라면 외모도 같아야 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몽골 사람과 외모가 거의 똑 같다는 점을 예로 들겠습니다. 한국 사람 외모는 중국, 일본 사람들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그러나 몽골 족, 몽골과는 아주 똑 같습니다.
독일은 전형적인 게르만 족의 원형인데요. 덩치가 큽니다. 우락부락하고 강맹 强猛 해 보이고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강해 보이고 덩치가 크고 기가 세 보이죠. 그러나 프랑스는 아닙니다. 덩치가 보다 작습니다. 보다 부드럽고 여성스럽습니다. 그리고 영국도 또 다릅니다. 영국은 이른바 앵글로 색슨족으로 일컬어지는데요. 미국도 같은 계통입니다. 미국도 앵글로 색슨(앵글 족과 색슨 족)이 세운 나라입니다. 그래서 보통 앵글로 색슨 족을 스탠더드, 표준형의 서양 백인 모습으로 우리는 인식하죠. 말하자면 우리가 보통 서양 백인이라고 상징화 하는 그런 백인의 모습이 영국인, 미국인들입니다. 이들 모습은 분명히 독일인들과 다릅니다. 그리고 프랑스 사람들과도 다르죠. 이태리는 더 다릅니다.
이비스 강남 호텔 현관. 부담없이 들어가도 되겠다 싶은 컨셉,
이렇게 다른데 무슨 놈의 게르만 족? 학자들이 분류해 놓은 것 같은데요. 이해가 안 됩니다. 여기에 다시 이태리 가 보세요. 또 달라요. 그런데 관련 문헌을 뒤적여 보면, 서유럽 국가는 대부분 게르만 족이라는 식으로 서술해 놓았습니다. 이거 맞습니까? 몰라서 질문해 보는거죠. 한국을 예로 들면, 몽골 족입니다. 그래서 몽골 사람들 모습이 우리 나라 사람들 모습과 거의 똑 같습니다. 몽골, 만주지역, 한반도 그리고 일본을 일부 포함하는 몽골족인데요. 같은 종족이라는 의미는 외모가 비슷하거나 같아야 함을 의미하는데, 이 게르만은 도대체 왜 이래? 뭔가 잘못 서술해 놓은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해 보는데요. 아닌가? 난 전문가는 아니지만, 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그들의 모습을 볼 때, 분명히 달라 보이거든요. 게르만 적 특성은 분명히 독일입니다.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지의 국가들이죠. 프랑스? 전혀 다릅니다. 이태리? 다릅니다. 영국? 다르죠. 그런데 게르만 지파라고 하는데 이상합니다.
영국인들을 보통 앵글로 색슨 족이라고 하는데요. 본래 살던 종족들은 켈트 족이라고 하죠. 이들이 아마도 스코틀랜드 같은데요. 이 앵글로 색슨도 기원을 따라 올라가면 게르만 종족의 일파라는 것이죠. (색슨 족이 게르만 족 지파라고 함) 앵글로 색슨이란 앵글 족과 색슨 족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프랑스도 게르만 족에 해당된다고 하니 이게 도무지 영 구분이 안 됩니다. ㅎㅎ 역사 공부 좀 별도로 해야 할 듯 하네요.
이태리는 다른 민족 같습니다. 라틴 족이라고 해서, 게르만 족은 아닌 것 같은데요. 제가 아는 바로는 아마도 대표적인 유럽 종족(?) 혹은 민족이라고 하면, 러시아 계통의 슬라브 족, 독일 계통의 게르만 족, 영국 계통의 앵글로 색슨 족, 프랑스, 이태리 계통의 라틴 족(남부 유럽 종족)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다시 스페인 쪽 그러니까 이베리아 족이라고 할 종족 민족, 스칸디나비아의 노르만 족(바이킹) 그리고 그리스 계통(도리아 족, 인도 유럽 종족이라고 하네요)의 종족 민족일텐데요. 잘 모르지만, 이 부분은 하도 복잡해서, 공부 좀 하고 글을 적어야 할 듯 합니다.
어쨌든 게르만 족 하면, 글래디에이터 Gladiator가 연상됩니다. 로마 제국이 가장 골치아파 하던 종족이 게르만 족이었다고 하죠. 글래디에이터의 전투장면, 초반 도입부에서 나오는 야만족이 게르만 족에 해당됩니다. 훗날 로마가 망한 것도 게르만 민족 대이동으로 인한 것이 하나의 요인이라고도 하지요.
어쨌든, 명동 이비스 호텔과 강남 테헤란 로에 위치한 이비스 호텔을 찾아가 봅니다. 과거 스위스 출장 시 숙박했던 호텔이라, 친구 같은 느낌으로 다가 옵니다. 사실 국내에 있는 삐까번쩍한 호텔들은 묵을 이유도 없고, 돈도 없으므로, 숙박 경험이 없습니다. 그러나 해외 출장 시에는 호텔에서도 많이 묵었으므로, 간혹 이런 호텔들이 국내에 보이면, 반가운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실무적, 실용적, 심플하면서도 아기자기 한 멋, 정통파 유럽 스위스 풍의 비즈니스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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