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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 출범식 후기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 출범식 후기

 

 

                                                         -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 임천용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부르주아 정당들의 당대회가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치러지는 것과 대조적으로 우리의 시작은 조그만 회의실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는 세계 노동자 혁명을 품을 만큼 넉넉하고 노동자계급의 미래를 대변하기에 충분했다.
 

  노동자계급의 해방을 위해 투쟁하다가 먼저 가신 열사들과 전세계 혁명가들을 생각하면서 묵상을 진행하고 노동자계급 투쟁과 해방의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행사를 시작했다.

남궁원 동지가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 조직결성까지의 경과와 활동보고를 짧게 진행했다. 기간 활동들은 블로그와 책자들에 자세히 나와 있다. 노동자혁명당에 함께하는 동지들의 인적구성은 인연과 학연에 무관하다. 경과보고에는 없지만 십수년, 수십년 혁명의 깃발을 들고 묵묵히 걸어온 동지들이 기간 활동의 총체적인 결과로써 강령을 중심으로 결합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울지역 양효식 동지가 여는 말을 했다. 노동자들은 자본주의의 위기뿐만 아니라 자본주의 위기 속에서, 노동계급 운동은 개량주의의 질곡을 벗어나고 있지 못한 상태에서 노동계급의 본질적인 위기인 노동계급 지도력을 해결하기 위해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이 당건설 추진체를 자임하고 나섰다며, 혁명당 건설로 힘차게 전진하자고 했다.
  지난해 사노위 개소식 때 양효식 동지가 돼지머리 앞에서 제문을 읽은적이 있는데 아직도 생각이 난다. 제문은 신령들에게 소원을 비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는데, 처음 해봤는지 신령들에게 뭐뭐 해달라고 윽박투로 내내 읽었다. 신령이 분노해서 그런지 사노위는 내부의 정치적 경향간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약속했던 1년 안에 공동의 강령을 만들지 못함으로써 해산선언하게 되었다. 어쩌면 출범식은 향린교회에서 하고 개소식은 무속신앙 방식으로 해서 서로 충돌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동해방> 김동수 동지의 연대발언이 있었다. 우리가 지난 5월 31일 사노위 해산선언한지 조금 지나서 노동해방 동지들은 사노위를 탈퇴했다. 사노위 안에 있을 때는 의견그룹을 구성해서 함께 활동했다.  
  김동수 동지는 사노위 탈퇴하고 4개월의 짧은 시간을 지냈다며, <노동해방>은 당건설 위한 예비한 조직이라고 했다. 출범식 오기전 감옥에 있는 쌍차 전 지부장인 한상균 동지 면회시에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고 한다. “정세가 어렵고 변화무쌍하다. 하지만 바로 나로부터 해야하지 않느냐? 노동조합 문제, 전위정당을 만들어가는 것도 결국은 나부터 해야 한다”는 충고를 들었다고 했다. 김동수 동지는 당건설의 역사적 대의뿐만 아니라 현장의 동지들부터 만나고 어떻게 정치전술을 펴나갈까 고민하고 있다며, 머리를 맞대고 이 세상을 전복할 수 있는 당건설을 위한 고민을 함께 해나가자고 했다. 
  쌍차 동지들의 투쟁에 대한 자본가 권력의 군사적 대응에 맞서 싸우고 함께했던 동지들이야말로 자본주의 체제를 끝장낼 수 있는 분노를 삭이고 있고, 함께 했던 동지들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지난 5월의 어느 날 아침까지 지속된 술자리에서 느끼게 만든 동지가 김동수 동지였다. 노동해방은 지역적으로는 경기 동지들 중심으로 시작했지만 정치적으로는 전국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8.20 시국대회 선전물로 시작해서 10월 8일 5차 희망버스 선전물의 경우는 한진중공업에 대한 국회권고안에 대한 비판으로 매우 인기가 있었다. 이러한 정치활동의 발전과 현장조직화가 상승작용을 하기를 희망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축하공연을 이씬 동지와 처절한 기타맨이 해주었다. 이씬 동지는 우리가 진행하는 화요일 재능 문화제에서 몇 번 만났다. 정치 조직, 더구나 혁명조직을 표방하는 출범식 축하공연이라서 문예 노동자들을 섭외하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의외로 이씬 동지는 흔쾌히 승낙했다. 기우였던 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공연이 시작되었다. 두 곡을 불렀다. “자본가들에게 죽음을, 자본가들에게 지옥을...”이라는 노래가사는 착취, 억압받는 노동자, 민중들의 분노를 표현하면서, 자본주의 철폐의 정당성을 예술적 감성으로 잘 표현한 것 같다. 음향과 마이크, 장소 등 노래부를 조건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힘차게 노래해 주신 이씬 동지와 처절한 기타맨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충남지역 구재보 동지의 정치선동이 있었다. 구재보 동지는 노동자정치세력화가 의회주의와 계급협조주의로 얼룩진 진보정당 운동으로 전락하고, 파업은 계급적대와 자본주의 철폐를 배우는 것이 아닌 타협과 양보라는 쓰레기만을 배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래서 말로는 사회주의를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노동조합 뒤에 숨어서 노동조합 꽁무니만 쫓아가서는 안되고, 정세가 상승하기만 기약없이 바래서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이럴때일수록 혁명정당 건설과 사회주의 대중화를 전면화시켜야 한다는 것, 주변상황과 정치쟁점에 대해 입장과 방침을 제출하고 노동자계급을 향한 전면적인 정치선동과 대중투쟁을 광범위하게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자혁명당 건설과 자본주의 철폐, 사회주의 건설을 향해 나아가자고 힘차게 선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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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지 사무처장 유득규 동지의 투쟁 발언이 있었다. 벌써 1400일이 넘었고 1500일 안에 끝내겠다는 각오로 투쟁하고 있는 동지답게 뼈있는 발언을 해주었다. 마음 깊은곳에서 우러나온 말이기에 더욱 뇌리에 박힌다. 혜화동 언덕길에서 우산하나 받히고 투쟁했을 때 얼마나 절실하게 동지들이 그리웠는가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거창한 이름을 걸고 강령을 거고 세상을 이렇게 바꾸겠노라 말하는 사람보다 세상을 이렇게 바꾸겠으니 우리 함께 이렇게 투쟁하자고 이야기하는 동지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유득규 동지는 이야기 했다. 가야할 다른 투쟁이 있어서 가는 것만이 아니라 그러한 투쟁과 재능투쟁이 어떻게 함께 해야 되는지 고민하고 이끌어 주는 동지들이 필요하다고 한다. 바로 정치정당이 그러한 지도력을 발휘해달라고 한다. 투쟁사업장의 얼마나 많은 동지들이 유득규 동지와 같은 생각을 해왔을까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뒤를 돌아보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동자혁명당 출범을 맞아 어렵게 초청한 임성용 시인이 축시를 낭송해 주었다. 시인은 1965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구로, 안산에서 공장노동자로 일했고 지금은 다른 노동일을 하고 있다. 전에 알던 시인의 시는 “하늘공장”이 있었다. 전태일 열사부터 박창수, 김주익 등 수 많은 열사들과 죽어간 쌍차 노동자들을 생각나게 하는 가슴 아픈 시다. 이번 노혁추 출범식에서는 힘찬 선동이 곁들여 있는 시를 힘차게 읊었다. 시가 자본주의를 타도하는 혁명의 무기가 되고, 노동자계급을 자본가계급에 대한 투쟁의 길로 나서게 만드는 무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시 낭송은 블로그의 영상을 통해 들을 수 있다.

 

  해방연대 김광수 동지의 연대발언이 있었다. 대중들은 반자본주의 투쟁으로 거리로 나서고 있고, 대중들보다 뒤쳐져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놀라운 일들이 계속되리라 보고 동지들과 함께 사회주의 혁명의 그날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 발언을 마무리 했다.

 

  김광수 동지의 연대발언이후 출범식 참가자들과 함께 하는 상징의식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나누어준 조각그림들을 출범식 참가자들이 대형벽면에 미리 준비된 밑그림에 붙이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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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범식 참가자들은 차분하면서도 진지하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조각들을 벽면에 붙였고 이렇게 부착된 조각들이 하나하나 모여 벽그림이 완성되어 갔다.
완성된 그림 중앙에 “가자! 노동해방, 건설! 혁명정당”이라는 구호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조각난 조각들을 한데 모아 훌륭한 그림을 만들어 내었듯이 출범식에 참가한 모든 동지들은 노동해방세상을 쟁취하기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혁명정당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더욱 힘있게 투쟁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가슴 깊이 새겼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박준 동지는 투쟁사업장이라면 빠지지 않고 결합하느라 워낙 바쁜데도 불구하고 힘든 걸음 해주었다. 조금 센 노래부터 삶을 돌아볼 수 있는 노래를 불러주었다. 박준 동지는 높은 곳을 올라가는 퍼포먼스를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올라갈 곳이 없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제대로 준비해서 다시 초청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으로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 출범선언문과 국제연대 메시지를 울산 현대중공업 해고 동지와 오세철 동지가 낭독하고 인터내셔널가를 함께 부르는 것으로 출범식은 끝맺었다. 함께 참여해준 동지들과 축하하기 위해 함께한 모든 동지들에게 감사의 동지적인 인사를 드린다. 자본주의 철폐! 사회주의 혁명정당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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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당 건설의 첫 단추,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 출범

 

혁명당 건설의 첫 단추,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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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주의가 끝 모를 위기에 빠져들면서 혁명이 더 이상 책 속에나 있는 과거의 얘기가 아니라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는 시점에,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이하 노혁추)이 10월29일 공식 출범했다.

 

노혁추는 만해 NGO 교육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 당 건설 투쟁기조와 방향 △ 강령초안 △ 운영위원 선출 △ 출범 선언문 및 국제연대 메시지를 채택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노혁추는 당 건설 투쟁 기조로 “당 건설 추진체의 임무와 역할, 강령에 입각한 정치활동, 일상적 정세 개입, 혁명적 지도력 건설, 혁명 이론과 실천, 혁명적 국제주의 전진” 등을 주요 과제로 확정했다. 또한 1부 공산주의 혁명, 2부 우리가 건설할 공산주의, 3부 노동자계급의 권력 장악을 위한 이행요구가 담긴 강령 초안을 채택했다.

 

  노혁추는 오세철, 양효식, 고민택, 남궁원 등 9명의 운영위원을 선출하고, 사회주의 정치활동과 계급투쟁 강화, 노동자혁명당 건설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출범 선언문을 통해 노혁추는 “현 자본주의 위기는 기존 노동자운동 지도부들의 정책과 실천에서 썩어빠지고 낡아빠진 모든 것을 드러내고 있다. 노동조합 관료 지도부들과 개량주의 진보정당들의 이러한 썩고 낡은 지도력을 새로운 혁명적 지도력으로 대체하기 위한 그 동안의 투쟁이 마침내 결실을 맺을 상황이다”고 밝히면서, 혁명당 건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제연대 메시지는 “세계 혁명당이라는 새로운 인터내셔널 건설을 향한 역사적 과제”를 제기하고, 전 세계 노동자 계급과 공산주의자들의 세계적 연대와 소통, 세계혁명으로 나아갈 것”을 적극 제안했다.

 

  창립출범에 앞서 노혁추는 “노동자혁명당 건설을 위한 공개적인 강령 토론회”. 기관지 창간 준비호 <혁명>, 희망버스 특보 등을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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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선언문

 

출범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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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파탄과 전쟁, 환경재앙으로 인류를 위협하는 자본주의가 그 사멸의 진통 속에 들어갔다. 다시금 ‘사회주의냐 야만이냐’가 제기되고 있는 오늘, 우리는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의 역사적인 출범을 결연한 다짐으로 온 세상에 선언한다.

 

  자본주의가 끝 모를 위기에 빠져들면서, 혁명이 더 이상 책 속에나 있는 과거의 얘기가 아니라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다. 전 세계 자본가들은 위기 탈출을 위해 노동자 민중들에 대한 착취와 폭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자본주의 위기가 가져오는 고통과 자본가들의 위기 전가 공세에 맞서 노동자들도 전 세계적으로 저항과 투쟁에 나서고 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유럽과 미국에서, 중국과 인도, 동아시아에서, 온 대륙과 전 세계에서 자본주의에 맞선 투쟁의 물결이 솟구치고 있다.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은 이러한 노동자계급의 투쟁에 함께 하면서 이 투쟁을 자본주의 철폐 · 노동자계급 해방세상을 위한 투쟁으로 이끌 사회주의 혁명정당 건설에 앞장서고자 한다.  

 

  썩어문드러져 가는 자본주의가 내뿜는 사멸의 단말마가 온통 노동자 민중들의 고통으로 전가되고 있는 오늘, 우리는 노동자혁명만이 이 끝없이 계속되는 고통을 끝장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세계의 수억 수천만 인민들에게 자본주의 체제의 위신은 이미 추락할 대로 추락했다. 
  그러나 또한 현 자본주의 위기는 기존 노동자운동 지도부들의 정책과 실천에서 썩어빠지고 낡아빠진 모든 것을 드러내고 있다. 노동조합 관료 지도부들과 개량주의 진보정당들의 이러한 썩고 낡은 지도력을 새로운 혁명적 지도력으로 대체하기 위한 그 동안의 투쟁이 마침내 결실을 맺을 상황이다. 이와 같이 현 위기는 혁명적 사회주의의 귀환을 재촉하고 있다.

 

  자본주의 체제의 혁명적 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노동자계급 지도력의 위기를 뜨거운 초미의 현안으로 만들고 있다. 지금은 격렬한 계급전쟁의 시간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이와 같은 노동자계급 지도력의 위기를 해결해야 할 사회주의 혁명정당의 시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의 출범은 1987년 노동자 대투쟁 이래 이 땅 노동자계급이 자본과 권력의 탄압을 뚫고 전진해 온 위대한 도정에 함께 해 온 남한 사회주의운동의 새로운 혁명적 출발이다.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은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의회주의와 대리주의, 자본가 정당과의 계급협조로 왜곡 후퇴시킨 진보정당 운동을 대체할 새로운 대안으로서 노동자혁명당을 이 땅에 기필코 세워낼 것이다. 우리는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의 출범이 노동자계급의 가슴 속에 노동자권력을 향한 열망을 다시 불 지필 참된 희망으로 다가가도록 하겠다는 결의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

 

  우리의 결의는 그 동안 사회주의자들이 노동자계급 운동 속에서 대담하게 사회주의 강령을 내걸고 공공연한 사회주의운동을 펼쳐내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한다.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의 출범은 써클주의 · 조합주의를 딛고 새로운 당 운동의 단계를 열어젖히겠다는 단호한 의지의 표현이다. 또한 ‘사회주의 노동자 정당’을 내걸지만 강령과 실천을 일치시키지 못하고 노동조합운동 뒤에 자신을 숨기고서 활동하는 노동조합 배후정치와 확실한 단절을 이뤄내겠다는 결연한 자기선언이다.  

 

  노동자계급운동의 새로운 대안 지도력으로 우뚝 설 노동자혁명당 건설! 그 길에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 동지들은 헌신적으로 선두에서 힘차게 투쟁할 것이다. 이 결의를 오늘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 출범선언에 담아 노동자계급 앞에 엄숙히 밝힌다.

 


2011년 10월 29일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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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선언문은 2011년 10월 29일 진행된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의 출범총회에서 채택되어 같은날 출범식에서 공개적으로 선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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