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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획안?;

미정이님의 [기획과 구성] 에 관련된 글.

 


 


 

 


 


장르 : 다큐

작품제목  : 발칙한 비행

기획의도 :  나름의 방식으로 가정,학교,관습,억압등에서 자유롭고싶은 두 여성청소년을 통해서 여성,청소년의 독립에 관해서 관객들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싶당

등장인물 : 발칙한과 난다   
 

 

줄거리(시놉시스)  : 발칙한은 7시 40분까지 학교에 가야한다. 그래서 7시 25분에 일어나서 교복을 입고 가방을 맨 체로 양치를 하고 세수를 하고 언덕을 올라간다. 기숙사는 교문 안에 있어서 커브를 돌면 건물 입구가 나온다. 선도부애들이 일렬로서서 교칙위반자를 잡는다, 39분에 선도부 패스하고 건물로 들어서면 종이 친다- 교실로 가면 아침부터 다들 수행평가 하랴 수학문제풀랴 바쁘다.그와중에 발칙한은 사물함에서 후드티를 꺼내 입고 잠든다. 블랙아웃

난다는 느지막히 일어나서 엄마와 오붓한 식사를 하고 다산인권센터로 출근한다. 사람들이 난다를 반긴다. 일하다 밥먹는 난다~~밥에서디졸브

 

자는 발칙을 친구들이 점심급식먹으라고 깨운다, 발칙은 아침밥이라고 좋아하며 급식을 먹는다. 

선생은 수업을하고 맨뒷자리에앉은발칙은 머리를 쥐어뜯으며 학생의날 선언문을 쓰다 영화를 본다. 마침 친구가 준 영화파일은 v for vendetta. 혁명을 꿈꾸는 발칙. 책상에는 이런저런 불온한 책들이 쌓여있다 친구들이 보충수업시간인 7교시를 시작할때 발칙한은 학교를 나오고 11월3일 학생의날 관련 회의에 들어간다(혹은선전전ㄱㄱ)

난다는 경기도학생인권조례작업으로 한창 바쁘다 청소년들이나 활동가들을 만나고 의견을 듣고 자료를 조사하다 버스를 타고 나다로와서 모난라디오를 녹음한다. 녹음을 마치고 식당으로 나오면서 학생의날 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발칙과 만난다.

둘은 함께 카레를 끓여서 나다사람들과 나눠먹고 발칙은지하철을,난다는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짧은 이야기를 나누고 버스에 타서 창밖을보고잇는난다를찍고 발칙의 시점에서 지하철 창밖을 찍으면서 끗.
 

 


 


 

대상 : 여성/청소년  
 

형식/스타일 :  발칙한의 하루를 찍는 부분에선 발칙한이 나레이션을 해가면서 주변을 찍는 방식으로, 난다의 하루를 찍는 부분에선 난다가 나레이션, 찍는사람이발칙이아닌것처럼하고 
발칙과난다가만나는부분에선 발칙이들고잇는캠에난다가찍히는걸로

 

사전조사  : 난다랑 목요일날 수원에서 만나서 집도 가보고 난다가 일하는 다산인권센터도 가본다 난다의일상을탐구해야할필요가잇음ㅋㅋㅋㅋㅋ


제작기간/제작인원  : 제작은 혼자?;; 하루는 수원에서 난다를 찍고 하루는 내주위를 찍는걸로 이틀 잡으면 될듯 
작품시간  : 15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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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과 구성

 

Ⅰ 기획과 구성
 
1.기획
1) 기획이란?
기획이란 뭘까요? 계획이란 말은 많이 써봤을 것입니다. 우리들은 많은 계획을 하며 살아갑니다. 애인과 만나서 영화를 볼지, 맛있는 저녁을 먹을지 영화는 공포를 볼지 멜로를 볼지 아니면 액션을 볼지, 그리고 집에 바래다줄지 그냥 버스정류장에서 헤어질지.
그렇군요. 계획이 뭔지는 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기획은 좀 더 어려운 계획 같은 걸까요?
기획은 위와 같은 계획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움직이게끔 하는 것을 말합니다. 말이 어렵나요? 아래의 상황을 한번 볼까요. 명확한 예시를 위해 인물을 설정해 보겠습니다.

권효는 나이 30의 이제 막 솔로가 된 불쌍한 영혼입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애인이 생겼네요. 그런 권효가 애인과의 처음 데이트를 하게 됐습니다.

 
그는 애인을 만나서 무엇을 할지 생각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건 바로 애인을 즐겁게 해주고, 그럼으로써 애인이 더욱더 나를 사랑해줬으면 할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그것이 기쁨이기 때문이죠. 자 이제 애인을 만나서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권효는 요즘 나온 영화중에서 어떤 게 가장 재밌는지를 인터넷을 뒤져 가며 찾아봅니다. 아! 요즘 가장 재미있다는 ‘박물관이 살아있다 2’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애인이 그 것을 싫어 할 수도 있으므로 권효는 다른 한편을 정합니다. 그리고 매표소에서 기다리는 것을 짜증낼지도 모를 애인을 위해 예매까지 해놓는 군요.
그럼 영화를 보고 나서 저녁을 무엇을 먹을지 생각합니다. 좀 무리를 해서 패밀리 레스토랑을 갈까? 아니면 가격도 싸고 맛있는 맛집을 찾아볼까? 아무래도 돈이 풍족하지 못한 권효는 맛집을 열심히 찾아봅니다. 한식집을 찾았군요. 그런데 이곳이 넘 인기가 많아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권효는 이 곳 식당도 예약을 해놓습니다.
 
자, 이제 애인과 만난 권효는 영화를 보러 갑니다. 엇 그런데 애인님이 ‘박물관이 살아있다 2’는 싫다고 하네요. 하지만 권효는 다행히도 다른 영화까지 예매 해놨습니다.(대단하군요.ㅎㅎ) 애인도 그 영화를 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화시간이 다른 것 까진 체크를 못했군요. 그래서 식당예약이 취소됐습니다. 아 우리의 권효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데이트가 엉망이 되면 큰일인데’ 권효의 걱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애인은 배고프다며 빨리 식당에 가자고 조릅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권효는 솔직하게 이야기 합니다.
“아, 정말? 뭐, 그럼 다른데 아무데나 가자. 내가 맛있는 집 아는데 있어.”
그러고는 해맑게 웃음까지 보여주는 권효의 애인님, 정말 누구라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권효의 첫 데이트는 맛있는 저녁식사와 함께 행복하게 마무리 됩니다.
 

 

권효의 첫 데이트는 어쨌든 성공이군요.
그런데 기획 얘기는 안하고 왜 계속 데이트 얘기만 하고 있냐구요. 그러니까 기획이 대체 뭐냐구요.
자, 그럼 위의 이야기를 토대로 기획 그중에서도 영상기획이란 녀석을 들여다봅시다.

① 권효는 애인과 영화관 데이트를 결심합니다. ← 장르설정

 
② 권효는 왜 애인과 데이트를 할까요? ← 기획의도
③ 누가 데이트를 하나요. ← 등장인물
④ 데이트는 어떤 순서대로 진행되나요. ← 줄거리(시놉시스)
⑤ 멋진 데이트를 위해 권효는 여러 가지 조사를 했죠. ← 사전조사
⑥ 이 데이트는 누구를 위한 데이트인가요? ← 대상설정
⑦ 권효는 몇 시간 동안 데이트를 준비했을까요? ← 제작기간
⑧ 데이트는 얼마나 걸렸을까요? ← 상영시간

 

기획이란 바로 위와 같은 전체적인 행위를 말합니다. 즉, 권효가 데이트를 하기로 마음먹은 이후부터 그녀를 집 앞까지 바래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행복한 미소를 짓는 것까지 말이죠. 다시 말해 어떤 결과를 바라고 혹은 어떤 목표를 향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왜 그 것을 해야 되는 지 물어보고 그 것을 위해 준비는 얼마나 해야 되는지에 이르는 일련의 활동들을 통틀어 우리는 기획이라고 합니다.
 
이제 조금 감이 오시나요? 아 그래도 모르겠다고요. 그럼 표로 정리해봅시다. 대신 우리는 영상작업을 배우니까 영상기획을 바탕으로 만들어 보도록 하죠. 아 그리고 이것은 어디까지나 예일 뿐입니다. 여러분들만의 참신한 기획안을 만들어 보세요.
 

항목

 
내용
장르
설정
자신이 만들 영상의 장르를 설정합니다.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영상에는 여러 가지 장르가 있죠. 극영화, 다큐멘터리, 뉴스, 드라마, CF등등 그리고 물론 각각의 장르에는 또 여러 가지 장르가 나눠집니다. 공포, 멜로, 코믹, 시사, 휴머니즘, 인물 등등입니다. 이러한 장르를 나누는 것은 자신이 만들 영상의 전체적인 틀을 정하는 것입니다. 물을 양동이에 담을지 장독에 담을지 대야에 담을지 와 같은 것입니다.
 
기획
의도
기획의도자신이 만드는 영상의 근거. 즉 왜 이 영상을 만드는 지에 대한 감독의 이유를 말합니다. 누군가 물어봤을 때 얘기할 수 있어야겠죠. ‘그냥 만들었어.’는 기획의도가 아닙니다. 하다못해 선생님이 시켜서라는 이유라도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선생님이 시킨 건 영상제작이겠죠. -_-;;
자신이 만드는 영상의 존재이유는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영상을 제작할 때 내가 왜 이것을 만드는지를 알지 못하면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계속 고민만 하게 되거든요. “난 왜 이 짓을 하고 있을까?”
 
항목
내용
등장
인물
만드는 영상 속에 나오는 주요 인물을 말합니다. 뉴스에도 인물은 나오죠. 그리고 사물도 포함됩니다. 곤충이 주인공인 영화, 동물과 식물이 주인공인영화도 많잖아요. 자신이 만드는 영상 속에 나오는 인물을 그려보고 설정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줄거리
(시놉시스)
말 그대로 영상의 줄거리입니다. 영상의 뼈대를 만드는 일입니다. 뼈가 없으면 살을 붙일 수 없겠죠.^^; 그래서 줄거리를 짜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추상적이고 막연하더라도 완결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조금씩 살을 붙이면서 고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뼈가 없으면 곤란하겠죠.
그렇다고 너무 억지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서도 안 됩니다. 뼈가 잘 붙지 않는다면 다른 뼈를 구해야겠죠.
 
대상
자신이 만드는 영상을 누구에게 보여 줄 것인지를 정하는 일입니다. 어린 동생들에게 보여줄 영화인지 부모님에게 보여줄 영상인지 아니면 자신의 동기들한테 보여줄 영상인지 정해야겠죠.
 
형식/
스타일
작품의 형식과 스타일은 만들고자 하는 영상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내레이션을 통한 설명적인 영상일지 아니면 감성적인 이미지를 통해 느낌을 전달하는 영상일지를 결정하는 것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줍니다.
 
사전
조사
머리와 글 속에만 있는 영상의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하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조사하는 일입니다. 어디에서 찍을지, 어떤 음악을 쓸지, 다큐멘터리라면 자료화면 같은 게 필요하진 않을지 등과 같은 일련의 작업을 사전조사라고 부릅니다.
 
제작
기간/제작
인원
제작기간을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은 아마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하게 되겠지만 앞으로 어떤 영상작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제작기간을 소홀히 하게 되면 같이 작업을 진행하는 사람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물론 제작에 치여서 아무것도 못 할 수 있습니다. 촬영, 편집은 며칠 동안 할 것인지 후반작업은 얼마나 필요한지를 결정하는 일을 말합니다.
 
작품
시간
자신의 영상이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말합니다. “내 이야기는 1시간은 필요해”, “아니야 5분이면 되” 적절한 시간배분을 해야 더 보고 싶은 아쉬움이 없고 지루한 영상이 되지 않겠죠.
 
영상 기획안이란

 

 
 
 
2) 기획안을 만들기 전에
그럼 직접 기획안을 만들어 봅시다. 하지만 먼저 다른 사람의 영상을 보고 연출자의 기획안을 한번 상상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러면 기획안이 무엇인지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보여주는 작품을 보고 아래 항목을 채워 보아요.^^

1. 이 작품의 기획의도를 상상해본다면

 
 
2. 이 작품에서 가장
재밌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3. 이 작품의 장점과 단점을 구체적으로 적어봅시다.
 
 
 
4. 이 작품을 누군가에 소개해봅시다.
 
 
 
5. 본인이 만든다면 어떤 부분을 고치고 빼고 싶나요.
 
 
 
6.
 
7.
 
8.
 

 

3) 기획안을 만들어 봅시다.
자, 이제 직접 자신의 기획안을 만들어 봅시다. 5컷짜리 영상이든 영상편지이든 상관없습니다. 이번 교육 기간 동안 자신이 해보고 싶은 영상의 기획안을 만들어 보아요.
 
영상 기획안

항목

 
내용
장르설정
 
 
작품제목
 
 
 
기획의도
 
 
등장인물
 
줄거리(시놉시스)
 
대상
 
형식/스타일
 
사전조사
 
 
 
 
제작기간/제작인원
 
작품시간
 
 

 

2. 구성
1) 구성이란
우리는 수많은 이야기들 속에서 살아갑니다. 친구들과 술자리에서도 뉴스를 보면서도 그리고 영화를 보는 것은 물론이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도 말이죠.
어떤 영화가 재미없고 어떤 소설이 재미없다는 것의 기준을 하나로 정할 수 는 없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가 안 나와서일 수도 있고 너무 어려운 말들만 늘어놓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느끼고 있는 것은 바로 이야기 구성입니다. 재미없는 이야기를 보면 금세 질리고 더 이상 보기도 싫어지죠.
자신이 만든 영상이 아무리 천금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해도 무슨 소리인지 관객에게 전달이 되지 않거나 지루하고 답답한 방식으로 전달한다면 그 동안 공들인 노력에 대한 보상은커녕 슬픔과 좌절만이 다가올 것입니다. 아, 너무 슬프군요. ㅠㅠ
이토록 구성이란 영상작업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이것을 소홀히 하면 할수록 만들고자 하는 영상의 질과 수준은 끝없이 떨어질 것입니다.
너무 겁을 줬나요. 하지만 계속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술자리에서 술에 취해 같은 얘기를 반복하는 친구가 될 순 없기 때문이죠. 술버릇을 고치던가 아니면 술을 끊어야 합니다. 술을 끊을 순 없으므로 술버릇을 고쳐보기로 하죠.
 
어떤 특별한 구성의 형식은 없습니다. 정답이 있다면 우리들은 항상 똑같은 영화와 드라마만 보고 있겠죠.
다만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이 가장 편하게 몰입했던 방식들이 다듬어지면서 지금 우리가 볼 구성안의 틀을 만들었는데요. 여러분들도 국어시간에 다 한 번 씩 봤을 내용입니다.
 
① 발단
② 전개
③ 갈등
④ 절정
⑤ 결말
대부분의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소설과 연극 그리고 다큐멘터리 역시 위와 같은 방법론을 항상 머릿속에 염두에 두어두고 제작되어집니다. 순서를 줄이거나 뒤집는 것은 가능하나 그럴 바에는 다른 형식을 만들어내는 것이 더 수월합니다.
어쨌든 위와 같은 방식을 5단 구성이라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구성의 방법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위와 같은 구성의 틀과 형식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나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즉, ‘나는 5단 구성에 따라 영상을 만들거야.’가 아니라 내가 만들 영상을 어떻게 해야 잘 전달 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구성은 여러 가지 생각의 조각들을 이어 맞추는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이어 맞추는 것이 아닌 서로 서로가 자석처럼 가까워지는 듯이 해야 합니다. 어떤 사건을 중심으로 각각의 이야기들이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마치 태양을 중심으로 모든 행성들이 돌아가듯 말이죠. 지구가 없어진다고 다른 행성들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태양이 없어지면 태양계는 없어지겠죠.
 
무엇이든 좋습니다. 어떤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어떻게 이야기를 만들지를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성의 형식과 방식은 아무래도 좋습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이 처음 영상을 만들기에 참고할 하나의 예시에 불과 합니다. 하지만 중심에 놓일 사건 혹은 인물이 없다면 구성이란 것 자체를 할 수 없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단순히 구성 방식에 따라 이야기를 끼워 넣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의미 없는 영상을 만들어서 기존의 영상작업 방식을 파괴하고자 한다고 생각하더라도 관객들에게 전달이 안 된다면 헛소리에 불과합니다. 화를 일으키지도 못한다면 더더욱 문제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처음 만나는 영상작업이니 만큼 간단한 예와 연습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영상작업의 대표적 장르인 극영화와 기록영화(다큐멘터리)의 구성안을 살펴보겠습니다. 물론 뉴스, CF등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장르를 선택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하지만 대표적인 양식을 통해 변형하거나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두 가지만 봐도 충분할 것입니다. ^^
 
<예시>다큐멘터리 구성안

항목

 
시간
비디오
오디오
의도
프롤로그
40초
 
-이길우씨의 피아노 치는 UCC 동영상을 보여준다.
-이길우씨 인터뷰,
일상모습
현장음이 서서히 낮아지면서
 
내레이션 na>
그가 인터넷에 올린 이 동영상은 하루 조회수 10만 건을 기록했다. 자살을 하려다 이 동영상을 보고 열심히 살려고 작심했다는 댓글도 달렸다고 한다. 이렇게 자신이 직접 만든 동영상은 물론 글과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 바로 콘텐츠 화되어 사람들과 소통하는 모습은 이제 익숙함을 넘어 일상이 되었다.
바야흐로 UCC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UCC가 얼마나 사람들 일상과 밀접해 있는지 보여준다.
타이틀
7초
<자막>미디어, UCC를 만나다
음악이 점점 커졌다 사라진다.
 
항목
시간
비디오
오디오
의도
도입
20초
- 각종기사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내레이션 na>
2006년 한해, 인터넷은 UCC의 등장으로 무척이나 소란스러웠다. 네이버를 비롯한 각종 포털 사이트와 판도라 TV와 같은 UCC 사이트에 이르기까지 이미 각 인터넷 업체들은 UCC 홍보와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렇다면 대체 UCC란 무엇일까?
UCC의 의미란 뭘까?
20초
- UCC 사례들 열거
내레이션 na>
두 컷짜리 만화 속 말풍선을 활용해 여러 내용을 담았던 조삼모사 시리즈, 난감하고 우스꽝스러운 상황 등을 찍은 사진들에 기발한 설명캡션을 다는 것들은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배포한 것들이다.
우리가 흔히 만나는 UCC
20초
- 자막과 그림
내레이션 na>
이렇게 서비스 주체가 만드는 콘텐츠가 아니라 사용자들이 직접 만들어 또 다른 사용자들에게 서비스하는 콘텐츠를 UCC(user created contents)라고 한다. 하지만 영어 표기상 이것은 잘못된 표현이다. 일부 언론에서 만들어낸 신조어로 콩글리시이다. 올바른 표기는 UGC (user generated contents) 라고 하니, 현재 우리나라의 UCC 열풍의 시작점부터가 어째 석연찮아 보인다.
UCC의 사전적 정의
20초
- 댓글을 쓰는 모습
- 사진을 올리는 모습
- 판도라 TV 사이트
- UCC동영상
내레이션 na>
의미만을 놓고 보면 댓글을 다는 것도 UCC이며 단순히 사진을 올리는 것도 UCC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이 주목을 받기시작하자 이것이 마치 새로운 콘텐츠 모델의 등장인 냥 UCC란 단어를 등에 업고 다니기 시작했다.
이렇듯 UCC가 작년 한해 이슈가 되고 화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동영상 자체가 갖고 있는 파급력과 그것에 주목한 인터넷 업계들의 비즈니스 논리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UCC의 실제
전개
30초
- 판도라 TV 전경, 사이트
- 판도라 TV 김경익 사장 인터뷰
내레이션 na>
한국의 유튜브를 꿈꾸고 있는 판도라 TV. 2004년에 설립된 이곳은 작년 말 UCC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새로운 동영상 뷰어를 만들어내는 등 대한민국 UCC 열풍을 타고 있는 대표 업체이다. 이들이 이토록 UCC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경익 사장 인터뷰
UCC를 바라보는 업체의 태도
30초
다음과 네이버, 야후등 포털사이트의 UCC 창
내레이션 na>
E-비즈니스 성공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UCC. 그렇다면 과연 UCC는 참여와 공유 소통의 콘텐츠로 자리하고 있는가?
UCC사업과 현실간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

 

<출처 : RTV ‘미디어로 여는 세상’ 방송 구성안 중 일부 발췌>
 
 
 
<예시>극영화 시나리오
 
제목: 학예회
각본: 권효

주요 등장인물

 
 
김진우(남자): 명지초등학교 4학년
이미영(여자): 명지초등학교 선생님, 진우의 담임, 합주부 담당
합창부선생님(여자): 명지초등학교 선생님, 합창부 담당
진우엄마(여자): 진우의 엄마
학원선생님(여자): 명지 피아노 학원 선생님
윤민정(여자): 명지 초등학교 합주부(멜로디언)
이지훈(남자): 명지 초등학교 4학년
그 외: 합주부 단원들, 진우네 반 친구들
 
 
 
S#1 INT 명지초등학교 합창부 교실 - 오후
 
수십명의 초등학생들이 교실 안에 가득 찼다. 피아노 앞에 앉아 자세를 취하고 있는 합창부선생님, 자못 긴장된 분위기가 느껴진다. 합창부선생님이 피아노에 손을 얹히며 건반을 친다. -도레미파솔-
 
아이들: (진지한 표정으로) 아(도) 아(레) 아(미) 아(파) 아(솔)
합창부선생님이 아이들을 둘러보며 다시 피아노 건반을 친다. -도#레#파파#솔#-
 
아이들: 아(도#) 아(레#) 아(파) 아(파#) 아(솔#)
 
합창부선생님이 더욱 심각한 표정으로 다시 피아노 건반을 친다. -레미파#솔라-
 
아이들: 아(레) 아(미) 아(파#) 아(솔) 아(라)
진우 뒤편에서 틀린 음이 들린다. 진우는 뭔가 이상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합창부선생님이 진우 쪽을 바라보며 다시 피아노 건반을 친다. -레#파솔솔#라#-
진우: (약간 긴장하며) 아(레#) 아(파) 아(솔) 아(솔#) 아(라#)
진우 뒤쪽에서 좀더 분명하게 틀린 음이 들린다. 진우가 고개를 돌려 뒤를 본다. 실제로 음이 틀린아이는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진우를 바라본다. 진우는 약간 당황하며 다시 고개를 돌린다. 합창부선생님은 그런 진우를 바라보며 다시 피아노 건반을 친다. -미파#솔#라시-
진우: (더욱 긴장하며) 아(미) 아(파#) 아(솔) 아(라) 아(시)
진우 뒤쪽에서 다시 분명하게 틀린 음이 들린다.
 
합창부선생님: (진우를 바라보며) 야! 너 나가
진우가 당황하며 뒤를 돌아본다.
합창부선생님: 너, 뒤 돌아보는 너야, 나가
 
진우가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합창부선생님을 바라본다.
합창부선생님: (진우의 시선을 외면한채) 자 다시
피아노 발성연습이 계속되고 진우는 아무 것도 못하고 서있다 천천히 문쪽으로 걸어간다.
아무도 진우를 쳐다보지 않는다. 진우가 미닫이 문을 열고 교실밖으로 나가고 문이 닫힌다.
닫힌 미닫이 문위로 타이틀이 뜬다.
 
 
타이틀: 학예회
 
 
S#2 EXT 임대주택 아파트 단지 - 늦은 오후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아파트 창문사이로 비치는 가족들의 모습, 진우가 터벅터벅 걸어가고 가고 있다.
 
S#3 INT 진우네 집 - 늦은 오후
모든 불이 꺼져있는 집에 들어오는 진우, 익숙한 발걸음으로 마루의 불을 켜고 곧바로 부엌의 불도 켠다. 식탁위에는 간소한 반찬과 밥 그리고 포스트 잇이 놓여져 있다.
식탁에 올려져 있는 밥과 반찬을 바라보다 엄마가 남겨논 포스트 잇을 떼어내고 식탁끄트머리에 대충 붙여논다. 포스트잇에는 “진우야 밥 잘 먹고 사랑해 엄마가” 란 내용이 적혀 있다.
 
진우는 식탁위에 반찬을 잠시 바라보다 일어나선 찬장을 열고 김과 참치캔을 꺼내서 같이 먹는다.
 
S#4 INT 화장실 - 초저녁
 
화장실에 앉아 볼일을 보고 물을 내린 후 진우는 화장실 거울 앞에 서서 잠시 멍하니 있다.
진우: (목을 가다듬으며) 아
진우의 목소리가 화장실 안에 곱게 울린다.
진우: (다시 목을 가다듬고 발성연습때 음을 불러본다.) 아 아 아 아 아
(한 옥타브 높게) 아 아 아 아 아

 

 
 
 
S#(Scene Number) : 장면의 번호입니다. 시나리오에서 장면은 장소에 따라 구분됩니다.
EXT/INT : 실외/실내. 사건이 어디에서 일어나는지 표시해줍니다.
D/N : 낮/밤. 사건이 일어나는 시간대를 표시해줍니다. 한글로 표기해도 무방합니다.
 
보통 시나리오를 쓸 때는 장면 번호와 실내외의 구분, 시간대를 표시하여 읽는 사람이 장면을 더 쉽게 그려볼 수 있도록 합니다. 이것은 나중에 촬영계획을 세울 때도 참고가 되는 정보입니다.
 
 
 
 
 
 
 
 
 
 
 
구성안 직접 작성해보기

항목

 
시간
비디오
오디오
의도
 
 
 
 
 

 

3. 콘티
콘티란 글로 되어있는 구성안 또는 시나리오를 어떻게 시각화하여 영상으로 보여줄 것인지 그림 등을 통해 보여주는 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어떤 각도에서 어떤 사이즈로 담아낼 것인지 그림으로 보여주는 것이지요. 콘티에는 촬영 공간에 대한 정보와 조명 설계, 카메라 움직임이나 위치 등이 함께 표시되기도 하는데 이것은 촬영현장에서 스텝들 간에 중요한 소통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말로는 역시 너무 어렵군요. 실제 예를 볼까요.
 
<예시>단편영화 콘티
 
이렇게 콘티에는 장면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카메라는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표기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콘티의 양식은 아주 다양하며, 어떤 콘티 양식을 사용할 지, 어떤 정보를 기입할 지는 각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예시>콘티 양식
4. 촬영계획표
자, 이제 콘티까지 그렸습니다. 또 뭐가 남았을까요.
네, 이제 실제 촬영을 돌입하면 됩니다. 오! 진짜 제작을 하는 순간이 찾아왔군요. 하지만 카메라를 손에 쥐기 전에 해야 될 일이또 하나 남았습니다. 바로 촬영계획표입니다.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촬영 계획표가 필요합니다. 귀찮다고 계획표 없이 진행하면 실제 제작과정에서 혼선을 빚기가 쉽습니다. 특별한 형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보통 다이어리에 월별 혹은 주간 계획을 적듯이 언제, 어디에서, 몇 시간 동안 촬영을 할 것인가를 계획하면 됩니다.
 
위의 ‘미디어, UCC를 만나다’ 를 예를 들어 적어보면

항목

 
월(7월6일)
수(7월8일)
토(7월11일)
촬영
대상
 
판도라 김경익 사장
 
컴퓨터 화면
박군, 김군
촬영
내용
김경익 사장 인터뷰
UCC 동영상 촬영
UCC 제작과정 시연
촬영 장소
및 시간
판도라 TV 본사/오후 7시
김군방/ 오후 1시
미디액트/ 오후 5시
촬영
장비
Sony PD 170/삼각대/와이어리스 마이크
Sony PD 170/ 삼각대
Sony PD 170/ 삼각대/콘덴서 마이크
촬영
스텝
김군, 박군, 강군
김군
강군, 양군
준비물
6mm 테잎(5개), 2A 건전지 2개, 대용량 배터리 1개
6mm 테잎(3개), 대용량 배터리 1개
6mm 테잎(5개), 대용량 배터리 1개, 디카 1개
<예시>촬영계획표

 

 
촬영계획은 구성안의 순서랑 별개로 진행해도 상관없습니다. 가장 편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잡는 것이 중요하며 다른 스텝과 출연자들의 일정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계획에 어긋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며 신속하게 새로운 일정을 잡아야합니다. 그래야 제작과정이 느슨해지지 않고 서로 지치는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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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안 올라오기에 딴 청소년들이 만든 거 함 봐보라그 ㅋㅋ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이라는 걸 하더라고. 

홈페이지 가서 구경해보니께 후덜덜하게스리 완전 잘 만든 것도 있고 오글오글 완전 닭살 뷁인 것도 있고..

은근히 영상 만드는 청소년들 많은 것 같드라. 주변에 잘 안 보여서 그렇지.

 

 

 

온라인 상영관 가서 구경하쇼. 주소 여기.

응모작 되게 많드라. 부럽게시리. 흙흙 (청바다도 유씨씨 공모전 할건데 과연 이렇게 많이 올라올까. 

뭐가 올라오긴 할까-_-;) 

 

http://www.mediacontest.net/9th/contest/contest_movie.jsp?board_flag=movie_0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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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기가요 :)

 

 

화욜날 공연보러가자 ㅋㅋㅋㅋㅋㅋ

근데 나 학교 안다녀도 보러가두 되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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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여섯시반에용~~

기린님의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상영회] 에 관련된 글.

 

 

 

금요일 9일 6시반에 중앙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용산투쟁에 대한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다큐멘터리 상영회가 잇다는뎅 시간되는분들이라도 오시면 조을듯?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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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친구들 효야 ㅎㅎㅎㅎ

안녕 여러분 횹니다.

 

아 뭐 여기 잘될거라는 강한 확신이 마구 드는군요.

 

저와 함께라면 두려울게 없습죠.ㅋ

 

여튼 여러분들도 잘알다시피 다음주 수요일 7시에 역사적인 첫 기획회의가 있겠습니다.

수업이라고 할건 없고 서로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겠죠.

수다도 떨고, 조언도 해주도, 위로도 해주고, 기쁨도 나누고.... 뭐 그런

 

나(비)동지께서 익히 적은 바대로 첫날에는 오이오감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각자 생각해온 기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볼까 해요. ㅎㅎ

 

뭐 넘 부담 가질필요없습니다. 일단 생각난거 아무거나! "난 이거야 누가 뭐라해도 이거야!" 를 생각해오고 나름 정리까지 해오면 아주 좋겠습니다. 

 

한줄 써놓고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면 무척 난감하겠죠. 그정도의 센스는 다 있을거라 생각해용 

그렇다고 A4 열장 막 이런건 곤란--;

 

 

그래서 여러분들이 기획하는데 일말의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두둥> ' 기획! 뭘 어떻게 뭐땀시 준비해야되나!' < 두둥

 

1. 의도를 분명히 드러내주자. 마구마구

 

  버스를 타고 가도 목적지를 생각하고 가는데 여러분의 금쪽같은 영상물을 만드는데 이유가 없으면 안되겠죠. ㅋ '그냥요.' , '하고싶어서'. '멋지니까'  이런거 안됩니다.

 왜 멋진지를 상대방에게 설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코가 오똑해서 멋져요. 눈망울이 깊은 호수같아서 이뻐요. 라고 해야 조금이나마 설득력이 있겠죠.

 고스란히 영상 기획에 접목해봅시다. 알겠죠. 기획의도 마구마구 드러내주세요. 마구마구

 

2. 우리네 삶이 그러하듯, 솔직하면 솔직할 수록 좋다.  

 

 누구를 찍을지 어떤 캐릭터를 다루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할수 있어야 합니다. 극영화든 다큐든 말이죠. 기획안을 서로 이야기하는건 작품을 보여주는 자리랑 다릅니다. 다시말해 "요건 나중에 얘기해야지, 요건 내 히든카드야." 처럼 뭘 숨기고 감추고 그럴 듯 하게 포장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이미 함께한 사람들은 여러분의 영상에 참여하는 동료들입죠.

 따라서 누군지, 어떤 캐릭터인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면 할 수록 그 사람의 어떤 모습을 강조하고 드러낼지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3. 난 이게 정말 하고싶은 걸까?

 

 뭐 계속 촬영하면서뿐만이 아니라 편집을 하면서도 드는 생각이겠지만... 그렇습니다. 사실 저역시 이런 고민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죠. ㅋㅋ 끝나기 전에는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법이니까요. ㅎㅎㅎ

 즉 내가 하고자 하는 아이템이 적어도 내 마음속 51%의 영역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면 과감히 폐기해야합니다. 시대적 당위성 혹은 역사적 당위성... 에 짓눌려 의무감에 휩싸인채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다면

 지나가던 개에게 던져주십시요. 멍멍멍

 

4. 보편적 상황발견에 대한 특별한 자기인식

 

 누군가 그랬습죠. 태양아래 새로운 건 없다고. ㅎㅎ 그렇습니다. 새로운건 없습니다. 나올건 다 나왔죠. ㅋ

 "엇 그러면 뭐든지 할 필요 없겠네요. ㅋㅋㅋ"

 핫!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거를 찾는 게 아니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거라고

 주변의 모든것들 상황, 사물, 사건, 사람... 들을 여러분들이 특별한 존재로 특별한 사건으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적다 보니 좀 길었군요. 뭐 여튼 위 얘기들은 전적으로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현혹되지 마세요. ㅋ

여튼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면 한번더 상기하시고 가셨으면 합니다.

 

 일단 어떤 형식이라도 좋으니 다들 준비하고 오세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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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_< 첫글!!

나비에염- 여러분 진보네에 나비 두명이라능...;;; 헤깔리지 마세요.(내가 그냥 아디를 바꿀까?)

제 블로그는 blog.jinbo.net/ingnavi 인데. 맨날 이상한 글만 올린다는ㅎ

 

여튼 뭔가 으쌰으쌰하고 상큼 발랄한 분위기

...괜찮다~~(역시 여러분은 쏘녀에염!!ㅎ)

 

다들 바빠서 시간 맞추기 어렵겠지만.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맞춰서!!!

재미있게 합시다요-

흐흐 전 요즘 놀고 있고, 효님께서 열심히 준비중이라능;;ㅎㅎ

 

우선 첫 시간에는

오이오감 본 이야기도 함께 나누고 자기가 만들고 싶은 영상 기획도 함께 얘기할꺼에염.  

그 전에 시간이 많이 뜨니까 혹시 시간되면 또 영화 한편 같이 봐도 좋을 것 같기두 하고..ㅎ ^ ^

 

벌써 두근두근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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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욜에 보기로 한 거 요일 변경 어찌 안 될까유ㅠ

...팀블로그 관리자 아이뒤 아는 인간의 고의가 아닌 농간으로 (애(=엠건)가 컴맹이라-_-;)

글쓰기 권한을 못 받았던 은이 잘 안 보이는 곳에 댓글로 글을 올렸기에

잘 보이는 이 곳으로 옮겨보아용. 다들 대충 되는 요일(아예 비어있거나 차있긴 한데

딴 날로 일정을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그런 요일!), 절대 안 되는 요일(이 날은 진짜

절대 안 됨) 댓글로 좀 알려줘봐용-  시간대는 학교 다니는 사람도 있고하니

계속 저녁 7시쯤일 것 같음(평일) 

 

어차피 나중에 촬영 시작하고 모일라고 약속 잡고 막 이럴 때에도 필요 할 것 같으니..

훗. 평소에 뭐 하고 사시나 스케쥴을 털어놓아보셈. 메렁메렁(응?)

 

 

마지막으로, 은, 미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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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글쓰기 권한이없네여. 인터넷에서 조차 제권력은 존재하지않는군여ㅠㅠ
아 일단 저는 은은은 입니다ㅋ

제가 글을 왜쓰는냐면요



제가 학교에서 수요일 5블럭(6:10~7:40pm)에 해외통합기행이라는 수업을 합니다.

이게 뭐냐면 걍 해외가서 봉사? 체험 이런걸 하는데 그걸 준비하는 시간이지여ㅋ



하지만 저는 여름방학에 필필리리필리삔을 갔다왔기 때문에!! 이것을 할 필요가 없었죠 ㅋ

그래서 수요일에 시간이 되지않는다고 말하지않았는데



그.러.나. 최근 필리핀에 엄청난 태풍이 불면서 마닐라의 80%이상이 빗물에 잠기고

저희가 갔던 지역의 주민 한분이 돌아가셨답니다 ㅠㅠㅠ

그래서 그런일 때문에 수요일 5블럭에 모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 오기로했던 제학교 친구는 베트남에 가는데 걔는 아직 가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안댑답니다 유유유유유



여러분! 저는 정말 이걸하고 싶어요! 여러분도 저와함께 하고 싶잖아요? 그렇잖아요?

제가있었으면하잖아요? 제가좋잖아요? 제 얼굴을 보고싶잖아요? 그렇지않나여?



그니까 결론은 모이는 요일을 바꾸면 안대나여?? 유유 젭라젭라 자비를 베풀어주세여





저는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안대고여



아참 그친구의 이름은 까림까림 박하림이고 번호는010 9496 5682이에여 아이거 막뿌려도 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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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팀 처음으로 같이 보러갔던 영화, 오이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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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이라능

추석인데 다들 머하시나능

혹시 서울에 남아계신분들 아수나로 실태조사 집계하러 사랑방 오시라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 구상은 음

저 지문날인 거부하니깐 이거 관련해서 찍을까 하다가 '주민등록증을 찢어라'라는 영화 있길래

일단 이걸 봐야겟당 ㅁㄴㅇㄹ 하다가 그냥 두발규제나 교복의 연원부터 파고 들어가서

이걸 통해서 학교의 온갖 억압을 보여주거나? 아니면 완전 관계없는 하나를 집어서 그거랑 억압이랑 연관?

음 모르겟다능ㅋㅋㅋㅋㅋ

제 블로그는 http://blog.jinbo.net/imaginechange라능

앞으로 자주 봐여ㅋㅋㅋㅋ

추석 잘보내삼ㅋ_ㅋ

 

 

글구 우리의 이름은...........

아 진짜 모르겟당 계속 고민해볼게요ㅠㅠ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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