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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김형경의 '사람 풍경' 이라는 책 중 '콤플렉스' 부분을 읽었는데,

김경미 시인의 <나는야 세컨드>라는 시가 소개되었다.

'누구를 만나든 나는 그들의 세컨드다 , 라고 생각하고자 한다.' 라는 부분과,

'삶이 본처인 양 목 졸라도 결코 목숨 내놓지 말 것' 이라는 부분.

 

참 와닿는다.

 

그래.

세상이 아무리 날 흔들고 피와 눈물을 빼가도.

 

결국 나는 그것의 세컨드인 셈이다.

 

목숨만은 내놓지 말고,

내게 닥친 '세상님' 때문에 마음, 많이 아파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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