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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30
    타이타닉..

타이타닉..

 

 

 

타이타닉 원서를 한 권 마치면 영화를 보기로 했기 때문에 오늘 타이타닉을 봤다.

 

 

 

오전에 봤는데도 아직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잭이 빠진 바다에 나도 빠져있는 것 같다

 

오늘 하루종일 타이타닉생각뿐이고...

계속 뭔가가 몸을 감싸는 특유의 느낌에 말려있다.

 

타이타닉을 처음 봤을 때는, 영화의 어느부분이 좋고, 어느 부분은 어떻다. 이런 말을 했었는데 지금은 정말 이렇게 다 좋을 수가 없다.

사실 처음엔 현대판 디즈니랜드의 알라딘 같다고도 생각했지만,

지금은 음... 영혼을 움직여주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도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

 

 

타이타닉은 정말 감상을 형언할 수 없는 영화인 것 같다.

왜 감상을 적으려고 하면 아, 아니지 꼭 이런 건 아닌데.. 이렇게 된다고 해야되나

 

 

 

 

타이타닉은 봐도 봐도 눈물이 나와서 잭이 로즈에게 구명보트를 타라고 했던 순간부터 집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울었다.

다들 내 머리를 툭툭 만져주고 가고, 오후 수업때는 데스크에 계시는 상담선생님도 놀랬다고 얘기를 하시면서 걱정해주셨다. 레베카도 자기가 고3때는 나같이 울었다고 그러면서 웃었다.

역시 타이타닉은 혼자 dvd로 봐야되는데,

 

 

아무튼 전체적으로 몸도 마음도 너무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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