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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31
    제발!! 이런 기사는 필요없어!(5)

제발!! 이런 기사는 필요없어!

 

 

 

 

출처: 미디어다음

/ 제발 이런 기사 쓰지좀 마!!

잠이 안와 잠이

 

 

 

`대입 제도 변화' 최대 피해자는 올해 中3


수능과목 변화에 수능ㆍ영어능력시험 동시 대비…`제2 베이비붐' 재수생은 최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새 정부가 추진하는 대입 3단계 자율화 방안에 따른 대입 제도 변화로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되는 `예비 중3'이 가장 큰 혼란을 겪게 될 전망이다.

3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등에 따르면 기존 대입 제도는 올해 수능 등급제 보완을 시작으로 2012학년도 대입에서는 수능 과목을 최대 8개에서 5개로 축소하고 2013학년도에는 수능에서 영어 과목을 분리하는 대신 영어능력평가시험을 도입하는 것으로 바뀌게 된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3학년으로 대입을 치르는 2012학년도 입시에서 수능이 최대 8개에서 5개로 축소되고 사회ㆍ과학ㆍ직업탐구, 제2외국어ㆍ한문에서 2개를 선택하게 된다.

올해 예비 고1~3학년 학생들이 기존의 대입 제도 골격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수능 등급제 보완과 논술 다양화 정도의 변화를 겪는 것과 달리 예비 중3 학생들은 수능 방식이 완전히 변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2013학년도 대입에서는 또다시 수능에서 영어 과목이 분리되고 대신 정부가 실시하는 영어능력평가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수능 영어과 함께 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한 대비도 동시에 해야 한다.

재수를 하지 않는 경우가 최상이겠지만 만약 재수를 하게 될 경우 1년만에 대입 제도의 변화를 겪으면서 수개월만에 수능 영어 과목과는 시험 형태과 완전히 다른 영어능력평가시험을 대비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인수위가 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해 2013학년도에는 듣기, 읽기부터 시작해 점차 평가영역을 늘려 2015년부터 듣기, 읽기 외에 말하기, 쓰기 등 4가지 영역을 모두 평가한다는 방침을 밝혀 당장 말하기, 쓰기에 대한 부담감은 조금 덜 수 있다.

특히 올해 중3 학생들은 가장 많은 재수생을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고1 재수생들과 2012학년도 대입에서 근래에 보기 드문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올해 예비 고1 학생들은 `제2 베이비붐 세대'의 영향으로 저출산 추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년간 통계치와 비교하면 학생 수가 가장 많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예비 고3 학생 수는 61만7천962명으로 전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지만 예비 2고 학생은 68만3천여명으로 다시 늘어나고 예비 고1 학생은 70만1천여명을 기록하며 정점에 달한다.

이후 예비 중3 학생은 68만9천여명, 예비 중2 학생 68만5천여명 등으로 다시 감소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대학들이 점차 정원을 줄여나갈 가능성이 커 올해 고1 학생들중 재수생 수는 최근 학년도중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올해 예비 중3 학생들은 새 정부의 대입 자율화 3단계 방안대로 대입을 치를 때쯤이면 다양한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다"며 "직전년도 학생 수도 가장 많아 재수생까지 몰려들면 많은 어려움이 닥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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