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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12
    마음 편하게...

마음 편하게...

 

 

 

참 마음이 편해졌다.

 

 

사람들이 나를 보면서 웃는 건 참 기분 좋은 것 같다.

만날 때 상미야!하면서 웃는 거, 헤어질 때 웃는 거, 같이 걸어가면서 웃는 거.

 

사람들때문에 기운을 얻는다.

당사자들은 모르겠지만, 참 고맙다.

 

그래서 '아, 이 사람. 앞으론 신경쓰지 말자..'했다가도, 다른 사람들이 나를 대해주는 걸 생각하다보면 그 이사람이라는 분에게도 마음이 간다.

 

 

아무튼 오늘 카타르시스로서 이제까지 속상하던 걸 다 풀어버렸다.

내가 하고싶던 거, 하고 싶은 거, 속상했던 일, 그런 걸 다 적어보고,

나한테 선물을 주고, 친구랑 만나서 이야기하고,

 

 

내가 싱숭생숭했던 게 이렇게 하고싶은것들이 많아서였나, 할정도로 얼마 안돼서 40개까지 쓰고 있었다.

 

아무튼 참 편하다.

 

한가지 아쉬운 건, 예전에 쓰던 카타르시스에 대한 생각들을 적은 종이를 가지고 있을걸...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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