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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8/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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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17
    토토에 대해서(2)
  2. 2008/02/17
    그냥 좋다.(2)

토토에 대해서

 

 

 닉네임을 토토로 바꿨다.

그런데 토토님이 이미 계셨다더라.

양해를 구하지 못하면 바꿔야겠지만, 일단은 쓰고 있어야겠다.

 

 

토토라는 이름은 '순수한 어린이의 대명사.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눈빛과, 다른 존재의 고통에 대해 슬퍼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아마 어린왕자의 사촌쯤 되는 아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토토일 수 있는 지금에, 토토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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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다.

 

 

 

그냥 너무 좋다.

 

 

어제 우리 생에 최고의 순간을 봤다.

보는 내내, 이상하게도 '아니. 저렇게 자기 멋대로 살아도 되는 거야?'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물론 영화가 슬펐지만, 그래도 저 사람들 너무 행복하잖아!! 라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도 안나왔다. 

그냥 계속 좋은 느낌...

 

 

그냥 이제부터는 우울증고양이도 생각말고 내가 하고싶은 거 해야지하지만, 힘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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