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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인간이 있다고 한다. 난사람 든사람 찬사람 된사람 등등.....언어를 동원하여 사람의 됨됨이나 '신, 언, 서, 판'을 평하는 관점이나 방법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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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배워서 머리에 든 사람도 좋고 똑똑하고 재빨라서 매사에 난사람 평을 받은 것도 좋다. 하지만 사람은 그 무엇보다, 특히 정치인은 수많은 덕목 중에서도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며 사심없이 봉사할 수 있는 '된사람'의 덕목을 지녀야 한다
선거철이라서 그런지 다양한 직업과 배경을 가진 후보들이 각자의 정치철학을 가지고 6.4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그중 광주시장 후보로 전략공천 된 윤장현 후보만큼 화제의 중심에 선 인물도 없는 것 같다. 다른 건 몰라도 윤장현 후보는 그 무엇 보다도 '된사람'의 면모가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두드러지는 것 같다. 정동영 고문은 이런 윤장현 후보를 일찌감치 껴안아 음의로 양으로 지지를 보내는 것 같다.
정동영 고문의 선견지명을 믿으며 5.18에서 두 사람의 행보를 눈여겨 본 현장 사진을 곁들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