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과 김종인,,,‘헬조선’의 책임 못 벗어

-패권과 독식근성은 필연코 총성 없는 내전 부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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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가 있는 정치칼럼] 브레이크뉴스 선임기자 박정례= 조용할 날이 없다. 한국 정치가 그렇다. 국민의 지지를 모아 국태민안의 뜻을 펼쳐보겠다는 좋은 목적은 간 데 없고 상대를 추락시키기 위한 암수(暗手)가 판을 치고 ‘아니면 말고’식의 중상모략만 난무하다. 

세상에서 공정하다고 손꼽히는 분야는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본 기자에게 당장 떠오르는 것은 스포츠계다. 그렇다면 야구든 농구든 기계체조이든 하고 많은 운동경기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것은 공정한 규칙 안에서 승패가 결정되는 속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인이 지켜보는 앞에서 경기에 임하는 선수와 감독의 고군분투 하는 모습은 기량과 전술전략의 결정판이다. 운동경기는 인간의 의미 있는 경쟁 심리가 짜릿하게 녹아있는 바로미터다. 

그런데 스포츠 경기가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요건 중에서 절대적으로 갖춰야할 불문율이 있다. 시간 엄수와 정해진 룰 지키기와 그 어떤 경우에도 정정당당히 맞서야 하는 점이다. 정정당당함을 잃을 때 대중은 운동경기에 열광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스포츠 경기에서 벌어지는 승부조작 사건이 그래서 문제다. 승부조작은 경기를 보는 팬들을 속이는 행위인데다 정정당당하게 맞서서 승부를 가려야 하는 스포츠 경기의 본질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다. 2년 전 모 농구감독이 4700만원을 받고 승부 조작한 사실이 발각되어 추징금 4700에 징역 10개월을 받았고, 2015년도에 또다시 인삼공사의 전모감독이 전 소속팀이었던 부산 KT 시절에 승부를 조작한 혐의가 보도되자 이로 인해 프로농구계 전체는 팬들로부터 불신과 외면을 받기에 이르렀다.

대저 승부조작이란, 팬들을 기만하는 사기행위이다.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와 감독은 그래서 용서의 대상이 아닌, 영구 퇴출대상인 것이다. 

그렇다면 정치는 어떤가? 우리나라의 정치가 양당정치로 고착된 상태에서 국민들은 수많은 정치 폐해를 목격하고 그에 뒤따르는 각종 고통을 고질병처럼 앓아왔다. 보수의 고착화도 문제지만 보수에 기생해서 적대적 공생관계로 일관하는 거대야당이 더 문제다. 근자에는 보수여당을 견제하기는커녕 자리보존과 국회의원 배지 달기에 필사적인 모습과 자기 계파 아니면 제거의 대상으로 삼아 짓밟는 행위를 더해만 간다. 말과 같이 정치로 인한 절망과 비애는 어느덧 지병이 되어 눈덩이처럼 커져있다. 신당열품은 그래서 생겨난 것이다. 

이런 와중에 더민당은 세력 확장이라는 지상과제에 눈이 어두운 나머지 국보위 출신의 김종인(존칭생략)을 끌어들여 더한층 국보위 급 패권정치 강화로 국민을 놀라게 한다. 민주적인 절차로 뽑은 원내대표를 무력화시키는가 하면 호남의 유력 인사가 더민당의 입당을 거절하고 무속을 선택한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흠집을 내는 작태를 벌이고 있다. 승부조작 만큼이나 더러운 행위이자 말기적 증상에 다름 아니다.

보도에 의하면 ‘정동영이 더민당의 복당 조건으로 전주 덕진에 전략공천을 요구했다.’는 말인데 당장에 모순점이 눈에 띈다. 말의 설득력도 떨어지고 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미 좋은 대학에 가서 대학원 나오고 박사학위까지 받은 사람이 초등학교에 입학 안시켜준다고 보채는 꼴이기 때문이다.

한국 최고의 광역시를 빚더미에 앉혀 놓았거나, 정치력을 상실하여 중앙에서는 힘도 못 쓰는 사람들까지도 자기 고향에 가서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살아돌아오는 게 정치현실인데, 전국 최다득표로 국회에 입성했을 뿐만 아니라 제일 야당의 대표는 물론 17대 대통령 후보가 된 전북 유일의 큰 정치인인 정동영 전 장관이 자기 고장에서 국회의원에 당선 하나 못될까싶어 더민당에 복당하는 조건으로 전주 덕진에 전략공천을 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런 말을 흘리고 이런 기사를 쓰도록 하면서까지 언론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단 하나라고 본다. 정동영을 깎아내리려는 것이다. 흠집 내고 폄하하여 더민당에 힘을 실어주지 않은 점에 대해 치졸하게 복수하려는 것이다.  

양심도 없이 상대방을 깎아내리기고 추락시키기 위해 자행하는 이런 암수(暗手)와 살수(殺手)를 뻗치는 세력은 정치판에서 영구히 퇴출시켜야 한다. 문재인과 김종인 같은 이가 정치를 하는 한 우리나라는 헬조선이 지속될 것이다. 김종인과 문재인이 이런 저질 정치를 일삼는 한 그들은 헬조선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자고로 내전이 계속되는 정치 후진국이 잘 사는 것 봤나? 패권과 독식근성은 필연코 총성 없는 내전을 부를 것이다. 그런 우리나라는 ‘헬조선’일 뿐이다. 문재인과 김종인을 정치권에서 퇴출시켜야 하는 이유다. (아래 시는 페북에서 따온 글이다) 

 

전주 덕진 공천에 정동영 언급한 더민주님들 본색을 드러내다

                                                                    -이재구

 

정치평론 촌철살인!!!

옥떨매를 만들 것인가 옥상에서 떨어진 매주 ㅎ

북풍한설 삭풍에 높은 고목나무에

달랑 매달려 있는 큰 홍시~

요걸 못 먹는 감 찔러나 보든지 떨어뜨려 완전 박살내. ㅎ

여우가 높이 달린 포도를 보고 에이 저건 신포도일거야♡*

 

이쁜 처자 옆에 사는 라이벌 청년 둘 중 하나

저 처자 맘씨는 엄청 나쁘고, 저 여자 바람기가 말이 아냐.

내가 엊그제도 어떤 놈이랑 손잡고 가는 것 봤어. ㅎㅎㅎ

 

*글쓴이/박정례 기자,르포작가,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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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31 15:31 2016/01/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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