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희망 ‘정치학교’,,,서울 콜로키움 성황리에 개강
-진정, 열정, 실력 갖춘 차세대 한국정치인 양성 목표
한국의희망(공동대표 양향자 광주 서구을)에서는 차세대 한국을 짊어지고 나갈 정치인재양성을 목표로 정치학교(서울 콜로키움)를 열고 본격적인 강의일정을 시작했다.
지난 수요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기초입문과정의 첫 문을 오늘(10월7일) 열게 됐다. 초급강의는 앞으로 주1회 하루 6시간 단위로 10주간의 여정으로 이어가는데 첫날 강의는 최연혁 스웨덴 쇠데르턴대학 정치학 교수가 맡아 시동을 걸었다.
첫 강의 6시간 중 오전 3시간은 국가 통치에 필요한 리더의 자질과 역량, 국가 통치를 주로 다뤘고 오후 3시간에는 리더십의 성공과 실패의 조건, 자기진단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오전과 오후의 세부적인 강의 내용은 정치리더의 자질, 변혁을 이끄는 정치지도자의 자질, 지도자의 스타일, 리더십의 4가지 유형, 지도자 역량의 5요소, 지도자와 지지자의 관계, 정치충원 모델 등이다.
이중 정치학에서 금과옥조로 거론되는 플라톤의 리더십과 마키아벨리 리더십 중 어떤 리더십이 현대에 더 유효한가에 대한 질문이 던져졌다. 플라톤의 리더십은 교육과 훈련을 통해 개인과 공동선을 위해 통치를 하는 철인정치, 즉 선한 의지와 지혜의 덕목을 갖춘 리더십을 표방한다. 이에 반해서 거론되는 리더십은 사악한 군주라서 비록 무자비하고 독재적인 통치를 자행하더라도 효과적인 리더십을 제공하기에 모든 상황에 우선한다는 소위 사악한 군주론의 마키아벨리 리더십이다. 결론은 세계의 정치사는 자고로 이 두 리더십 사이를 왔다 갔다 한 역사라는 점이다.
‘한국의희망’에서 주장하는 정치학교는 콜로키움 식 모형이다. 즉 특정 주제와 관련하여 권위 있는 전문가를 초빙하여 해당 주제에 대해 강의를 들으며 토론.토의.연구를 병행하는 식이다. 이에 강의 도중에도 참여자의 질문이 수시로 이루어지며 전문지식을 장착하고 있는 강의자는 즉답을 통하여 문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식의 강의를 이어간다.
본 강의 외에도 한국의희망 정치학교 <서울 콜로키움>에서는 필수교재 7권과 참고교재 14권을 지정하여 활용한다. 또한 <서울 콜로키움>에서는 미래 선출직 정치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자세, 소양, 소통, 타협, 합의, 설득 등의 국가통치능력과 기술, 방법, 능력을 갖추도록 11개 사항을 규정해 놓고 있다. 수업내용에서는 이론 중심의 강의와 토론, 발표, 연설 등의 훈련과정이 포함돼 있다.
강의 구성은 기초입문과정으로 리더십 입문을 시작으로 10주 20회와 미션수행을 통한 정책대결과 토론으로 이루어지는 중급과정 5주 10회와 1인 연설을 비롯한 한국의 기술과학인재정책과 정책연설 기법 등으로 짜인 고급과정 5주이다.
*한국의희망 정치학교 <서울 콜로키움> 문의처 010-7572-0269(사무국장 이다인)
한국의희망 정치학교 <서울 콜로키움> 권장 도서 목록
*필수교재로: 양향자 의원의 저서 ‘과학기술패권국가’, ‘히든히어로’ ‘꿈너머 꿈을 향해’ 3권과 최연혁 교수의 저서 스웨덴 패러독스, 좋은 국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더해 최진석 교수의 탁월한 사유의 시선, 최진석의 대한민국 읽기 등 총 7권.
*참고교재: 대한민국 헌법, 국회법, 공직자 선거법 그리고 정책이슈와 관련한 정책법 각국의 헌법 및 의회법(미국, 영국의 전통법, 스웨덴, 독일, 프랑스, 일본 등) UN 헌장, UN 인권선언 및 인권관련 규약, UN 사회경제권리 규약, WTO 규정, IBRD 및 IMF 규정, EU 조약, 국제환경 및 기후협약(Uruguay 협약, Kyoto 협약, 파리기후협약) 르몽드 세계사. 우리가 해결해야 할 전지구적 이슈와 쟁점들. 휴머니스트. 2006. 르몽드 세계사. 세계질서의 재편과 아프리카의 도전. 휴머니스트. 2006. 르몽드 세계사. 팍스아메리카나의 후퇴외 약진하는 신흥세계. 휴머니스트. 2006 등 14권
*글쓴이 박정례 르포작가, 칼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