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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월), 저녁6시, 서울동화면세점 앞★죽음의 학교를 넘어 인권의 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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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일어난 대구 자살 사건을 계기로 학교폭력 뉴스가 연일 뉴스와 신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고민하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하 지만 경찰과 교육부에서는 대본 읽듯이 학생들을 더욱 철저하게 감시하고, 엄격하게 처벌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겠다는 말만 반복합니다. 지난 60년 한국교육에서 학생들의 머리부터 소지품까지 철저하게 감시하고, 체벌/욕설/기합/퇴학 등의 폭력과 처벌이 난무하였지만 학교폭력은 줄어들기는커녕 심각해지고만 있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죽음들을 통해 분명하게 배웠습니다. 폭력으로 폭력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이에 우리는 폭력적인 학교문화속에 안타까운 죽음으로 내몰렸던 학생들을 추모하며, 학생들을 죽음으로 내몬 것이 언론과 정부가 지목하고 있는 이른바 '일진학생' 몇몇이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지금까지처럼 감시와 처벌을 강화하는 것이 대책이 될 수 없고 오히려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사회에 고발하며 더 이상 폭력과 인권의 사각지대 속에서 안타까운 죽음으로 내몰리는 학생이 없도록 촛불을 들고자 합니다.
 
죽음의 학교를 넘어 인권의 학교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추모의 마음을 담은 국화 한 송이를 들고 1월16일 광화문원표공원으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학교폭력희생자 추모 및 학생인권조례 시행촉구 촛불집회
<죽음의 학교를 넘어, 인권의 학교로!>
 
*일시: 2012년1월16일(월) 늦은6시30분부터
*장소: 광화문원표공원(광화문역 동화면세점 앞)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events/344963952198863/

 
 
서울시민의 힘으로 주민발의되어 서울시의회에서 제정된 “서울학생인권조례”를 최근 교육부가 임명한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이 시행을 거부하고, 내부적으로도 이미 하자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회에 재심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부교육감이 더 이상 차별과 폭력 없는 새로운 교육에 대한 열망을 거부할 수 없도록, 서울학생인권조례가 흔들림 없이 시행되어 새로운 교육이 꽃필 수 있도록 여러분의 참여가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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