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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다.

 

 그냥 하는 말도 있다는 걸.

 그래서 회의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이런 생각도 하게 된다.

 은연중에 뭔가 함께 하자는 말은 진심을 포함한다는 것.

 점점 긍정적이 되어가는 걸까.

 

 영주언니랑 남산산책을 했다.

 가는길에 꽃, 새, 올챙이를 보며 그것에 대한 이야기을 들었다.

 가을, 남산공원에서 도토리는 다람쥐의 디저트일뿐이라며 웃음짓던 고추장의 얼굴이 떠올랐다.

 몰랐었는데 영주언니랑 추장은 확실히 부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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