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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6/07
    열쇠고리
    nameless

열쇠고리

 어쩜 이미 알고 있다.

 

 내가 사랑하는 네가 소위 말하는 '00'이라는 것을.

 그러나 매치시키기는 쉽지 않다.

 

 뭐 그야 어쨌든...

 

 오늘. 정확하겐 어제

 미영양으로 부터 열쇠고리를 선물로 받았다.

 

 네 '에디'와 함게 있는게 참으로 어색한 채다.

 

 널 평생 잃지 않겠다던 나의 결심은

 슬금 끓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같이 사러가자 하고선

 그렇게 우리에게 그 어느 날이 있을 줄 알았는데.

 

 끝내 없고 만 그 날이 되고 말았는데.

 

 어떤 우연이든,(그녀의 선택을 우연스럽게 본다 할 들)

 이렇게 에디와 함께 하는 것이 불편 한 듯한 그녀가 내게 왔지 않은가.

 

 으....

 

별 수 없이. 좀 전에 떼어 놓긴 했는데...

 

 이젠 꿈에서도 볼 수 없더니

 이렇게 열쇠고리의 집착도 버리라는 건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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