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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4/12/07
    민중 자치 실현!(2)
    봉기꾼
  2. 2004/12/03
    알까?(4)
    봉기꾼
  3. 2004/12/03
    다른 사람 마음 헤아리기
    봉기꾼

민중 자치 실현!

폐차님의 [[네트워커 10호]'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에 관련된 글.





다른 사람 블로그에서 이 사진을 보니 기분이 참 묘하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파들이 광화문 거리부터 시청까지 모여있던 그때!

우리는 몇명씩 조를 나눠 유인물을 뿌리고 피켓팅을 하며 돌아다녔다.

사람이 얼마나 많은 지 한발 내딛기도 무쟈게 힘들만큼 굉장했었는데..

그 와중에도 우린 멍하니 구경꾼이 되기보다 뭔가를 알리는게 중요하다 생각했다.

그래서 우린! 노사모들이 북적북적한 그곳에서 '노무현 하야'도 외쳤다.

아주 잠시! 노사모들이 핏대를 세워 우르르 몰려와 때리면 어쩌나 싶었지만

쪽팔리게 그렇다고 주저할 우리가 아니었기에 급기야는 민주 가위바위보를..!

흐흐~ 결국 저 '전쟁주범 노무현 하야' 피켓을 들게 된 사람은 나다.

당시 저 피켓을 서로 안 들겠다고 슬슬 피했던 사람들 다~ 기억한다. ㅋ

 

쨌든 저 사진 하나로 몇일씩 모여서 입장 논의도 하고 글도 쓰고

거리로 나와 선전전도 하던 일들이 스르륵 스쳐지나간다.

 

그래서 과연 지금 우리는 민주적인 사회에 살고 있나?

저 자리에 있던 그 수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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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까?

모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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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마음 헤아리기

세상을 좀더 풍성하게 살려면 다른 사람의 맘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

but, 좀더 편하게 살려면 다른 사람의 맘을 신경쓰지 않을 줄도 알아야 한다.

어느것 하나가 지나치게 되면 때론 내가, 때론 타인이 힘들어 진다.

 

어제 같이 있던 친구들에게 한마디 들었다.

왜 그런것 까지 신경을 쓰며 사냐고.. 신경쓰지 말라고..

내 맘 편해지고 싶다고 너무 많은 신경을 쓰는 것도 피곤한 거겠지?

좀 더 배려하겠다는 맘에서 신경쓰기 시작한 것이 예민함이 되어버렸다. 

다른 사람들과 더 많은 것을 나누고 싶었는데 내 안에 갇히고 말았다.

 

이젠 조금은 나를 놓아두어도 좋을텐데 왜그리도 힘겨운 지..

때론 나의 예민함이 나를 옭아매는 족쇄같아서 싫어진다.

그런게 싫어 신경쓰지 말자하다가도 맘이 불편해지면 또 신경쓰고..

나를 해방시켜주는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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