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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2

아침에 겨우겨우 일어나서(사실 많이 자긴 했지만 너무 많이자서인가;;) 보니 그 방에는

 

나와 종민샘과 문주현님만 계셨다. 영길샘과 혜린샘은 아침부터 일어나서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가셨다.

 

나는 깨긴 했지만 계속 누워 있었다. 다들 자고 있길래;;

 

전화가 왔다. 신샘과 영재샘과 지섭이가 벌써 전주에 왔다고 했다.

 

그래서 영화관 있는곳으로 갈려면 어떻게 가야 하는지 알려드렸다.

 

계속 누워있는데 문주현님이 깨셨다. 문주현님은 일어나자 마자 씻고 출근하셔야 해서 나가셨다.

 

근데 조금 지나서 전화가 왔다.

 

우리도 지금 나갈거라면 어차피 택시타고 가야 하니깐 같이 가자고 하셨다.

 

나는 종민샘에게 지금 씻으실거에요? 라고 물어보니 너 먼저 씻으라고 해서

 

양치하고 세수만 하고 나왔다. 그랬더니 종민샘이;; 그냥 나 먼저 가라고 했다.

 

그래서 문주현님을 만나서 택시타고 영화의 거리로 갔다.

 

문주현님은 지프엠으로 가셨고 나는 선생님들이 어디있나 몰라서 전화를 걸었다.

 

다들 만나서 밥먹으로 가고 있다고 하셨다.

 

나는 아무리 전화로 설명을 들었지만 잘 모르겠어서 계속 해매다가 핸드폰이 꺼졌다;;

 

다행히 핸드폰이 꺼짐과 동시에 아, 어디쯤이겠구나 감이 와서 찾아갔다.

 

가서 콩나물해장국을 먹고 나와서 종민샘도 이제 막 오시고 계신다고 해서 메가박스 앞에서 기다렸다.

 

신샘,영재샘,지섭 은 영화 보러 가야되서 가셨다.

 

종민샘이 오시고 나는 종민샘도 아침을 드셔야 하기에 다시 콩나물 해장국집으로 가서

 

종민샘 먹는걸 기다렸다가 지프엠으로 가서 영길,혜린샘과 만났다.

 

용현형,진수형,영은 이가 아침에 자유시간이라고 해서 이리로 오고 있다고 했다.

 

영길샘과 혜린샘이 지프엠에서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하고 있었다.

 

그걸 하면 사은품을 주길래 나도 했다. 그래서 처음엔 양말을 받을까 하다가 뱃지가 이뻐 보여서

 

뱃지를 받았다ㅎㅎ 너무 맘에 든다ㅎㅎ

 

설문조사를 끝내고 용현이형과 진수형, 영은이가 왔다. 우리는 어젯밤에 문주현님과 얘기 했던

 

평화동에 있는 재활용품가게인 재미있는 가게 를 보러 가기로 했다.

 

재미있는 가게는 재활용할수있는 물품들을 위탁받거나 주워서 판매하는 곳이다.

 

위탁받은 물품들은 판매하고 주인에게 50%를 돌려주는 식으로 한다.

 

영은이는 같이 가기로 했고 용현이형과 진수형은 따로 구경을 다니기로 했다.

 

우리는 도착해서 구경도 하고 여러 말씀들도 듣고 우리가 꼭!! 필요했던 찻잔도 구입했다ㅎㅎ

 

그 가게에 몇 안되는 새제품이라고 했다ㅎㅎ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그 사장님이 아는 지인에게 주셨는데

 

그분이 그 가게에 주셨다고 했다. 그래서 무려 20잔이나 구입했다ㅎㅎ

 

거기서 이쁜 목걸이가 있길래 혜린샘과 나는 하나씩 구입했다ㅎㅎ

 

그렇게 쇼핑? ㅋㅋ 을 마치고 유스보이스 섹션이 상영될 시간이 임박해 와서 다시 영화의거리로 갔다.

 

영은이는 먼저 들어가고 우리는 밖에서 좀 있다가 민혜영샘과 신샘일행들을 만나서 얘기 하다가

 

시간 맞춰서 들어갔다. 신샘과 영재샘은 티켓을 구입하지 못해서 아쉽게도 다른 영화를 보러 가셨고

 

혜영샘과 혜영샘 친구분과 지섭이는 티켓을 구해서 같이 들어가서 보았다ㅎㅎ

 

너무너무 재밌고 반응도 좋았다. 다 보고 종민샘이 출근을 하셔야 되서 바로 청주로 왔다.

 

다들 오면서 왠지모를 아쉬움이랄까 그런 기분이라고 했다.

 

나도 왜인지 알듯말듯한 허함 같은걸 느꼇다.

 

오다가 중간에 휴게소에서 내려서 다같이 우동 라면 국수를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먹고왔다.

 

전주에서 만난 사람들을 언제 또 볼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들 너무너무 좋고 벌써 또 보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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