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6/07/01

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7/01
    이집트 유적구경.(1)
    스프와스튜

이집트 유적구경.


만도가 해준 샥슈카...

 

일단 룩소르에가면 만도를 찾아야한다. 그를 찾으면 여행의 곤란한점은 모두 해결...!

한국의 뷔제이특공대였나.. 어디선가 이집트를 소개하면서 이집트의 명물 만도도 함께

방송이 될 정도로 유명인이다.

여행자를 짜증나게하는 이집트 덕에.. 점점 지쳐가던 도중.

뒤에서 들리는 낯선 목소리

'언니 오디가요?'

만도였다...

요리중인 만도씨.

 

정면사진이 없는 것이 아쉽다..(여행의 막바지라 카메라를 들고다니는 것도 귀찮아져....)

혼기가 넘은 노총각이라.. 여자의 살결이 그리운가보다. 은근히 더듬는다;

장가 좀 보내주세요 엉엉 ㅜ_ㅜ

 

 

 

 



어디였지.. 어쩌고 저쩌고 신전.

이집트에서 브라더를 만났다.

인슐린은 3개월이상 상온에서 보관하기 어려운 고로...

브라더가 직접 이집트로 주사배달을 오셨다.

 


그치만 난 유적에 관심이 없었다...

 


 


 

인류의 유적 피라미드를 바라보며 피자를 먹으면 정말 로맨틱할 거란 생각과 달리..

창밖의 허허모레벌판의 삼각형의 산. 그리고 똑같은 피자헛의 피자맛.

 

 



 


삼각모양 산들 주위로

질나쁜 낙타몰이들, 거짓말쟁이 상인들, 사기꾼들이 판치는 곳.

그리고... 덥다..

 


 

오히려 피라미드를 벗어나 미로처럼 짜여진 시골마을을 걷는 것이 더 흥미롭다.

호기심많은 아가씨들. 장난꾸러기 아이들...(사실 길잃고 죽어라 걷던 날..)

 

 


땡볕에 뭐 볼거 있다고 이리들 꾸역꾸역 넘어가는지원...

 



 

구석에서 고양이들과 노는 중..

예쁜녀석들같으니...

그리고 똥물에 쩔인 내신발....


같은 보트를 탄 사람들... 또 어디론가의 유적을 향해..

중간에 저 녀석이 동갑내기 세바스찬.  결국 이집트에서 다시 만났다.

 

 


 

꼬물보트...

 



 



어쨌든..

보트를 타고 어딘가에 도착해서

또 어쩌고저쩌고 신전에 앉아 휴식 중..

 

 



증명사진 하나 박고..

 


꼬마아가씨들이랑 놀다가..

 


보트타고 다시 컴백홈.

이집트의 유적관람은. 일단 비싸고,

덥고, 사기꾼들 투성이에, 여행자는 너무 많아 지친다는 특징이있다.

이제 다신 유적관광안할럽니다...

 


빼먹을뻔한

고액 카이로 박물관.

박물관 내부는 촬영금지라 사진은 달랑 한장 남았지만...

브라더와 나의 입장료와 미라박물관(정말 허무하게 미라가 대여섯구 누워있었음)에

쏟아부은 돈은 거의 일주일치 식비와 맞먹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