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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7/21
    아랍국가가 좋은 이유(5)
    스프와스튜
  2. 2006/07/21
    터키가 좋은 이유(5)
    스프와스튜

아랍국가가 좋은 이유


잠시 소나기를 피해 들어간 곳

비가 그치길 기다리며 간의 찻집에서 먹은 디저트


라타캬 숙소주인 라미가 손수 가져다준 아침 호무스와 빵.

누에콩을 갈아 올리브유와 섞은 짭짤 고소한 소스로 빵에 발라먹는 것

이날이후부터 내 식단에 호무스가 빠진적이 없다.

정말 맛있는 호무스~


레바논 베이루트에 도착해 숙소주인의 추천을 받아 간 레스토랑이었지만 맛은 없었다.

내가 시킨 왼쪽아래의 호무스만 그럭저럭 맛있었음.

다마스커스의 벡다쉬 아이스크림

유명한 이유가 다~ 있는 법


그리고 주식. 결코 맛있다고 할 수 없는 걸레빵이었지만.

이집트의 걸레빵에 비하면 이것은 뚜레쥬르 쉬폰케잌쯤 된다. ( 내가 좋아하는 거;)


골목에서 발견한 간의 양고기 내장 꼬치구이집


인상좋은 아저씨. 매상엔 관심이 없는 듯 하다.

먹으라며 그저~ 퍼주기 바쁘다.


다음날

맘먹고 매상올려주러 찾아갔으나 얹어주는게 더 많다;;

뱃가죽이 땡길정도로 실컷먹은날.


올리브절임들.

우리나라의 김치정도 되려나.


요것은 나의 주전부리.

호박씨 해바라기씨 살구씨 기타 등등의 씨들.

까먹는데 2초면 해결.


시장에서 발견한 우유맛의 죽과.. 팥죽비스무리한 정체모를 콩의 죽.


여전히 호무스.

그리고 토마토비프스푸.


중간에 치즈가 듬뿍 끼여있는 설탕물에 절인 디저트.

케이크와. 과일쥬스.


이름하여 업앤다운치킨프라이드라이스;

저렇게 큰 숟가락과 저렇게 큰 접시와 저렇게 많은 볶음밥은 처음보았다.


두둥!

일반볶음밥의 4배정도 될 듯하다.

위장크다고 소문난 내가 저 볶음밥의 절반을 남겨버리는 치욕을 경험한 날.


나에게 저 볶음밥을 먹인 녀석. 한스 페트라 안내를 해주며 관광객을 상대하는 일을 한다.

식사후에 페트라앞의 동굴펍에 가서 신나게 마시고 흔들고 놀았다.

동굴안까지 스미는 예쁜 달빛과 로맨틱한음악. 그리고 나의 댄싱파트너인 60대의 이탈리아 영감님.

 열심히 먹고 얼굴살이 토실토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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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좋은 이유


두바이 공항안에서 첫 끼니

평소에 패스트푸드를 멀리했으나 주린배에 어쩔 수 없이 치킨어쩌고 버거를 먹었는데 심하게 입맛에 맞았다........

오라방도 이 공항에서 이 맥도날드에서 첫끼니를 해결했다고 한다.

메뉴는 맥 아라비아. 양고기였던가. 역시 심하게 입맛에 맞았다는 소문이 있다.

 


이스탄불에 도착하자 이미 해가 지고 늦은 시간이었다.

처음 방문한 곳은 이곳. 카페비스무리한.. 선술집 분위기다.

온통 물담배를 뻐끔거리고 매캐한 연기가 가득차 있으며

요상한 악기를 가지고 컨츄리풍의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도 있었다.

여자혼자 멀뚱히 앉아있기는 왠지 창피한 곳이었다.

 



왠지 처참한 잔해만이 남아있지만...

아마도 여러가지 케밥과 피데와 차이.

 



이것은 쿰피르.

대형감자안에 여러가지 토핑을 넣고 먹는 것.. 이라고 이스탄불편에서 설명한 듯도 하고...;

슥슥 비벼 파먹은 모습.

 


이것은.. 괴뢰메 마을의 유명한 SOS레스토랑의 치킨스페셜 어쩌고 저쩌고

스페셜인 이유는 아마도 스페셜하게 느끼한 맛 때문일 듯.


여기 유명한건 이 항아리케밥 덕분이다.

영감님이 요로코롬 망치로 깨주는데..

양 사이드의 재떨이에 불까지 붙여 긴장감을 고조시켜주신다.


예쁘게 깨진 쉬림프 항아리케밥.

종종 잘못깨어 줄줄 흐르지만 그냥 숟가락으로 진흙과 함께 으드득 씹어먹으면 그만.


디저트까지 확실히.

바나나를 밀가루 반죽에 싸서 꿀을 퍼붓고 피넛을 뿌린 것..

달다 달아.. 위험하다.

 


마트안의 시식코너.

왼쪽 아줌마의 반죽 밀기는 신기에 가깝다.


마트에서 산 요플레

왼쪽의 잼을 똑 접어서 요거트안에 비벼 먹기.

 


저녁으로 먹은 치킨 반마리.

에크맥도 맛나지만 왼쪽 상단의 왠 걸레쪼가리 같은 저 빵도 맛있다. 쫀득쫀득.

 


구멍가게 담배들.

아랫쪽에 에쎄도 있다. 1600원정도

 

 


동부에선 대충 이런식이다.

기름에 절은 밥과 기름에 절은 고기와 야채들.

 


양고기를 얹은 가지.

 


저녁도 뭐 그냥 그냥 저런식이다.

기름에 절은 밥과 야채고기들. 케밥. 빵과 샐러드. 흰통에 든 짭쪼름한 요거트 아이란.

 


반에 도착 후

어둡고 더러운 거리를 눈물 찔끔거리며 헤메다 겨우 발견한 음식점

치킨쉬쉬케밥이라는데 고기를 개미 눈물만큼 썰어준다.

 


소고기찜과 비슷한 맛이다.

밥은 여전히 기름과 소금범벅이지만 완벽적응.

 


또다른 케밥집.

자연스런 아저씨의 모습을 찍고 싶은데 카메라면 들이밀면 경직되버린다..


포착.

주방에서 꼬치에 꿰인 케밥들을 손가락으로 가르켜 고르고 나면 저렇게 열심히 구워서  ,


요렇게 준다.

보기엔 별시러워도 맛은 끝내줍니다.


이 집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 아이란 때문이다.

터키사람들은 식사때 꼭 짜게 간이된 요거트 음료를 마시는데

상한우유를 마신듯한 전율이 지나고나면... 이거.. 중독된다.

 


야심한 시각 돌아다니다 발견한 카페.

잼쿠키와 커피와 라이스푸딩이다.

라이스푸딩 너무 맛있다.....!!

그리고 왼쪽의 푸른 약통은 터키에서 구입한 대용설탕. 작은 타블렛모양으로 500개정도 들어있다.

가격은 1500원정도. 어느약국에나 구입할 수 있음.

 


떡자두

달다. 달아 ><

 


말린 과일, 견과류등을 파는 가게

1리라(800원)만 주면 정말로 한보따리 담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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