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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어제 늦은 시간까지 고생했어요.
오리는 핸드폰 빨랑 찾아요~ㅎ
1. 릴레이 1인시위는 쭈욱 계속
- 다다음주 목욜까지 신청 끝~^^
6월 7일(목) :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 양아치
6월 8일(금) : 문화연대 나영
6월 11일(월) : 진보교육연구소 배태섭
6월 12일(화) :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 공현
6월 13일(수) : 교육공동체 나다 임성민
6월 14일(목) : 고대 사범대 학생회장
6월 15일(금) : 병역거부자 유정민석
6월 18일(월) : 전쟁없는세상 조은
6월 19일(화) : 문화연대 정소연
6월 20일(수) : 교육공동체 나다 깜지
6월 21일(목) : 인권운동사랑방 최명숙
6월 22일(금) : 인권운동사랑방 미류
6월 25일(월) : 문화연대 봉지
6월 26일(화) : 문화연대 정은희
6월 27일(수) : 교육공동체 나다
6월 28일(목) : 서울프린지네트워크 오성화
2. 언론 기고 & 진보블로그 트랙팩
- 프레시안에 이용석 교사 글 게재(6.14)
- 만성, 김현호(오사리 사건 피해자), 김완, 일본 교사, 병역거부자, 한상희 교수 등 글 모아 언론 기고 예정. 예) 참세상
- '내가 맹세, 경례를 거부하는 이유' 등 관련 글들을 진보블로그 홈에 한 눈에 볼 수 있게 트랙팩 작업
=> 담당: 언론 기고 - 경내, 트랙팩 요청 - 나영
3. 스티커 제작
- "맹세 없는 세상", "경례 없는 세상"("경내 없는 세상" 오타 주의^^) 등의 이름으로 다음주 초까지 제작
- 학교, 거리, 야구장 등에 붙이기
=> 담당: 전쟁없는 세상 여옥
4. 불복종 사진
- 불복종행동을 보여주는 사진 촬영 : 다산 토리 협조^^
-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 출연
- 온라인으로 배포/ 직접행동 때 활용
=> 담당: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 무명(오병헌)
5. 거리 문화행동
- 불복종행동/공연/토론을 결합한 종합프로젝트
- 광화문 or 명동으로 추진
- 빠르면 21일(목), 늦어지면 25일(월) 추진
=> 담당: 오리, 양아치, 나영
6. 야구 구단에 요청서 발송
- 자발적으로 국민의례하고 있는 구단들에 중단 요청서 발송
- "왜 여지껏 그 꼬라지 하고 있니" 요런 컨셉인데 정!중!하!게! 전달(ㅋ)
=> 담당: 경내
* 다음 회의
6월 19일(화) 오전 10시, 인권운동사랑방
끝나고 점심 같이 먹어요~!!
오리가 특별주문한 '울트라오리지널... 머시기 샐러드' 섭외 예정^^
넷째날은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 공현(유윤종)이 수고해주었어요.
누리가 폰카로 사진을 찍어 보내주었네요.
직접 가진 않아서리...
오리처럼 현장감있는 소개는 못하겠고...그냥 보세요^^
공현이 국기에 대한 맹세와 경례를 반대하는 이유는...
"미성년이라 억압하고 폭력, 경쟁 교육하는 국가 반대"네요~ㅎ




조국 교수님의 답신.
보내주신 글월 잘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수자'가 싫어하는 여러운 일에 팔을 걷고 나서고 계신 점에 인사를 드립니다. 기자회견문에 나의 과거 글을 실은 것은 문제없습니다. 다만, 내가 올해까지 집필 일정이 짜져 있어 새로운 원고를 쓰기는 어렵습니다. 마음으로 성원을 보냅니다. 건승을 빕니다.
조국.
김상봉 교수님의 답신.
미안합니다 제가 요즘 메일 쓰는 것이 쉽지 않아 보내준 메일 보고도 늦게 연락드립니다.
제안에 찬성해서 참여합니다.
김상봉 드림.
추신>
나라는 우리가 살기 위해 지은 집과도 같은데 누가 집에다 절하고 충성을 맹세하나요?
다들 바쁘시네요. ㅠㅠ
보수 우익들은 위기가 닥치면 뭉치는데... 너무들 바쁘셔서...
하여간 고맙습니당.
'이제 그만 놔줘!' 국기에 대한 맹세와 경례를 반대하는 릴레이 일인시위 다섯번째 주인공은 교육공동체 나다의 슈렉님입니다.

평상시 늘 서 있던 자리에서 쫌 옆으로 밀려났어요. 그 이유는 쩜 있다가... 슈렉님이 국기에 대한 맹세와 경례를 거부하는 이유는 바로바로바로~~~~~~


두 가지나 준비해오셨어요. 부라보~!
근데 슈렉님이 왜 늘 서 있던 자리에서 쫌 옆으로 밀려나셨냐하면

바로 이분들 때문이었지요. 저희가 이 분들이 지금 서 있는 자리에 있었는데요 이 분들이 갑자기 '자 밥 먹으로 나오는 공무원들 잘 볼 수 있도록 옆으로 이동합시다' 하시더니 슬금슬금 오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는 급! 자리를 이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서운 분들.... 쌍두마차.... 국가유공자 거시기 분들은 앞으로 쭉 계실 예정인지 오늘도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계시더라고요. 분위기가 어땠는지 아시겠져? 납북자 가족 분들은 월북이 아니라 납북인데 이재정 통일부장관이 헛소리 한다면서 이재정 장관더러 북한으로 이민가라고 막 소리를 지르시더라고요. 그러면서 또 하시는 말이 공무원노조가 활동 한다는데 노조는 (이재정 장관같은) 이런 공무원 퇴출시키는 활동하라고 큰 소리로 요구도 하시구요... 공무원노조가 뭔 죈지...
암튼 이상 릴레이 일인시위 다섯번째 날 현장에서 오리였습니다.
참여사회에서 원고 청탁이 들어왔어요.
원고지 15매 분량으로 18일 또는 19일까지.
정세도 정세지만
생활글 형태로 국기에 대한 경례, 맹세의 경험을 되살려 써주면 좋겠다고...
원고료도 준답니다.
쓰실 분 있나요?
으음..
받기로 한 원고 중에... 한상희 교수가 써주기로 한 원고가 이번 주말로 미뤄져 버렸어요. 흑..
그래서 김현호, 이용석, 다이루(청소년) 세 사람 글만 갖고 어찌할까 고민하다
프레시안에서 알아서 검토해보고 의견달라 했어요.
근데 담당 기자가 오늘 몸이 안 좋아서 내일 사무실 가서 결정해서 알려주겠다고 하네요.
다시 소식 전할게요.
- 개굴
개굴임다.
다산인권센터 토리가 찍어 보내주었어요. ㅎㅎ








로 잡혔음다.
대응 논의를 함께 하고픈 이들은 언제든 환영~
네이트온에서 회의하기로 했으니,
함께 하고픈 이들은 덧글에 주소 달아주세요~ 초대할게요^^
내가 국기에 대한 맹세와 경례를 거부하는 이유
이용석
나는 2006년에 국기에 대한 맹세와 경례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정직3월의 징계를 받은 교육노동자이다.
내게는 6살짜리 아이가 하나 있다. 모 케이블 방송에서 방영하는 “파워레인저 매직포스”라는 어린이용 드라마가 있다. 평범한 아이들이 마법의 힘으로 변신하여 정의의 힘으로 악을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내 아이는 이 방송물의 매니아(?)이다. 아이는 이를 통해 세상을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으로 나누어, 악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그 어떤 ‘폭력’도 정당하다는 것을 내면화하고 있다. 즉 폭력이 ‘선’이라는 것을 뒤집어쓰고 내면화되어 가고 있으며, ‘인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다는 ‘영웅주의’ 그리고 전체를 위해 나 자신은 희생되어도 좋다는 ‘전체주의’가 내면화되어 가고 있다. 아이는 자기 혼자 파워레인저의 흉내를 내며 자신만의 가상의 적을 물리치고는 한다. 그것도 아이는 스스로 의식하지 못한 채 말이다.
객관과 합리, 중립이라는 외피를 뒤집어 쓴 채 이루어지는 교육의 위험성은 아이들에게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이러한 내면화일 것이다. 그리고 그 내면화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러 매체를 통해 일상적으로 유지, 강화되고 있다. 결국 그것은 한 사회의 이데올로기가 되며 사회 구성원들은 그것을 다시 객관과 합리, 중립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재무장하게 된다. 국기에 대한 맹세와 경례는 바로 이러한 교육의 결과이다. 누군가에 의해 내면화된 목적의식적 교육의 산물일 뿐이다. 나는 그동안 이것이 맞다고 착각하고 있었을 따름이다.
난 국기에 대한 경례와 맹세를 하지 않는다.
이유 중의 하나는 왜 내게 그것을 강요하느냐는 것이다. 세계인권선언에 따르면, 내게는 국가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 어떤 국가를 선택하든, 아니 국가를 선택하든 말든 그것은 내가 판단할 문제이다.
내가 경례를 하고 맹세를 해야 할 지금의 국가는 오로지 자본의 이윤추구를 위한 수단으로서의 국가이기에 그런 국가에 대해서 나는 그 어떤 동의도 할 수 없다.
미국의 군사재편전략으로서의 평택미군기지 이전은 민중과 노동자의 삶을 파괴할 전쟁을 전제로 한 전지구적인 자본의 전략일 뿐이다. 수 십 년 동안 삶을 가꾸어 왔던 주민들을 군대를 동원해서 그 터전에서 강제로 몰아내는 야만의 행위를 서슴지 않는 국가에 난 동의할 수 없다. 철저히 자본의 이윤을 보장하기 위하여 ‘노사관계 로드맵’, ‘비정규법안’, ‘한미FTA'를 강행하는 국가에 난 동의할 수 없다. 세계 자본의 꼭두각시가 되어 이라크 민중의 피를 빨아먹는 전쟁에 민중의 자식들을 내모는 국가에 난 동의할 수 없다.
또 다른 이유는 전체를 위한 개인의 희생이라는 전체주의가 이 땅에서는 일제 때부터의 군국주의와 맞물려 여전히 군사문화로 남아 있으면서 우리에게 무조건적 충성과 희생을 강요한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국기에 대한 경례와 맹세이다.
일제 시대 때 군국주의 일본은 이 땅에 학교를 지었다. 이유는 황국신민화를 통해서 일본 왕에 대한 자발적 충성을 내면화시키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목적에 가장 부합한 학교의 형태는 군사학교이다. 지금 학교의 모습은 일제 시대의 학교 구조와 내용을 해방 후 군사정권을 거쳐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학교의 모습을 보자. 아침 운동장 조회 때의 모습은 연병장에서 사열 받고 있는 모습 그대로이다. 교실 칠판 위 한가운데에는 일장기가 아닌 태극기가 여전히 무조건적 충성을 요구하며, 교직원 회의 시간이든 운동장 조회 때든 국기에 대한 경례와 맹세를 무의식적으로 그대로 따르고 있다. 교실에서는 군사용어인 ‘차렷’, ‘경례’가 아직도 자리잡고 있으며, 오와 열을 맞추어 앉아 있는 모습은 마치 연병장에 도열한 군사열을 연상시킨다.
해방 후 일제의 황국신민화는 반공과 안보 의식화로 탈바꿈했지만 여전히 통제에 따른 질서와 국익만이 강조되고 있을 뿐이다. 국익을 위해서 노동자, 농민, 민중이 희생해야 한다는 그래야 다 잘 살 수 있다는 집단 최면만이 존재하고 있을 따름이다. 80년대까지 교련으로 계속되었던 무조건적 복종과 질서의 교육은 지금도 교문지도, 두발규제 등에 군사문화로 남아 있다. 일찍이 박정희는 사회교화라는 명목으로 국민(남성)들의 두발규제를 위해 길거리에서 아무에게나 가위질을 해대지 않았던가. 지금은 교육이라는 미명으로 대상만 학생으로 바뀌었을 뿐이지 박정희식 군사문화의 잔재와 이데올로기는 일상의 여러 곳에서 살아 꿈틀거리고 있다.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이 땅에 태어난 게 아니라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위해 태어났다”로 대변되는 이 무서운 이데올로기는 지금도 국기에 대한 경례와 맹세 속에 숨어 있는 것이다.
삼성 자본은 국민을 위해서 이윤을 창출하지 않는다. 철저히 자본을 위해서일 뿐이다. 그 삼성이 잘 되면 노동자, 농민, 민중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는 것은 철저히 위선이고 기만이다. 그 위선과 기만으로 민중의 눈과 귀를 막는 것이 지금의 국가이다. 왜 내가 국기에 대한 경례와 맹세로 이런 국가에 충성을 맹세해야 하는 것인가?
지금 국기법 논쟁이 한창이다. 국기‘법’이 왜 필요한가? 결국 ‘강요된 충성’에 법적 지위를 부여하자는 수작에 지나지 않을 따름이다. 이런 말이 있다. “권위는 자신이 세우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인정하는 것이다” 국가가 국가다우면 국기‘법’까지 필요없다. 아무 것도 필요없다. 국가가 노동자, 농민, 민중들의 이익과 권리에 충실하다면, 그 국가는 국가구성원들에게서 충분히 그 권위를 인정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국기법을 제정하는 이 움직임은 국가이데올로기로 대표되는 지배 계급의 이데올로기를 더욱 강화하여 자본의 이윤을 더욱 보장하기 위한 얄팍한 술책에 불과하다.
당장! 국기법을 폐지하라!!!
그리고 내게 ‘충성’을 강요하지 마라.
개인으로 참여해 주셨네요.
기자회견문에는 넣지 못했지만...
별음자리표라는 이름으로 노래하는 사람이에요.
['국기에 대한 맹세와 경례' 폐지]에 자그마한 마음이라도 보태고 싶은데...
기자회견 참석은 못하지만 이름 함께 올려주세요. 물론 대답이 늦었다면 어쩔 수 없구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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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행자부쪽이랑 통화했어요. 우리 기자회견 내용은 전달받았고, 행자부 내에 꾸려진 검토위원회(헌법기관 등 다양한 인자들로 구성돼 있다면서 명단은 얘기안해 주대요)에서 검토중이라고... 이달 안으로 행자부 내부 검토는 끝날 거라고... 담당자가 외근중이라 요렇게만 전해들었어요. 자세한 상황은 다시 확인해볼게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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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핸펀 찾았어요. 오늘 아침에 전화 옴. 저녁 6시 이후 통화 가능. 아싸~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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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 개굴 개굴.... 청개구리가 울어야 ㅋㅋㅋㅋ 개굴 힘내라! 술 살게요 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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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이나 되어야 기획안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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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잘 하고 돌아오셨삼?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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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그릇 됐어용 ㅋ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