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7/06/20

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6/20
    시행령 관련 국가쪽 동향~(1)
    경례야안녕~
  2. 2007/06/20
    0619 회의 결과 정리~ (3)
    경례야안녕~
  3. 2007/06/20
    [틈새] 문화행동 회의 결과(1)
    경례야안녕~
  4. 2007/06/20
    8차 릴레이 1인시위ㅋㅋ(7)
    경례야안녕~

시행령 관련 국가쪽 동향~

흐음..

 

쪼께 힘 빠지는 소식이긴 한데, 전합니다.

 

먼저 행자부 박현규 의정팀장과 통화했어요.

요지는...

국민들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공청회 등 추가 의견 조사 계획 없다는 얘기),

맹세문 수정 방향은 그대로이다(폐지는 소수의 주장일 뿐이니 고려안한다는 얘기),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맹세문을 다듬느라 시간이 좀 걸리고 있다,

국무회의 상정은 7월 중순으로 늦춰질 것 같다(허걱...)

 

이런 거였어요.

 

7월 중순까지 늦춰진다면

1인시위를 앞으로 어찌할지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네요.

 

암..

글고

국가인권위 김인재 인권정책본부장이랑도 통화했어요.

요지는...

내부 논의 거치면서 검토를 계속하고 있는데 다른 일들에 밀려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행자부가 맹세문 수정 쪽을 고집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다,

(늦어도 6월 안으로는 인권위 의견이 나와야 한다고 얘기하니까 =>) 다시 검토하겠다

 

전화 통화만으로는

인권위가 어느 정도 의지를 갖고 있는지 알기 어려웠어요.

간곡하게 요청하긴 했는디.. 

암튼 담주초에 다시 확인하면서 똥침 한번 더 ~

 

 

어차피 시행령 저지가 현실적 목표였다기보다

맹세와 경례에 대한 논의와 불복종을 촉발하는 것이 우리의 숨은 소망이었으니깐...

 준비하고 있는 것들, 재밌게 출발해봐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0619 회의 결과 정리~

개굴이에요.

헥헥;; 며칠 째 폭염이 계속되고 있네요.

그래도 우리의 하이킥은 계속됩니다~

 

어제 회의 결과 올려요.

문화행동 관련해서 특히 역할 분담한 게 많은데,

틈새와 아치가 잘 체크해 주삼~

 

===============================================================

 

언제: 6월 19일(화) 10시

어디: 사랑방 대따 더운 회의실

함께 한 사람들: 문숙씨, 틈새, 양아치, 무명, 오리, 가람, 여옥, 개굴(생각나는 순서대로임)

 

 

1. 참세상 릴레이 연속기고

- '맹세야 경례야 안녕'이란 제목으로 집중이슈에 배치 ㅋ

- 여기 저기 더 찔러보기로 => 특히 학부모, 이주노동자

(진보블로그 홈에도 트랙팩 배치가 되었대요. 야호~)

 

2. 반란의 스티커 제작

- 술 먹다 낚인(?) 여옥님이 디자이너는 물색해 두셨다고 하고, 컨셉에 대해 추가로 논의

- 4도 인쇄/ "텅빈 맹세 이제 그만 놔주~" "맹세야, 경례야 안녕~" 모 요런 내용으로다가...

- 시안은 목욜까지!!

 

3. 사진촬영

- 일요일 다른 행사랑 겹치는 바람에 청소년 퍼포먼스 사진 촬영은 무산.

- 이번주 중으로 다시 추진

=> 담당: 무명(서두르자구~)

 

4. 거리 문화행동

- 맹세, 경례와의 안녕을 위한 1라운드의 하이라이트 행사!!

- 26일(화) 저녁 6시, 세종문화회관

- 여는 퍼포먼스/ 몹/ 청소년 퍼포먼스/ 노래공연/ 1분발언대/ 사진전시 등

- 끝나고 나면 광화문 사거리 깜짝 퍼포먼스로 깔끔하게 마무리!!

 

* 자세한 내용과 역할 분담은 틈새 정리한 내용 참고하셈

=> 모두가 일을 나눠 맡았지만, 특히 틈새와 아치가 코디 역할을 맡기로..

 

5. 불복종 촉구 릴레이 웹자보 팡팡~

- 야구장, 어린이집, 학교, 예비군 훈련장 등 일상에서 불복종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 1탄, 2탄, 3탄 연속으로 불복종행동을 촉구하는 웹자보 제작해서 팡팡 돌리기로...

=> 담당: 순택+개굴

 

6. 교사대회 이용석샘 캠페인

- 23일(토) 2시,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교사대회 있는데, 이용석 샘이 거기서 캠페인도 하고 발언도 해볼 요량이라 하시네욤.

- 무명, 아치 등이 함께 가서 팍팍 밀어주기로 했어요~

 

 

* 다음 회의

22일(금) 오전 10시

네이트온에서 만나요~

 

* 참참참, 구단에 보낼 요구서, 빨리 쓸게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틈새] 문화행동 회의 결과

틈새입니다.

 

어제는 왠 일정이 하루종일 그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지!

결국 새벽에야 집에 들어가서 뻗어버렸습니다. ;ㅁ;

 

뭐 결론은, 그래서 이제서야 회의 결과를 올리게 되었다는;; 하하 -ㅂ-

 

자, 어제의 그럼 정리해 보겠습니다.

 

빠뜨린 부분이 있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정정해 주세요.

 

------------------------------------------------------------------------------------------------------------------------------

 

전체 컨셉 : 국기에 대한 맹세와 경례에 반대하는 각종 문화행동 총 집합!

 

제목 : "국기에 대한 맹세야, 경례야 안녕~!!"

 

사람들에게 건네는 한 마디 : "당신은 무엇을 위해 충성을 맹세하나요?"

 

때 : 2007.6.26 6.00

곳 :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

 

구성 (자세한 기획안은 아치가 올린 글을 참고해 주세요~)

 

1. 퍼포먼스

-반지하를 우선 섭외해 본다 (담당, 틈새)

-대신 당일 문화행동의 컨셉을 설명하고 평소보다 덜 음습하고 (-ㅂ-) 좀 더 대중적인 컨셉으로 부탁해본다.

-오리는 다른 퍼포먼스 그룹을 섭외해 본다. (팀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요;;)

-섭외가 안 될 경우 퍼포먼스는 패스~

 

2. 몹

-사전 조직화와 준비가 가능한 단체들 (문화행동 틈새의 제안 편 참고) 중심으로 기획단 참여 단체별로 섭외 가능한 단체들을 나누어 연락한다.

 

예) 교육, 학생단체-문숙씨, 다산인권센터 등-개굴, 서울프린지, 사회진보연대, 동인련-틈새, 전쟁없는 세상 -오리 ㅋㅋㅋ

 

-기획단 참여 단체는 미리 컨셉에 맞추어 가면, 복장 등을 준비해 온다.

 

담당)

 

야구선수 : 문화연대

곰 : 진보교육연구소

의사 : 나누리+ (오리가 제안)

청소년, 교사 : 청소년

마징가 : 평화인권연대

박꼴통, 전꼴통 등 : 전쟁없는 세상

 

음.. 사랑방은? 기억나지 않아요 ;ㅁ;

-나다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스미스 요원 떼처럼 다같이 쓸 박명제 가면을 만들어 온다.

(한 30개? ^-^)

 

-몹은 시작할 때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하고 문화행사가 모두 끝나고 나면 광화문 사거리 횡단보도 앞으로 가서 멋지게 한 판 뜬다. ㅋㅋ

 

-사람들이 경례하며 멈춰있는 동안  "당신은 무엇을 위해 충성을 맹세하나요?"라고 쓰여진 현수막을 펼쳐 든다.

 

3. 토론회-1분 발언대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 (홍미영, 이성배 의원)과 박명제 장관, 장성모임에 토론회 초청장을 보내고 보도자료로 발표한다.

 

-(당연히) 초청에 응하지 않을 경우 초대했으나 오지 않았음을 밝히고 (그런데 장성모임이 떼거지로 나타나면 어떡하지? ㄷㄷㄷ) 1분 발언대로 전환하여 진행한다.

 

-1인 시위를 했던 사람들은 본인이 썼던 반대 이유를 한 마디씩 발표한다. (한 마디씩만;;;)

 

4. 공연

 

-백창우, 조약골 섭외

 

5. 스트리트 아트+사진전

 

-아치가 제안한 분들과 프린지, 틈새가 아는 작가들에게 제안하여 조형물을 설치한다.

(가능한 한 단순한 모양의 조형물들이 일제히 경례를 하는 등의 컨셉으로)

 

-사진전은 태극기를 배경으로 하고 그 위에 흑백으로 한국 사회의 현실을 드러내는 사진들을 포토샵으로 배치하는 등으로 제작하여 우드락 등에 붙이고 끈으로 이어 조형물과 함께 전시한다.

 

6. 그 외 준비, 점검할 것들

 

@ 누가누가 할까요?

 

-걸개pc, 몹할 때 쓸 현수막 (배경이 될 pc를 걸 아시바는 개굴이 섭외)

-보도자료, 유인물

-초청장 보내기

 

@ 공연팀으로 꼭 섭외했으면 하는 분이 혹시 더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 음향은 우선 달터를 섭외해 보겠습니다. 그래도 그 외 이동이 용이한 음향을 적극 알아봐 주세요.

 

 

또...또.. 뭐있지?? -ㅂ-

 

빠진 것이 있으면 여러분도 올려주어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8차 릴레이 1인시위ㅋㅋ

하지메 마시데~ 효웅 히메 데스..

 

안녕하세요 ㅎㅎ 8번째로 릴레이 1인시위의 바톤을 넘겨받은 효웅입니당..ㅎ

 

제가 국기에 대한 경례와 맹세를 거부하는 이유는 뭐냐구요?

 

국가는 국민을 위한 서비스조직에 불과한 것으로 필요악으로 불가피하게 존재할 수 있을 따름이다. 시민과 국가란 서로의 필요에 의해 맺어진 계약관계인 것이지 권력에 의해 일방적인 강요와 복종에 의해 규율되는 주종관계가 아니다. 국가에 충성을 하는 것은 국민이기 이전에 다른 생명들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지구 생태계 안의 주체적인 인간으로서 나의 자연스러운 선택이 아니기 때문에, 또한 시민권에서 배제된 채 국가권력에 의해 국민의 범주에 포함되지 못하고 차별받고 있는 성적소수자로서 국민이라는 자격과 국민의 범주에 의문을 던지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로 분류하고 각각 훈련, 기율하는 국가권력의 표상이나 다름없는 국기에 대한 맹세와 경례를 거부한다.

 

남성은 국민이고 여성은 난민인가요?

이성애자만 국민이고 동성애자는 난민인가요?

때문에 동성애자와 여성에게 조국이란 없습니당~

 

게이인 저는 따라서 저의 권리를 주장할때는 국민이 아니랬다가도, 의무를 해야 할때는 국민이기에 해야한다는 이 싸이코같은 국가에 충성과 애착을 가질 이유가 하등 없습니다.

뭘 잔정이 있어야 애정이 있어야 좋아를 하덩가 말덩가 하지!!

 

ㅎㅎ 암튼 1인시위 잼써꾸요~ 공무원들 열라게 관료적이삼...워찌나 점심 쳐먹으러 기어나오는데도 시큰둥하고 담담한 반응이던지요 ㅎㅎ 글구 옆에서 시위하시던 국공유가족협의회 할마씨 분덜,

할머니들이 어찌나 전투적이시고 투철하시던지 제 신념과 이념은 쨉도 안될만큼 용기있으셨다니께요~ㅎㅎ 그럼 1인시위는 계속됩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