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참사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청주 개봉! 함께 보러 가요..
안녕하세요. 간만에 포스팅하는 생활교육공동체 공룡입니다.
2009년 1월 전국민의 눈과 귀를 놀라게 했던 용산 참사를 모두 기억하고 계실텐데요...
철거민들은 유죄로, 책임자는 무죄로 판결난 채 벌써 참사 이후 3년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오는 6월 21일 용산 참사의 진실을 국민이 직접 판가름 해 볼 수 있도록 당시 상황을 재구성한 다큐멘터리 <두개의 문>이 개봉을 합니다.
청주에서도 롯데시네마에서 개봉을 하구요...
이번주에는 오전 10시 40분, 저녁 7시 5분에 상영이 잡혀 있습니다.
21일(목) 바로 오늘, 개봉 첫 날,
함께 <두 개의 문>을 보러 가지 않으시겠어요?
이 메일을 받아보시는 한 분 한 분이 극장에 찾아주시고, 또 입소문을 내주신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게 극장 개봉을 확대하는데 많은 힘이 될 것입니다.
개봉 전 날..포털 사이트 다음의 영화 검색에서 <두 개의 문>이 실시간 검색어 7위에 올라온 것을 보았습니다.
독립다큐멘터리의 열악한 현실을 고려하면, 무척 많은 관심이 <두 개의 문>에 쏠리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화차의 변영주 감독도 다큐멘터리가 어떻게 예의를 다해서 세상과 논쟁을 시작하는가’라는 것을 보여주는 굉장히 수준 높은 완성도의 작품!이라고 평하면서
화차보다 많은 관객이 들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를 했고
시사IN의 영화 에세이스트 김세윤씨는 176개의 영화를 지금껏 소개해왔지만 처음으로 이 영화를 봐줄 것을 호소한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를 계기로 물꼬가 트여 용산참사의 진실이 규명되고 국가 폭력은 그리 쉽게 묵인되지 않는다는 사례를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영화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두 개의 문 Two Doors
2011┃HD┃101min┃Documentary┃color┃16:9┃stereo┃2012.06.21 개봉!
SYNOPSIS
유독가스와 화염으로 뒤엉킨 그 곳은 생지옥 같았다!
그을린 ‘25시간’의 기록!
2009년 1월 20일, 철거민 5명, 경찰 특공대원 1명 사망. 생존권을 호소하며 망루에 올랐던 이들은 불과 25시간 만에 싸늘한 시신이 되어 내려 왔고, 살아남은 이들은 범법자가 되었다. 철거민의 불법폭력시위가 참사의 원인이라는 검찰의 발표, 공권력의 과잉진압이 참혹한 사건을 만들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부딪히는 가운데, 진실공방의 긴 싸움은 법정으로 이어진다.
유가족 동의 없는 시신 부검,
사라진 3,000쪽의 수사기록,
삭제된 채증 영상,
어떠한 정보도 하달 받지 못했다는 경찰의 증언…
과연, 그 날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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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달 @cinema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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