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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이스라엘의 레바논침략

사진으로 보는 이스라엘의 레바논침략

 

일 레바논 남부 가지예의 한 병원 시체안치소에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3살짜리 소년 마날 알-후세인의 사체가 안치돼 있다.

전쟁은 이 아이의 삶의 꽃을 밟아버린 것이다. 레바논이 밟히고있다. 

 

레바논 구호요원들이 7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무너진 레바논 남부 가지예의 건물 잔해 속에 파묻힌 사망자의 손을 잡고 있다.

마지막으로 잡은 손은 레바논의 운명일 수 있다.

 

이스라엘군 전함이 9일 새벽 레바논 최대 팔레스타인 난민캠프를 포격, 최소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레바논과 팔레스타인 관리들이 전했다. 사진은 이스라엘 군인들이 8일 대레바논 야간 군사행동을 실행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진입하고 있는 모습.

 

한 이스라엘 군인이 9일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과의 국경지대에서 아침기도를 올리고 있다.

그가 기도하는 神은 이 살륙의 현장을 어떻게 보실까?

 

4일 레바논 남부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크게 부상한 한 여성이 항구 도시 티레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의사의 진찰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30일 밤 사이 레바논 남부 도시 카나를 공습,

어린이 37명을 포함해 최소 6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한 가운데 레바논군 병사들이 피해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던 도중 갓난 아기 시체를 발견하고 침통해 하고 있다. 이날 공습은 19일째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서 하루 희생으로는 최다 규모다. 게다가 아직도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군 탱크부대가 2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민가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사망한 생후 8개월 된 아기를 다른 시민이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이날 가자지구에서는 무장대원 9명과 장애인, 어린이 등을 포함, 팔레스타인인 19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 병사들이 이스라엘 마을 키리야트 시모나에서 레바논을 향해 155mm포를 쏘면서 귀를 막고 있다.

막을 것은 귓청이 찢어지는 包聲이 아니라 끔찍한 전쟁이다.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하이파 국립묘지에서 거행된 이스라엘군 병사 아사프 나메르의 장례식에서 동료 병사들이 오열하고 있다. 나메르는 헤즈볼라에 대한 군사작전을 수행하던 도중 전사했다. 같은 날 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도시 카나를 공습, 잠자고 있던 어린이 37명을 포함해 민간인 60여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에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나서 카나 사태를 규탄하고 즉각적 정전을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열하는 눈물에도 값이 있는가? 죽음에도 따로 값이 있는가? 레바논의 눈물은 이보다 더하다.

http://wnetwork.hani.co.kr/vnfmsshdmf/view.html?blog_board=29&log_no=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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