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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너무 덥다... 곡식이 익으려면 물도 있어야 하는데 햇볕만 강하니....
벼들이 말라버릴까 걱정이다.
나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한다.
실천만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삶과 사회의 변화에 대한 고민이 따르지 못해서 주체라고 하는 건 메말라갔다.
결국 나로부터의 변혁이 사회의 변혁인데 왜 몰랐을까.
그러다...
자기만을 중심으로 세상을 자르고 보고 쉬운걸 찾아가다보면
부닥치며 새롭게 커가는 내 안의 도약과 변화의 가능성을 썩힌다.
세상에 쉬운건 없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찾아가려고 한다.
햇볕과 물을 통해 벼가 익어가서 우리를 살지우게 하듯
나의 삶도 햇볕과 물을 통해 키워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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