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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도 보는 사람이 있군요'

몇일전 어떤 사람이 수도권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두개의문GV(감독과의 대화)가 매진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거기서도 보는 사람이 있군요'라고 트위터에 멘션을 날렸단다. 보수적인 지역에서 가장 핫한 이슈인 영화가 매진되었다는게 신기해서 그런걸까.

 
하지만 당신은 알까. 아침 조회시간마다 다리를 걷어차던 관리자의 폭행에 사람 대접 받겠다고 노조 만들어서 충남하고 대구에서 싸웠던 이현중과 이해남을. 삼성복지공단이라 불리던 근로복지공단에 비정규직노조를 광주에서 만들고 투쟁하던 야학교사 이용석을. 회사가 월급과 집까지 손해배상 가압류를 하는 상황에서 싸우다 부들부들 떨었던 배달호를. 상수도 사유화 중단 등 전북 지역의 대부분의 집회에 연대하다 광우병 촛불 집회에도 헌신적으로 함께 하던 이병렬을. 그리고 그들과 함께 해왔고 지금도 조금만 더 나은 삶을 만들어보겠다고 비루하게 바락바락 싸우는 동료들과 사람들을. 
 
서울 혹은 수도권에 사는 듯한 당신이 말한 '거기'들에 그이들이 그렇게 살고 있는데 당신은 한번 보려고나 했나. 참 쉽게 '어이 거기 영화 잘 좀 보라'고 할 수 있나.
 
이해남 이현중의 이야기인 '당신은 나의 영혼'을 다시 읽다, 머리 꼭대기까지 울컥 올라오는 마음을 가다듬는다. 한때 서울로 가려고 했던 것을 접고 지역에 있기로한게 잘한 것 같다. 
이해남 이현중의 이야기인 '당신은 나의 영혼'을 다시 읽다, 머리 꼭대기까지 울컥 올라오는 마음을 가다듬는다. 한때 서울로 가려고 했던 것을 접고 지역에 있기로한게 잘한 것 같다몇일전 어떤 사람이 수도권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두개의문GV(감독과의 대화)가 매진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거기서도 보는 사람이 있군요'라고 트위터에 멘션을 날렸단다. 보수적인 지역에서 가장 핫한 이슈인 영화가 매진되었다는게 신기해서 그런걸까.
 
하지만 당신은 알까. 아침 조회시간마다 다리를 걷어차던 관리자의 폭행에 사람 대접 받겠다고 노조 만들어서 충남하고 대구에서 싸웠던 이현중과 이해남을. 삼성복지공단이라 불리던 근로복지공단에 비정규직노조를 광주에서 만들고 투쟁하던 야학교사 이용석을. 회사가 월급과 집까지 손해배상 가압류를 하는 상황에서 싸우다 부들부들 떨었던 배달호를. 상수도 사유화 중단 등 전북 지역의 대부분의 집회에 연대하다 광우병 촛불 집회에도 헌신적으로 함께 하던 이병렬을. 그리고 그들과 함께 해왔고 지금도 조금만 더 나은 삶을 만들어보겠다고 비루하게 바락바락 싸우는 동료들과 사람들을. 
 
서울 혹은 수도권에 사는 듯한 당신이 말한 '거기'들에 그이들이 그렇게 살고 있는데 당신은 한번 보려고나 했나. 참 쉽게 '어이 거기 영화 잘 좀 보라'고 할 수 있나.
 
이해남 이현중의 이야기인 '당신은 나의 영혼'을 다시 읽다, 머리 꼭대기까지 울컥 올라오는 마음을 가다듬는다. 한때 서울로 가려고 했던 것을 접고 지역에 있기로한게 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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