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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4/30
    오늘 보신각에서 아주 잼있는 행동을 했습니다.
    붉은소띠
  2. 2007/04/27
    소띠 coming out 질주~!(3)
    붉은소띠
  3. 2007/04/26
    광연우에 관심 폭주~!
    붉은소띠
  4. 2007/04/25
    연대에 미친 소띠들 모이세요(2)
    붉은소띠

오늘 보신각에서 아주 잼있는 행동을 했습니다.

한미 FTA 난장: 문화가 있는 시민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Q&A식으로 질문을 총 6개 뽑아 세 명의 시민활동가?들이 나와서 거리 토론회를 진행했는데

반응은 무척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었구요. 진행하다보니 거~ 잼있데요.

 

세분들은 첨에는 못하겠다! 는 난감한 표정을 짓다가 탄력을 받으니 즐기는 반응이였습니다.

문화제, 혹은 집회 등을 하면 모두 하나같이 거의 비슷한 발언들의 행진이 이어지자나요

그런데 손석희 시선집중 같은 걸 사람들도 별로 없었으니

기획을 해서 진행했는데

 

의외의 신선함을 서로 서로 발견을 했어요!!!!

전 요즘 상상력으로 광장을 점유하라는 대 프로젝트에 푸~욱 빠져 있습니다.

고.. 모냐면~ 이 프로젝트가 다아~ 완성되면 젤 먼처 이 블로그에 띄울려고 합니다.

 

이걸 굳이 이 대목에서 하냐면 조금만 상상력을 발휘하면

식상한 문화제 판을 넘어 신선함을 찾을 수 있다는 일종의 자긍심이 생겼다는 말씀!!!

무흣~ 자화자찬이 거의 병 적이라고요? 맞습니다.

제가 학생 때 부터 몬가를 하면 자신이 젤 먼처 푸욱 빠져 어떠케 이런 생각이 요 머리에 나올 수가!! 라고 감탄사를 연발해 주위에 빈축을 사기도 했죠! 그 병이 아직도 계속 되는 거 보면 개 꼬리 삼년 묻어도 용꼬리 되지 못한다는 건 진짜 진짜 일 수도 있겠습니다. ^^

 

시민토론회 이후 연영석, 들꽃, 실버라이닝 아주 빠빵앙한 공연이 이어지고

비록 몇 몇이 조록조록 모여 있는 수준이였으나!!!

밧드 아주 잼있고 열기의 도가니(좀 뻥치면)의 장이였다니까요

 

4.30 학생때는 몬가를 꼬옥 해야한다는 강박에 빠져있었으나.. 요즘에는 거꾸로 그냥 메이데이 전에 큰 문화제 판에 오래간만에 서로 얼굴 보는 자리로 4.30이 변질 되었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어

한미 FTA, ,비정규 문제를 걸로 하나의 장을 만들어보자!

라는 거였죠.

 

좌파의 존심을 걸고!!! 에궁~ 광연우는 사상을 넘어 연대의 장인데

 

좌파..라는 말을 해버렸네요. 여튼 험~

 

조았습니다. 비록 나만 방방 떴던 자리라고 누군가 모라고 할지도 모르겠으나

오래간만에 작지만 서로 서로 힘 받고 신나는 자리였던 것 만은 자부합니다.

 

이런 자릴 종종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조만간 설역이던, 영등포 던가해서 거리 토론회를 함 더 해봐도 좋겠다는

희망을 가졌더랬습니다.

 

아~~~~ 언제 우리 광연우 출범식도 해야겠는데

그냥 출범식 아닌 상상력을 발휘한 출범식 거 모 없나??

 

기발한 생각이 있으시면 주룩 주룩 아이디어 달아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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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띠 coming out 질주~!

ㅋㅋ 소띠들의 반응이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나 소띠인거 몰랐어?라며 물어보는 형

다른 하나는 소띠임을 밝히길 두려워하는 또는 부끄~ 버전.

 

나이를 밝히길 꺼려하는 세대에 들어선거죠

ㅋㅋ 저도 그렇긴 하지만. 35이라는 나이가 주는 무게라기 보다는 여지껏 내 노라 하는 뭔가를 쌓지 못했음에 대한 부끄~라고 해두죠.

 

여하튼 두가지 반응다 아주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소띠들의 coming out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좋습니다. 조아요.

그리고 다른 띠들의 연대 모임에서 약간의 오해가 있을 듯 하여

여기에서 밝히는 바입니다.

 

예를 들어 광연묘(토끼띠?)를 만들었다 칩시다.

굳이 우리 광연우에 가입할 이유 없습니다.

그냥 잘 만들고 연대하고 행동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우리가 무슨 상급 단체도 아니니까여

 

그냥 어떤 기회에 우연히 만나 즐겁게 행동하고 신나는 일들을 만들어 내면 그것으로

아주 좋은 흐믓한 것이 될 거 같습니다.

 

광연우 하나 블로그 만들어 놓고

요즘 기냥 실실입니다.

 

몬가를 만든다는 거 그리고 그 안에서 사람들을 만나게 될 거라는

그리고 재미있는 일거리들을 상상한다는 것은... 사람을 히죽이로 만드는 거 같습니다.

 

분명합니다. 이건...

 

지치고 나른한 날들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런 발상은 사람에게 에너지가 되는 거 같아요. 비타민제 역할을 한다고나 할까?

 

내 작은 깃발... 지금부터 구상들어 갑니다.

 

아주 아주 기발하고 톡톡 튀는 깃발을 만들려구요

다른 분들도 기발한 아이디어 있음 살~짜기 귀뜸해 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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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연우에 관심 폭주~!

붉은 소띠입니다. 이 블로그 주인장이구요.

광연우에 대해서 어제 민주노총 강연회 끝나고 뒷풀이 자리에서 말을 했더니

와! 관심 폭주 입니다.

심지어는 소띠도 아닌데 광연우 가입을 강하게 어필한 활동가도 있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소띠도 아닌 사람들이 광연우를 가입한다고 할 시 어떠케 해야하나

라는 생각을 해야 겠구나 들었죠

 

고민끝에 여기에 대한 입장을 정리합니다. 물론 나중에는 이 입장이 확 바뀔 수 있어요

광연우 모임 자체를 키워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광연우는 광연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 모든 띠들의 연대를 꿈꾸는 곳이므로

 

광연우에 다른 띠들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지양하는 걸로 정리합니다.

물론 광연해 (돼지띠)를 만들어 조인트를 하는 것은 매우 매우 즐거운 일이여요.

 

그래서 모임과 모임간의 네트워킹을 지향하는 것으로 정리를 합니다.

ㅋㅋ 여튼!!! 즐거운 모임과 연대가 되었으면 하네요.

 

누군가가 연대의 방식이 모호하다고 했는데

모호한 연대가 아마도 광연우의 연대 방식이 아닐까 싶네요.

 

모호하지만 즐거운 모임, 회원간 어떤 것이던지 교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광연우가 앞으로 기능했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광연우는 광연자, 광연인, 광연묘 등등... 모든 띠들의 모임과 적극적인 조인트를 아주 아주 환영합니다.

단 둘 이상 모아 모임을 만들어 연대의 메시지를 마구 마구 보내주삼!!!!!

 

그럼 아주 아주 즐겁게 연대의 인사를 띄울 거여요~!!!!!!!

 

지금 생각은 여름에 어떤 공간에서 작은 깃발대회를 하면 어떨까 하는데~!

집회나 아니면 포럼과 같은 공간?

 

작은 깃발대회는 음... 그냥 자신의 깃발(광연우)을 만들어 들고 오는 겁니다.

민주노총, 그리고 큰 대중 단위들이 들고오는 큰 깃발아래 모이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의 개성과 이상향을 대폭 살리는 작은 깃발을 만들어 작은 깃발대회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광연우에 속속들이 모이시는 활동가 여러분들이 눈에 아주 띠면 그때 사업 제안을 하기도 그리고 받기도 하려구요~!

 

모든 것이 열려 있는 즐거운 공간!!! 광연우!!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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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에 미친 소띠들 모이세요

35세 여성. 작은 사회운동단체에서 일하다.

별거 볼 것 없는 인간사. 내세울 것도 없고, 시간만 계속 간다.

그러다 빈둥 빈둥 일하다 집회나가다...

 

소띠이다. 광우병 소고기땜시 소들의 명예가 땅에 떨어지고 있다.

소는 대대로 인류의 친구로, 때로는 아이들의 진실한 동무가 되어 왔던 소.

소의 눈을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둥그런 눈, 사심없는 눈 망울은 인간의 욕심에 대해 깊은 성찰을 이끈다.

 

소는 이른 봄 논, 밭에 고랑을 갈며 묵묵히 열심히 일한다.

생명을 만드는 일에 기꺼이 동참한다.

 

이들을 미치게 만든건 인간의 욕심 아니, 자본의 야만이 만들어낸 이 시대의 참혹상이다.

푸른 생명만을 고집하는 이들에게 자신들의 동료들의 살코기를 갈아 주었다는 것은

자본만이 상상할 수 있는 끔찍한 권력의 세계에서만 가능한 일.

 

이제 소띠들이여 반란을 시작할 때이다.

반란을 꿈꾸는 자들이여 반란의 도약을 위해

연대하자.

미쳐보자.

 

묵묵히 미침.

소띠들이 미치는 모양새가 어떠한지 보여줘야 하지 않겠는가

 

소띠여서 연대하고, 행복한 그 날까지

우리가 방방 동떠서

 

광연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모든 띠들이 세대를 공감하여 연대하는 그날까지!

 

동을 뜨는 거다

소들을 광우병을 키워내는 암적 존재로 만들어 낸 자본의 야만에 한판 맞장을 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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