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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 물주기


 

 

알몸으로 앉아 화분에 물을 주었다.

 

슬펐다.

 

결국 죽었다.

 

너무 많이 줬나.

 

너무 맹목적이었거나. 가냘픈 풀에게...

 

이제. '적당히'라는 단어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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