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17일째랍니다.
27일 목요일 집중집회에 가보았습니다.
사실 많지 않은 사람들이지만
대규모 집회에서는 보기 힘든 마음과 정성들이 느껴집니다.
김정호라는 성진애드컴 사장 아들이 직원들에게 부르는 호칭이랍니다.
그냥 들어도 신경질날텐데 사장 아들한테 들으니 더 울화통 치밉니다..
어디서나 비일비재 하겠지요..
노동자들의 인격은 이미 자본가들의 발톱의 때 만큼도 안되겠지요..
인격모독에 체불임금에...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핑계는 많습니다.
'회사가 어려워서...'
노동자들이 일 못한 탓에 회사가 어렵답니다.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에는
예외없이 부당징계, 노조탄압, 손배가압류, 소송....
자본가들앞에는 이렇게 친절한(?) 경찰들이 지켜줍니다...
빠질수없는 감시카메라...
경찰인지 회사측인지 잘 모르겠지만 정리집회 내내
저러고 있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이 와중에 정상업무한다고 큼지막하게 써붙혀놓았습니다.
퀘~~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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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하~ 그것 참 더러븐 회사...
새끼어쩌구 하는건 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