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수원지역 월례토론회 제안문>
(가칭)“신자유주의 시대, 지역사회운동의 전망”
월례토론회를 제안드립니다.
☑ 경기남부민중행동연대 dream.jinbo.net
1.
세계적 추세의 빈곤과, 고용 없는 성장, 분배 없는 성장은 경제지표는 올라가도 실물경제에서 노동자 민중의 부는 충족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전쟁을 동반한 자본의 세계화는 ‘민중의 평화’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낳고 있음을 팔레스타인, 아프카니스탄, 이라크, 아프리카에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역시 북핵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에서의 패권타툼이 이미 나타나고 있으며, WTO체제아래 한-칠레 FTA 등 각종 무역협상은 노동자, 농민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결국 신자유주의와 자본의 세계화는 국가 안에서 노동자 민중에 대한 공격과 착취, 억압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구적 차원의 빈곤과 불평등, 남한 사회에서 발생하는 노동자탄압 및 노동자 민중의 기본권에 대한 공격은 하나의 맥락에서 보아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2. 신자유주의 반대와 대안세계화운동은 여전히 가장 핵심적인 과제이며 각 사회운동의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문제의식입니다. 노동, 여성, 환경, 인권, 반전-평화 운동들은 전 세계적인 반신자유주의, 대안세계화운동의 큰 흐름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본의 위기는 사회운동의 위기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전 사회적으로 공공부분이 축소 재편되고 있고, 민중들의 사회적 권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축소되고 있고, 세계 곳곳에서의 전쟁과 무력분쟁이 민중들의 목숨을 빼앗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운동의 능동적인 대처와 대안은 마련되지 못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3. 지역이라는 구체적인 공간과 현장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쟁점과 현안들은 신자유주의, 자본의 세계화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비정규직, 불안정노동과 이주노동자문제, 농업개방으로 인한 농민들의 생존권 박탈 문제,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여성과 사회적 소수자의 이유로 억압과 차별받는 문제, 군사기지로 인한 권리침해의 문제 등 여러 사회적 쟁점은 지역과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 지역사회운동은 시민 혹은 민중단체라는 이름으로 일련의 대응을 기획하고 실천하고 있지만 마땅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개별적 대응과 형식적 연대운동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정권과 자본의 신자유주의 사회개혁 프로그램에 사회운동역시 포섭되는 경향이 현저히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은 이제 어렵지 않게 마주칠 수 있습니다. 4. 지역 사회운동의 전망을 모색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과제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정치적 입장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향하고 나아가야할 운동적 과제들과 수많은 현실 쟁점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전진할 수 있는 동력은 함께 나누고 연대할 때 비로소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기에 올 한해 <신자유주의시대, 지역사회운동의 전망>에 관한 월례토론회를 함께 만들어가면서 서로의 문제의식을 소통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통해서 고민을 발전시켜 나갈 것을 정중히 제안드립니다. 5. 대략의 구상은 이렇습니다. ◆ 진행 : 3월부터 9월까지 매달 한차례 진행 (총 7회) 10월에는 그동안 진행한 월례토론회를 총정리 할 수 있는 워크샵 ◆ 형식 : 강연회 혹은 사전 논의를 통한 자체 토론회 등으로 구성 ◆ 내용 : ‘지역 사회운동의 전망’에 관한 세부 주제를 기획단 회의에서 사전토론 ◆ 세부사항은 아래 기획단 회의에서 논의 및 결정합니다. 기획단 첫모임을 아래의 일정과 장소에서 진행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 일시 : 2005년 3월 9일(수) 저녁7시 ▶ 장소 : 다산인권센터 ▶ 논의내용 : 월례토론회 내용 및 진행방식 등 ▶ 문의 : 별이아빠 (ecoaction@empal.com 010-3761-0817)
2. 신자유주의 반대와 대안세계화운동은 여전히 가장 핵심적인 과제이며 각 사회운동의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문제의식입니다. 노동, 여성, 환경, 인권, 반전-평화 운동들은 전 세계적인 반신자유주의, 대안세계화운동의 큰 흐름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본의 위기는 사회운동의 위기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전 사회적으로 공공부분이 축소 재편되고 있고, 민중들의 사회적 권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축소되고 있고, 세계 곳곳에서의 전쟁과 무력분쟁이 민중들의 목숨을 빼앗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운동의 능동적인 대처와 대안은 마련되지 못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3. 지역이라는 구체적인 공간과 현장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쟁점과 현안들은 신자유주의, 자본의 세계화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비정규직, 불안정노동과 이주노동자문제, 농업개방으로 인한 농민들의 생존권 박탈 문제,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여성과 사회적 소수자의 이유로 억압과 차별받는 문제, 군사기지로 인한 권리침해의 문제 등 여러 사회적 쟁점은 지역과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 지역사회운동은 시민 혹은 민중단체라는 이름으로 일련의 대응을 기획하고 실천하고 있지만 마땅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개별적 대응과 형식적 연대운동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정권과 자본의 신자유주의 사회개혁 프로그램에 사회운동역시 포섭되는 경향이 현저히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은 이제 어렵지 않게 마주칠 수 있습니다. 4. 지역 사회운동의 전망을 모색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과제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정치적 입장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향하고 나아가야할 운동적 과제들과 수많은 현실 쟁점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전진할 수 있는 동력은 함께 나누고 연대할 때 비로소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기에 올 한해 <신자유주의시대, 지역사회운동의 전망>에 관한 월례토론회를 함께 만들어가면서 서로의 문제의식을 소통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통해서 고민을 발전시켜 나갈 것을 정중히 제안드립니다. 5. 대략의 구상은 이렇습니다. ◆ 진행 : 3월부터 9월까지 매달 한차례 진행 (총 7회) 10월에는 그동안 진행한 월례토론회를 총정리 할 수 있는 워크샵 ◆ 형식 : 강연회 혹은 사전 논의를 통한 자체 토론회 등으로 구성 ◆ 내용 : ‘지역 사회운동의 전망’에 관한 세부 주제를 기획단 회의에서 사전토론 ◆ 세부사항은 아래 기획단 회의에서 논의 및 결정합니다. 기획단 첫모임을 아래의 일정과 장소에서 진행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 일시 : 2005년 3월 9일(수) 저녁7시 ▶ 장소 : 다산인권센터 ▶ 논의내용 : 월례토론회 내용 및 진행방식 등 ▶ 문의 : 별이아빠 (ecoaction@empal.com 010-376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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