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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으로 3-4일이면 싹이 났던 것 같은데 1주일 후에도 싹이 않나서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중국콩이라서 그런가 하고 어머니께 물어보니 수입한 콩중에서 열처리를 한 것들은 싹이 안날 수 있다더군요.
싹이 안나려나 보다 하고 다시 국산콩을 얻어서 심으러 갔는데 파보니 싹이 1Cm정도씩 나있더군요. 결국 다 튼튼하게 싹이 났습니다. 보시면 한 곳에서 세개씩 났지요?
이 때쯤 솎아줬어야 했는데 싹이 났다는 것만해도 좋아서 너무 아까워 솎아주지 못해 결국 후회했습니다.
콩 사이사이에 풀이 덮어져 있잖아요? 처음에 흙이 너무 메말라 있어서 이렇게라도 하면 좀 나을까 해서 신경 좀 썼습니다. 처음에 싹이 좀 늦게 났던것도 땅이 메말라여서였던 때문이 아닌가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왼쪽에 붉은빛깔은 옆에 농부께서 재배하신 적상추인가 봅니다.
이 황량한 땅에 잡초라도 좀 나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잘 자란다는 콩, 상추, 부추씨를 뿌렸습니다.
먼저 호미로 고랑과 이랑을 대충 만들고요.
고랑에는 상추 혹은 부추씨를 뿌리고 손으로 씨가 보이지 않을 만큼만 흙을 덮어주고..
이랑에는 적당한 간격을 두고 구멈 하나에 콩 세개씩을 묻고 콩두께 만큼 흙을 덮었습니다.
간격은 30Cm, 한 구덩이에 콩은 두개씩만 뿌리면 된다는 것을 욕심을 많이 부렸죠.
감자 심을 때를 놓치고 알타리, 얼가리, 아욱씨를 두 줄씩 뿌렸습니다.
그 결과 나온 녀석들 같은데 당최 어디다 뭘 뿌렸는지 생각이 나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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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에 농사를 짓나봐요~ 대체 저기서 뭐가 자라날까 생각했는데..세상에 저렇게 흐뭇한 콩밭이 되다니..좋으시겠어요 ㅎㅎ
수확하신 콩 사진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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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도 종류가 많은가봐요. 콩잎 모양이 다르네요. 콩잎에 밥 싸먹는 걸 참 좋아하거든요. 잎 세 개가 같이 나는 건 똑같은데... ^^;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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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잎으로 쌈을싸먹을 수도 있나보군요. 한번도 안해봤는데^^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