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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두근거려서,
탑승시간보다 훨찍 일찍 와서 맨 앞에서 기다리다 기다리다
소원대로 젤 명당자리를 차지하고,
여기 저기 보이는대로 환호하고 사진찍고, 그랬다.
그런데, 역시 사진은 눈보다는 못한게.
색감이 하나도 드러나지 않는다.
세상이 가을에서 겨울로 옷을 갈아입는 환상적인 색깔이었는데!
물론, 미숙한 촬영탓도 있고,
노출이 조절 안되는 카메라의 문제도 있을테지만.
때문에
두근두근 올라가는 케이블카의 흥분은,
좀, 사그라져버렸다.
다시 올해 이맘때에 가는 수 밖에 없는가.
(색감의 문제만은 아닌것이, 역시 가는 수 밖에는.)
우연처럼, 혹은 운 좋게, 찍으려 했던 세 사람의 발걸음이 다 찍혔다.
발걸음을 찍기 위해,
누구인지 식별할 수 있는 얼굴은 다 짤라야 했지만.
발걸음만 봐도 알겠다.
있을 땐 모르지만,
없으면 허전하다는 말이 있는데,
아마, 비둘기는 지구상에서 가장 그런 존재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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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니, 사고 싶네요 우와.필름/현상비 많이 드나요?
사실, 클래식 폴라로이드카메라도 지르고 싶어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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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은 일반필름써요. 그래서 5통 한번에 사서 쓰는데 한 만원정도 하는것 같고... 현상비는 한 롤 다 뽑으면 5천원정도?? 그런데 해가 쨍쨍 나는 낮에 찍어야 가장 잘 나와요- 플래시가 있긴 한데도 플래시를 터뜨린 사진들은 별로더라구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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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찍기 시작했습니다. 피쉬아이. 갖고만 있는지 1년 정도 되었는데. 이제 슬슬 가동 시작..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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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찍은사진들 보고 싶어요! 활성화되면 2인 동호회라도..헤헤헷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