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 들어와 북남관계는 세차례의 수뇌상봉과 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으로 평화와 화해단합의 길에 접어들었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에는 북남관계의 전면적이고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하며 조선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해소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제반문제들이 전면적으로 명시되여있다.

《9월평양공동선언》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맞게 평화번영의 시대,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력사적인 실천강령이고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우리 민족의 운명을 우리자신의 손으로 개척해나갈것을 확약한 민족자주의 선언이며 판문점선언리행의 성과에 토대하여 북남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 통일에로 이어나가기 위한 통일강령이다. 또한 호혜와 공리공영의 원칙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켜 민족경제의 균형적발전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민족공동번영선언이며 조선반도 전지역에서 전쟁위험과 적대관계를 근본적으로 종식시켜 이 땅을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현실적인 평화선언이다.

선언에 명시된 문제들은 그 어느것이나 다 북남관계의 전진을 힘있게 추동하고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한 실천적인 문제들이다. 지금 해내외의 우리 겨레가 《9월평양공동선언》을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앞당겨오기 위한 력사적인 실천강령으로 적극 지지찬동하고있는것은 당연한것이다.

문제는 북남사이에 좋은 합의들이 나오고 겨레의 평화, 협력의지가 아무리 높아도 북남관계의 전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존재하는 조건에서는 실천이 따라서지 못하고 성과를 거둘수 없다는것이다.

따라서 북남사이의 화해협력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력사적흐름에 맞게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있는 법률적, 제도적장치부터 제거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5. 24조치》 하나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5. 24조치》는 지난 2010년 리명박패당이 모략적인 《천안》호침몰사건을 계기로 북남사이에 일체의 교류와 협력을 차단하고 대결과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조작해낸것이다. 원래부터 북남관계개선과 발전, 평화통일을 한사코 반대해온 보수역적패당은 형식상 유지되여오던 북남협력사업들을 천만부당하기 그지없는 《5.24조치》를 내들고 전면차단해버렸다. 그때문에 우리 겨레, 특히 남조선인민들이 당한 피해와 고통은 그 얼마인가. 당시 《정권》을 쥔 보수패당의 대결정책으로 인해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는 사라지고 평화통일은 그만큼 지연되게 되였으며 조선반도에는 전쟁위기만 감돌았다.

그렇기때문에 평화와 협력의 궤도에 들어선 오늘날 남조선인민들이 북남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5. 24조치》와 같은 법률적, 제도적장치부터 하루빨리 제거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는것이다.

《남북간에 화해와 단합이 무르익어가고 신뢰가 다져지기 시작했는데 아직까지도 리명박일당이 만들어놓은 <5. 24조치>가 뻐젓이 존재하고있다는것은 말이 안된다.》, 《북과 관계개선을 하자. 협력을 강화하자고 약속해놓고 <5. 24조치>와 같은 제도적장치를 계속 끼고있는것은 부끄럽기 짝이 없다. 북앞에, 력사와 민족앞에 머리를 들수 없지 않는가.》, 《지난 보수<정권>들이 동족간에 반목과 적대, 전쟁을 몰아오기 위해 만들어놓은 일체의 악법들을 당장 페기시켜야 한다. 현 <정부>가 북과 신뢰를 쌓고 평화를 공고히 하며 교류협력하자고 말로만 하지 말고 실천으로 진정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래야 국제사회의 호응과 지지도 받을수 있다.》…

바로 이것이 오늘날 남조선민심이다.

남조선인민들은 보수적페세력들이 만들어놓은 모든 법률적, 제도적장치들을 제거하고 북남관계의 개선과 지속적발전, 평화통일을 하루빨리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김준달
주체107(2018)년 10월 31일 
《우리 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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