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빌딩

2007/06/01 11:27

참 주책이다.

아직도 대영빌딩 들어서는 일이 어렵다.

지난 30일, 대영빌딩에서 토론회가 있었다.

건물 안에 발을 디디기가 어찌나 힘들던지...

가슴이 뛰고, 어색하고,,, 무슨 도둑질하러 들어가는듯한....

 

그냥, 내가 예전에 다니던 사무실일 뿐인데,

다 그렇게 다니다 그만두고, 또 다닐 수도 있고, 안 다닐 수도 있고 그런데...

난 왜 그렇게 주책스럽게 대영빌딩만 보면 가슴이 떨리고 아픈지...

'민주노총'이라 표현하는 것조차 어찌나 아린지...

 

부정하고 싶지만,

난 정말, 그곳에 있고싶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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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1 11:27 2007/06/01 11:27
Posted by 흐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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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0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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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아직도 그 빌딩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 토론회, 회의를 거부하고 있는 중이야. 흐..
  2. 2007/06/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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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아직 민주노총에서 일하고 있는 것 같어. 그만 뒀다는게 실감이 안나...아직까지도...ㅠㅠ
  3. 2007/06/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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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쯔쯔...여기 병동 하나 차려서 약이나 팔고 살까 보다..ㅋㅋㅋ
  4. 2007/06/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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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oscrum/이제 그만 거부해~
    임진희/너 그만뒀거덩~~ ㅋ
    감비/일단 소비자 최소 15명은 확보돼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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