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사기꾼 구름 이경숙 PC통신 초유, 희대의 여장남자 사기사건

http://www.paxkonet.com/bbs/board.php?bo_table=zero2&wr_id=20054

'PC통신 초유, 희대의 여장남자 사기사건'
 

노컷, 백악기공원

 

(1) 이경숙의 등장

(2) 이경숙의 등장

(3) 깨비오빠 등장

(4) 오누이와 부부

(5) 누가 꾸민 일일까?

 

'사건의 내막과 전모 요약본을 올리며'

이 색션은 넷워치를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나, 사건의 결말은 알지만 그 원류에 대해 정확히 알지못하는 분들을 위한 색션입니다.

말 그대로 시기별, 행태별로 요약을 하여 올리는 것이니 만큼 개개건별로 상술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이미 상술되어 있는 내용들이 각 게시판 이곳저곳에 올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여기에 올려지는 시기별 정리본을 읽게되어 전모에 대한 시제별, 행태별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지게 되면 이곳저곳에 올려진 파편들을 접할 때..혼란스럽지 않을것이라 믿습니다.

정말 그 사기행각의 사례는 실로 엄청난 양과 가짓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무려 17년간이나 해왔던 겁니다. 하나하나 사례별로 저질러진 것들을 고스란히 올려도 어느 도서관 한 켠은 모두 차지하고도 남을 분량들이라 하겠습니다.(모두 쓰레기들이긴 하지만..)

암튼..처음 방문자들이나..노자를 웃긴남자 등의 '짜집기, 엉터리' 저작물 등에 이끌려 온 처음 방문자들들로 하여금 헛발을 디디지 않게끔 해줄 수 있는 가이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넷워치 필진 교주 드림.

 
 

'노컷, 백악기공원 - (1) 이경숙의 등장'

 

이경숙의 이름을 빌어 구름~~으로 17년째 여자 행세를 하고있는 자가 스스로 제기분에 취해 무용담 마냥 수록해 둔 '쥬라기공원'은 80프로가 소설이고, 얼빠진 아전인수라 할 수 있다. 무슨 일이건 제놈 입장, 기분에 취해서 쓰면 또 그리 보일 수도 있는데..

본도둑께서는 구름~~이경숙(실제론 남편 김관흥)의 등장과 현재의 몰락까지 직간접으로 인벌브 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함에 소설가의 입장이 아닌, 사가(史家)의 입장에서 기억의 파편들을 모아 '팩트성'에 포커스를 맞혀 정리본을 올리려고 한다. 이런점을 살펴가며 김관흥 작 '쥬라기공원' 과 교주의 '백악기공원'을 비교해보면 '아...차이점이 참 많구나..엿장수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본말이 전도 될 수도 있구나..'하는 걸 느끼기에 충분 하리라 본다.

'인터넷문화의 워러만스터(물귀신), 통신판의 흉물 이경숙의 등장'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그 유래를 찾기 어려울 만큼 인터넷 문화가 양적인 부분에 관한한 가히 압도적으로 선진화 되어있는 것은 사실이다. 내가 미국에 살며 늘상..'미국은 인프라도 그렇고 문화적인 면도 한국에 비해 적어도 10년은 뒤져있구나..'하는 걸 상시로 느낀단거다.  

어쩜 인터넷 강국이 된 연유란 초기 PC통신의 게시판 문화의 기여도가 거의 지배적이었다라고 할 수 있다. 얘긴 즉, 통신판의 주류를 이루었던 카테고리란 게시판을 축으로 하여 펼쳐지는 게시문화 혹은 토론문화(토론이 어딧나 죄다 개싸움이었지)였단 것이다. 그런 기억류들의 정리본이다.

교주는 기억이 나는 일, 목격한 일 외엔 그다지 언급하여 소설을 쓰거나 한 적이 없다고 자평하는 사람이다. 그것이 바로 내가 폭로(?)하는 일련의 팩트들에 대해 반론이나..해명이 뒤따르지 못하는 이유 일 것이다. 나란 없는 일을 마치 있었던 일처럼 뒤집어 씌운다거나 하는 짓, 그런식으로 사람을 곤경에 처하게 만드는 소설엔 취미가 전혀없는 사람이다. 그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다. 그런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기 때문이고, 실제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도 그런 방법으로 남을 곤경에 빠뜨리는 일엔 취미가 없는 사람이다.

필자 주: <사람 하나 바보 만들려면 얼마나 식은죽 먹기겠는가? 가령 이경숙이 아니더라도 멀쩡한 넘을 두고서 조그마한 꼬투리 하나를 가지고 나 더러 소설을 쓰라면..장담컨데 서너시간 안에..천인공로 할 미친놈으로 몰아세울 자신이 있다 할 것이다.

없었던 일을 꾸며서 마치 사실이었던 양 둔갑시켜 사람을 우습게 만드는건 고리적부터 깨비의 특기였지, 정상인들은 그러지 않는단거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니..뭔들..해서 백악기공원이란..언제까지나 <팩트>만을 '노컷'으로 방영한다는 것임에..추호도 없던 일은 기록치 않는단 것에 대해 게런티를 한단 의미다>

암튼 호랭이 담배먹던 시절 얘기다. 쥬라기엔 티라노사우르스란 공룡이 없었는데 등장하더군..그 건 백악기의 공룡들로 난 알고 있는데..암튼..그런 고리적 얘기다.

피씨통신 초기엔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3개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며..구름~~이경숙의 주무대는 천리안이었다. 그녀가 처음 등장을 몇년, 몇월에 했던지, 말던지 그건 그리 중요하지도, 관심사도 못되는 일이니 일일이 기억 할 필요는 없다 하겠다. 대략 1994-5년 경이 아닌가 한다.(본격적인 등장)
 

당시 권태훈옹인가 뭔가 '단'이니..한단고기니 뭐니 '고기, 고대사'에 대한 출판붐이 일 때 였던것으로 기억 할 만큼 PC통신판에도 그런 화두가 이목을 집중시키던 때 였던 모양이다. 기억으론 구름~~이가 고기의 비급이라 할 수 있는..'신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뻥을쳐..이목을 끌어당겼던 것이다.

사실이라면 천지가 뒤집어질 대사건이 된다. '신지'를 가지고 있다란 것은 마치 '단군 할부지의 유언장을 발견했다'고 뻥을 지는것과 진배없다 할 것이다...뻥을 지기도 적당히 지기야는건데 하여간..지금도 여전하지만..대부분 얼척이 없었단거다. 이런류의 토론으로 말미암아..스토린 시작되는데..

물론..알다시피 통신판이란게 주민증까고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알라들 천지였던 것이다. 에쵸틱한 무뇌아들의 정보의바다 헤엄치기도 많았었는데..가령 토론방을 열어보라며..천리안에서 룸을 만들어주면..토론이라고 개설하는 꼬라지란..

[토론광장]  누구든지 토론방을 개설 할 수 있습니다.
==============================================================
  항   목   번호            제            목                개설자     개설일자
==============================================================
* [토론]  1221 -  '요즘 어떤 과일 드세요?'     귀여니    08-09-1995
* [토론]  1220 -  '김영삼 장로님 건강비결은?'   개도둑    08-01-1995


저런걸 토론하는 넘들도 있었으니..뇌가 아펏는데..암튼 본도둑께선 이경숙이가 누군지, 또는 무슨소릴 떠드는지 관심 자체가 가질 않았었다. 떠들어 대는 소리들이란 마콰 어디서 줘 베껴서 하는 소리들이지..제소리가 아니었기에 식상해 있었다.  나란 생겨먹길..자기 소리가 아닌 남의소릴 끄다붙여서 제소린 양 떠드는 확성기엔 원래 흥미가 안생기는 사람이다.

암튼 당시 가끔 들러서 헛소리나 하던 룸에서 이경숙이란 여자가 등장했다며..모두가 놀라워 하는 눈치들이었던 것 같다.
 

해서 주의깊게 보았던 것이다. 커뮤니티 토론방이니 만큼 자신을 소개해야 했었는데..나의 기억은 정확하다. 그녀는 24세 처녀이며, 오빠 회사에서 경리일도 보고 그런단 것 이었다.

설정을 함에 있어 고민해서 한 것 같지는 않았다. 즉흥적으로 기냥 지어낸 소리였을 것이다. 그런데 그게 인생말년 개망신으로 연결될 줄을 몰랐을 것이다.

게다가 암튼 뭐..고미모이고..나팔을 불었었다. 아시다들시피 인터넷이나 통신판에서 이쁜 대화명이나..이쁘게 글쓰는 글빨보고..벙개 나갔다가 뒤로 꽈당하고 왔던 동포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래서 나온 얘기가...'화상통신 즉각실행하라'는 류의 우스개 소리도 돌곤 했었다..헐..

암튼 이런건 무슨 얘기냐면..얼굴을 보여주지 않아도 된다는 잇점에 빠져버리면 뭔소린들 못하겠냐는 것으로 귀결된다 하겠다. 암튼 그렇게 자신을 소개하는데..액면대로 받아주는 건 예의니깐..그러려니 하는 눈치들이었던 모양이다..

◀ 이 사람이 진짜 이경숙이란 사람이다. 24세녀, 고미모의 직장녀가 아닌..시골 아줌마다. 남편이란 자가 이 여인의 이름을 빌어쓰며 치마을 입고 통신판을 돌아다녔단건데..알고보면 부창부수다. 이 여인 역시나 그 엽기적인 행각에 발맞혀 기꺼이 오프라인에선 '대역'놀음을 하고있기 때문이다. 물론 속아 넘어간 사람들도 부지기수였다. 콩심은데 콩나지 팥 안난다고 했다. 타고난 무식함 때문에 늘상 골치가 아프다.

돌이켜보면 이미 이경숙(김관흥)은 통신의 마력(얼굴 안보이는 장점)에 흠뻑 빠져 있었다는 것이다. 마약이란 것도 중독이 되면..투약의 강도나 양이 늘어나야만 희열을 느끼듯..결국 통신마약의 강도 높이기란 더욱 극렬한  대상자들을 괴롭히기, 모욕주기, 잘난체 하기, 짜집기하여 과시하기..등으로 이어져갔다. 그래서 얻게되는 묘한 쾌감을 위해서 말이다.

혹여 미틴늠 마냥 방구석에서 발가벗고 혼자 춤을 추거나..머리털 산발, 봉두난발에..미친개 마냥 허연 거품을 물고 통신글을 쓰는건 아닌가 하는 상상까지 하게 만들 정도였다면..여러분들은 어떻게 이해할지 모르겠다. 그렇게 그는 통신폐인 세계에 빠질대로 빠져가고 말았단 것이다. 그러거나 말거나..나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게 하나 있었는데..과연 저렇게까지 해서 무슨 이익을 보잔것인지? 참 의아했던거다. 지금이사 이해가 되지만 당시엔 그랬다..

그렇게 등장하여 설레발을 늘어놓게 되는데..보이는 행태란 싸움이 발생했을시 히스테리컬 한 오바질, 싸움을 더 크게 만들어서 불끄기..식에다가..이건 뭐 얼굴 안보인다고..체면도, 염치도, 쪽팔림도 없더란거다. 완전 남대문표 꿀꿀이죽집년 같았었다. 고래고래 악을 쓰고...(마치 자운맨과 재판 후..'니가 진실을 알아서 뭐할낀데!!! 하고 악을 썼단게 오버랩된다..) 아이고 무시라..나란 그녀(놈)가 몇 번의 설레발을  그렇게 치는 모습에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었다.

1. 24세 직장녀가 아닌 남자다. 대략 40대.
2. 대단한 지적, 학벌적 열등감에 휩싸여 있는 사람이다란 것 말이다.

여자는 굳이 자신이 여자란 사실을 누차에 걸쳐 말하지도 않으며, 성별간의 대결 구도를 만들어 굳이 여자임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 진짜 여자기 때문이다. 그렇지만..구름~~이란 아이덴티티는 끝끝내 입만 벙끗하면 '너거 남자들..'운운 하며 남녀 대결구도를 만들고...'24세 여자가 이 정도로 똘똘하고 잘났다'는 걸 보여주는 일에 열과성을 다했단 것이다.

헌데..그러고 발작하고 있는 인간이..24세 여자가 아닌 40대 머리털 빠진 아저씨였다면..어떻게 해석해야 좋을지..정말 막막해지지 않겠는가? 지금 실체적으로 다 까발겨져 있음에도 좋다고 따라다니는 늠들이 있는 것을 보면..그 당시에 따라다니던 사람들은 진짜 이해가 가는거다.

그러나마나 기실 이 때 부터 이미 구름 이경숙을 자처했던 이는 정신병증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봐야 한다.

센세이션에 대한 얄팍한 재미에 빠진 것이다.

24세의 여자가 군사, 전쟁, 무기, 고기 등등..정치, 시사 가릴것 없이 오지랍 넓게 안건드는 것도 없고, 청산유수였다. 하루종일 피씨통신을 했던건데..우선 싸움이 붙으면..글을 올리는 분량도 당해내지 못하지만 24시간 체제로 조지고 들어오는 시간많은 통신폐인 하고 싸워 이겨낼 넘은 없다 할 것이다. 내가 당해내지 못한 부분이 바로 저노무 24시간 체제의 공격이었다.

도대체가 언제 잠을 자는지 조차도 알 수 없었음에..저건 분명  한늠이 하는 짓이 아니란 생각까지 들었었다. 지금 알고보니 홍야도 구름~~아이디로 그 짓을 했단걸 알게되었단 것이다. 40살, 오십살 먹은 사람들이 참 대단했었단 건 지금 생각하니 소름이 끼치는거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땐 더했었다. 이경숙이란 마누라의 이름을 빌어 지금까지도 구름~~이라며 저러고 있는 김관흥, 미루어 짐작컨데..당시엔 완전백수였던 모양이다.

자, 이러니..확인 할 방법도 없고..그런 판에..그 사람이 써대는 짜집기가 대단하고, 안하고를 떠나 세인들의 관심은 '과연 24세의 여자가, 군대나 훈련소를 정말 가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는 문제들에 대해서 까지도 어찌 저렇게 상술 할 수 있는가?'라는 쪽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희열을 느끼고도 남았을 것이다. 원래 정신병, 관음증 환자들에게서 자주 타나나는 현상들이겠다. 매조키스트 적인 면도 상당히 엿보였던 것 같다. 이를테면 누군가가 자신에게 시비를 걸어주지 않거나..싸움을 하자고 나서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중증이었던 기억이 상당하다.

싸움이 없으면...일부러 남을 난도질 해가며..반응하길 기다리고, 싸우고..개판을 지기는 가운데..그게 논객일거라 여기는 철딱서니 없는 모습을 수도없이 보여 주었다. 대부분의 고약스런 통신 취미자들은 말 그대로 쌈박질 자체를 '놀이'의 일환으로 여겨..모니터를 닫으면 잊어버리는 경향이 강했다. 본도둑도 그런 범주였는데..

구름~~이경숙의 입장에선 그게 아니었던 것이다. 구름에겐 통신이 인생의 알파이자 오메가요..삶의 터전이다시피 여겨질 만큼..대단한 것 이었단 사실이다. 생각을 해보자..

거리에 널려져 있는 좌판들이 여러분들 눈에는..다 합쳐봐야 20만원도 안되어 보이는 하잘것 없는 것으로 비춰질지 몰라도 노점상에게 있어 그것은 생명줄이란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이경숙의 통신관, 인터넷관을 살피면 대략 정확하다 할 것이다.

그런 차원이다보니..통신에서(얼굴 안보이는) 할 수 있는 온갖 비루묵을 짓은 다해버리고 말았단 것이다. 그런데..모든이들이..교주나 몇명의 사람들 처럼..직관적으로..'지랄을 하시고 있네..넌 남자니깐 그만 좀 하라'고 하는 이들만 있었다면..구름~~이경숙은 통신판에서 발을 붙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어리석은게 인간이고..머스마들이고..미련둥이들이라고..끝끝네 <대단한 여자>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밥통 사내들이 부지기수였다.

당장에 나 같은 넘에게 따지고 대들기가 일쑤였다.

'구름이 남자라는 증거를 대보란 것'들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웃기지도 않은 일들이지만..달리 답을 할 길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심증이 아무리 확실해도 실체적인 증거가 없는 한..논리의 전개엔 한계가 있었기에..얼레벌레 넘어가곤 했었단 것이다.

게다가..지금처럼 실체적인 인물, 이경숙, 구름의 명의를 빌어서 유령놀음을 했던 김관흥이란 남편이 온오프에 등장해 있고, 자주 서로를 거론해야 하는 시절 같았다면..

'천진처제'같은 오발탄이나...구름~~이란 아이디를 쓰고 있단 사실을 까먹고서..'책들은 아내가 쓴게 맞다'는 둥 ..,(구름은 이경숙이라면서도..이경숙에게 또 아내가 어딧다고..)하는 식의 실수를 했을수도 있었겠지만..완벽하게 이런류의 실수는 없었다. 그도 그럴수 밖에...

그 당시엔 그냥 단일명,.난 이경숙이고 구름~~이다라고 쓰면 그만 이었기 때문이다. 아내도, 서방님도 없던걸로 설정된 모드니깐 실수가 나올리가 만무였다.
 

 

'노컷, 백악기공원 - (2) 이경숙의 등장'

 
 
'어글리 신데렐라의 잃어버린 나막신'

그녀(놈)는 PC통신판의 단연 신데렐라였다. 물론 어글리 신데렐라였는데 좌우간..표면적으론 인문,군사,시사,고기 뭐뭐뭐뭐 모둔 분야에 걸쳐 어디서 그리 잘도 베껴올리는지 원,..만물박사였다. 구정 설도 안쇠는것 같았다.(어떤 이는 컴퓨터 끄고 고향에 설쇠러 가는것도 무서웠다고 했었다. 그 사이에 또 온갖 욕바가지를 쏱아낼건 뻔하기에 말이다..^^*)

좌우단간 365일 비가오나 눈이오나..24간 내내 구사해대는 따발총, 기관총 게릴라 전술에다..즉각반응 하는 번개같은 대응술..하며 혀를 내두를 만큼이었겠다. 마치 PC통신 싸움판을 위해 태어난 놈으로 보였을 정도였던거다. 거의 신(神)이었다..통신귀신(神)(사실 교주는 그가 신체가 불구거나 하여 24시간 방안에서 지내야 하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적도 있었을 만큼이었다)

비결은 무엇이었을까?(비결이나마나 부러워 할 것 없다)

비록 다리에 털이 숭숭난 채로 여자라며 구라를 치던 사기꾼짓을 서슴치 않았다 해도 그가 지닌 장기나 특기를 도매금으로 치부하여 깔아뭉갤 필요는 없다고 본다. 도둑놈이 지닌 담 타넘기 실력도 작업(?)할 때만 쓸게 아니라..올림픽 높이뛰기 종목 선수로 육성하여만 준다면..의외의 성과를 내게 할 수 있기에 말이다.

구름~~의 장기 역시 일정부분 있었음은 틀림이 없다. 순발력, 문제의 핵심을 치고 들어가는 감각과 핵심으로 부터 탈출하여 책임을 타에게 뒤집어 씌우는 철판같은 정서, 테크닉,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면서도 전혀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함 등은 분명 그가 완전 날탕은 아니었음(?)을 웅변해 주고있다 할 것이다.

그런 관계로..그가 보여준 행태들이 결코 학인(學人)이거나, 공교육을 제대로 받고, 공부를 한 사람의 모습, 혹은 정상적인 사회인, 지식인, 성숙한 인간으로 비춰진 예는 한번도 없었다. 그럴만한 아무런 객관적인 무엇이란 제시된 예도..느껴진 예도 없었단 뜻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름~~은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이 지니지 못한 감각이나 지각이 있는것 처럼 과대하게 포장되어져 비춰지는 일을 성공리에 보여주곤 했었단 것이다. 비결이 무엇이었을까?

그 비밀은 이미 비밀도 아닌 비밀이지만 알고보면 매우 평범한 것 이었단거다.

언젠가 교주가 거론했었듯이..인터넷이나 PC통신 솔루션의 환경이 가져다 주는 그 특성 때문이란 것이다. 쉽게 말해서..구름~김관흥(이경숙 분)이나 실제 이경숙이란 인물은 PC통신이나 인터넷이란 솔루션을 사악 제거시킨 상태에서 일반인과 맞딱뜨리게 하면 그야말로 통신에서 보여준 모습의 천분의 일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게 시사하는 바도 크지만..그런 상황이란 곧 그들의 정체가 일거에 까발겨 지는 순간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후일의 얘기지만 그런 겁없는 짓을 하고 말았다는 것이고, 그로 인해 17년 여장남자노름 공사가 도로아미타불이 되었음에서도 알게된다.

암튼 당시 그런 엄청난 분량과 많은 카테고리에 대한 아는척을 해대던 그 결과물들이 사실 그대로 이경숙(구름)이 아닌, 당시로 쳐서 40대의 머리털 다빠지고..치열마져 흩어져 반뻐드렁니에 돌출된 주둥이를 가진..백수건달, 봉두난발쟁이 김관흥의 이름으로 행한것들 이었다면..

'미친놈..'하는식 이상의 취급을 받기는 어려웠을거란 건 명백하다 하겠다. 그런데 어째서 극과 극의 반향을 불러일으켰나? 아니 그 이전에...당시에도 그랬지만 많이 발전한 짜집기 능력의 소산물인 노웃남이나 현재 토해내고 있는 필설들은 기실 인터넷에 뒤져보면 부지기수 임은 물론 수준 또한 형편없이 초라하단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할 것이다.

핵심은 24세의 여자가....하는 것이다.

예컨데..교주가 얌전하게 지 할소리나 하는 현재의 수준을 일정비 벗어나..전투모드로 돌변하여..왠갖 쉰소리,잡소리.개소리..보태가며..글쓰기를 행하는 패턴들이건 뭐든..현재의 교주라는 인간이 아닌 박경숙이란 이름으로, 그것도 갓 대학을 졸업한 직장녀의 이름에다 지금의 수준으로 24시간 처대고, 어떤넘이건 대들면 기냥 밟아버린다면..

나아가 구름~이 천부경이니..불교니..뭐니 케쌈시로 나댓듯..교주도 제놈 주특기를 살려..가령..승마나 말(馬)에 대해서 좔좔꿰며 치고나가면 아마 여러넘 오줌싸고 까무러치게 해줄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걸 교주놈이 쓰면 그런갑다 하겠지만..묘령의 24세 직장녀가 쓴다고 알려지면 문제는 180도 달라지게 된단 사실이다.

어떤 반응이 올까? 단연 박경숙인 팍코의 구름~~이 될거라 난 확신한단거다. 게다가 홍야같은 동업자가 간신처럼 옆에서 추임새를 넣어주고 하면 금상첨화 아니겠는가 말이다. 모르긴 해도 팍코에만도 너덧놈은 나하고 결혼하자고..좀 만나자고 하는 얼빠진넘들이 나오기 마련일게다. 게다가 어먼 우리 마누라 20대 때 승마하던 사진들까지..내 사진이라며 슬쩍 올렸다가 내리고 하면 얼빠진 넘들은 더 나올거란 예상은 충분히 해볼 수 있다란 것이다.

호랭이 담배먹던 백악기 PC통신 시절엔 그런 일이 많았단 것이다.

그런 이치다.

누구나 흥미롭게 상상은 가능하지만 김관흥이 처럼 직접..자기 마누라의 실명을 달고..자기는 친오빠가 되어 통신판에서 저 짓을 했다는게 정상인들에겐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그인간은 해버렸단거다. 돌아도 보통으로 돈 놈이 아니란 말씀인데..그러고도 모자라 지금 고소고발질을 일삼고 있단 사실 앞에 우리는 무슨 죄가 많아서..전생에 무슨 죄를, 업(業)을 지었길래...이토록 아까운 시간 허비해 가며..손수 처단을 해야하는 참화를 겪고 있느냐는 것이다. ㅠㅠ

1편에도 일러두었지만..어리석은게 숫놈들이고..단순한게 머스마들인데..김관흥은 바로 그런 맹점을 잡고 쳤다는 것이다. 피씨통신이나 인터넷 인구의 70프로는 남자들이고(당시엔 더했고) 그 중 자신의 의사를 피력하는 일에 적극적인 비율을 따지면 남자가 90프로였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런 환경하에 24세 직장녀 구름~이경숙이 스폿라이트를 받지 못했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하다 할 것이다.

따라서 크게보아 구름~이경숙이란 케릭터가 점점 폐인이 되어가면서..여기저기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괴물로 변이를 하게끔 한 주된 환경적 범인들은 죄송하지만 두 종류다. 지적 허영이나 여성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숫놈들의 얼빠진 반응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심리의 바닥에 존재하는, '여자는 남자보다 우월하지 못하다'는 정서적인 원인균이 작용한 탓이다..그랬기에 반동적인 구름의 행위에 가위눌리게 되고..하는 사이에 생긴 묘한 마력에 빠져든 것이다.

남녀건 뭐건 인간의 능력은 카테고리가 달라 그렇지 다를게 없다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다수였다라면 이경숙은 통신이건 어디서건 뜰 수가 없었단거다. 그는 창작가가 아니란 것이다. 통신에서 보여준게 뭐가 있을까? 알고보면 매냥 말싸움질과 입만 벙끗하면 거짓말 해대기 외엔 그다지 없고, 고작해야 고서적 베껴올린 것 외엔 없단거다. 그 물량떼기 공세로 사람들을 기함하게 만든건 오로지 그 '시간 널널함'이란 이점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겠다.

노웃남이란게..노바당에 의해 개판오분전인건 이미 증명이 되었지만 그걸 시골밥집 아줌마가 썼다고 하는것과, 김관흥이란 그냥 피씨통신맨 출신..50대 아저씨가 썼다고 할 때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당장에 시비에 휘말리고 말 것이다..'짜집기 맞네..죄다 엉터리네, 미친자슥 놀구자빠지따..'부터 나오기 마련이란 것이다. 중앙일보의 정신나간 기자가 마산까지 내려 갈 일도 없었을테고...

365일 PC통신에 글쓰고, 싸움하고..짜집기해 퍼올리고 하는게 직업이다시피한 김관흥(이경숙)의 그 알수없는 사명감이라고나 할까? 그런 차원에서의 통신폐인 생활은 일반의 상식으론 이해가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지만 무엇보다도...'왜?'라는 의문부호에 더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다른건 없다고 보면 된단거다..

필자 주: 개인적인 견해지만..노웃남이건 뭐건 설령 그것이 짜집기라 할지라도 김관흥이란 남편이 썼다고 보는 쪽은 아니다. 단지 이경숙이란 여자가 쓴 것이 아님은 100프로 확실하다는 것은 이미 증명도 되었지만..항차 그 스스로 자신은 일자무식임을 몸소 오프라인에서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허나..그렇다고 하여 김관흥이 썼다고 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쉽게 말해서..일정 수준의 말싸움이나 거짓말 하기 같은건 김관흥 수준으로 가능하나..그 이상은 무리라는 견해다. 그럼 누구냐는 문제는 바람잽이들이 완전 퇴출되고 난 후 넷워치가 추적해들어 갈 부분이다. 현금 문제의 핵심은 이경숙의 가짜행각에 관한 까발김이다.
 


 

사설이 좀 길어졌는데..본 '백악기공원'은 기존의 사건인지도가 높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닌..첫방문자나 전후사정에 대해 어두운 사람들을 위한 것이니 만큼..사설이나 부연의 분량이 늘어나는 것이다. 다 아는 이들에겐 좀 지겹겠지만..초심자들을 위해 인내를 바라마지 않는다...

'아이러니..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되니..'

구름~이경숙은 지금이야 여장남자 변태짓이 뽀록이 날대로 다 나버려..문밖을 나서는 순간 돌을 맞아야 하는 더러운 신세가 되었지만..곰이 마늘까고 호랭이가 궐련을 피던 백악기엔..운신의 폭이 가장 넓은 통신맨 중의 하나였다. 그 좋던 시절 다가고..이젠 구타를 벗어나 어디 하다못해 데일리안 사이트라도 가서 한 줄 글을 썼다간 졸지에..미친놈 소리에서 부터 별의별 테러를 당하고도 남을 그런 신세조진 입장이 되고 말았는데..그게 죄다 제눈 제가 찌른게다.

야튼 이경숙(김관흥)의 운신 반경은 그렇게, 매우 자유로운 가운데 거리낄 것이 없었고, 그게 바로 통신 익명성의 악용이란 것이었다.

모임체의 통신 커뮤니티란..동호회 성격이 강했고..구성원들은 온오프에서 자유롭게 만나거나 공개리에 하는 일이나..직장, 나이..성별..생김새 등이 모두 공개되어 있다시피했다. 이런 가운데 구름~과 싸움이 일어난다라면 단연 백전백패 아니었겠는가 말이다. 상대는 우리들의 모든 정보를 알고서 약점잡아 치는데..반대쪽은 이경숙이 남잔지, 여잔지, 뭐하는 인간인지, 몇살인지 조차도 모르고 당하니 숫제 유령과 싸우는 꼴인지라 당해낼 재간이 전혀 없었다.

상상에 맡겨보자. 가령 여러분들이 교주란넘이 뭐하는 넘이며, 어떤넘인지 전혀 알길이 없는데..여기서 그 누가 있어 나와 싸워 이길 수 있으려나? 그 싸움이란 것도 무신 학문을 다투거나 하는것도 아니다. 그냥 신변잡기를 틀어잡고 조지고 들어가는데 교주를 당해낼 재간이 있겠는가? 나는 여러분들의 직장에서 부터..집안 사정까지 이미인터넷 공개정보에서 다 알고 있음에..여차즉 까불면...

(한치 오차도 없이 구름~의 수준 고대로 표현해본다. 실제로 이러했었다)

'오호..너 간장공장 다닌다고 했지..? 깔깔깔~네놈 사장이 불쌍하다..근무시간에 통신이나 하고..니놈 회사 사이트에 가서 사장놈 더러 여게 한 번 와보라 할거다'라고 나온다면 누가 날 당해낼까..? 같은 수법으로 공격하고 싶어도 나에 대한 정보란 '기껏해야..삼청궁선녀' 정도 밖에 알 수 없는데 옥황상제에게 메일이라도 보낼것인가?  이렇게 이겨먹어 뭐할거며..그래서 키보드워리어가 되면 어디서 훈장이라도 나오겠는가? 저 구름~(관흥)이란 군상이 제 안방에 써재껴 놓은 '쥬라기공원' 시리즈가 이런 바탕을 깔고 있단거다. 이런 소린 다 빼고 썼더구만..

이런 구름~이경숙이 보다 더 운신의 폭이 넓은 인간이 인터넷판에, 통신판에어디 또 있겠는가? 이런 식에 전부 수도없이 당했다는 것이다. 교주도 알고보면 저런수에 당했던 심각한 피해자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어떤 완전 돌은놈의 40대 이후 삶의 궤적에 관한 얘기다. 모름지기 그의 자식들도 몰래 난 팍스코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애들이 포탈에 가 심심해서라도 자기엄마 이름을 안처볼 수가 없을거기에 말이다. 더우기 잡가라잖은가..잡가..작가도 아니고..원 참..

그런데...참으로 아이러니 하지 않은가?? 위와 같은 익명성으로 온갖 행패와 사기를 처먹던 인간이..지금 넷워치에서 바로 그 익명성에 의해 완전히 개차반이 되고 있다는 사실 말이다. 돌고도는 인생이다.

구름~이란 캐릭터가 그 익명성의 막후에서 저지른 패악질은 상상을 초월한다 할 것이다. 정말 해서는 안되는 소리, 글..수도없이 쏱아냈던 것이다. 어떨 땐 '사람이 잔인해도 어찌 저리 잔인 할 수 있을까?' 싶을 만큼이었다고 하면 과장된 소리라 하겠지만..연재되는 글들을 읽다보면 '인간이 성장과정, 인성형성기에 부모가 잘못하게 되면 저렇게 악인(惡人)으로 변해 갈 수도 있겠구나'하고 절로 느끼게 될 것이다.

지금 그 죄과에 대한 처벌을 100% 중 대략 3% 정도 받고있는 중이라 보면 될 것이다. 아직 97%나 더 남았단 뜻이다. 17년간 저지른 패악질이다. 장장 17년..헐~~

재미난 세상이다 하여간..

'별난 일..'

저노무 군상에겐 여러가지 특이점이 있는데(좋은 특이점이 아닌)..하나 소개 할 것 같으면..

대부분의 PC통신 여자스타들의 글쓰기 트렌드는 '성(性)'에 대한 관점, 철학을 매개로 했다는 것이다. '노트북을 든 여자'의 작가 양은영..등 성에 대한 노골적인 파행적 글쓰기나, 남성성에 대한 노골적인 모욕(신정모라) 등으로 반향과 분노 등을 이끌어내 이름 석자를 각인 시키는 수법을 써먹었다는 특징이 있었단 말이다.

남자도 마찬가지였다. 지독한 남녀간의 차별성이나..성적인 면을 괴팍하리 만큼 노골적으로,,정신병증자의 모습처럼 대나마나 지껴대면서 뜨는 남자들이 많았다. 대표적인 인간이 하이텔의 김완섭이란 인간이고..토해낸게 '창녀론'이었다.(일본에게 감사하라는 류의 글을 썼다가 재판받고 벌금 문 인간) 논리의 파격이라기 보다는 완전 맛 간 수준이었다. 엄마도 삼시세끼 밥얻어먹기 위해 아버지에게 몸파는 창녀고..누나도 창녀고..좌우간 다 창녀란거다.

이런 글엔 원래 더러운 반응들이 산을 이루는 법이다. 그럼 얼마쯤 가서..자신은 글을 썼다는 이유로 핍박을 받고있는 피해자가 되고..익명성을 앞세운 통신인들의 수준이 어떻고 하면서 엉뚱한 싸움을 일으키며..좌우지간 그런 광대짓을 했던는 것이다. 김관흥이 그런저런걸 모조리 보고, 배운 사람이다.(어차피 구름이란 케릭터는 1세대는 아니다. 김완섭은 그런 차원에서 1세대 코드다)

그런데 참 희얀하게도 구름~~이경숙은 절대로 성(性)을 매개로 하여 무엇을 도모하지 않았다라는 특징이 있다.

그러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그건 이미 자신이 숫놈이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증좌란 것이다. 해서 굳이 성이 아니더라도 남자가 아니면 도무지 알 수 없는 어떤 부분들을 정밀묘사 해내니..이게 이슈가 안되겠냔거다. 그런 쪽으로 치고 든 것이라 할 수 있다. 현재도 섹스나 성에 대한 얘기는 일절 안하는걸로 보아..분명한 한가지는 김관흥은 그런 일엔 그다지 흥미가 없는 사람으로 판단된다. 허나 애를 둘이나 생산한걸로 볼 때..불능자는 아니란 판단은 서지만..당뇨나 질병등의 이유로 그런 쪽의 기능 혹은 감각은 무뎌지거나 정신적인 불능화가 된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할 것이다.

암튼..성에 대한 이빨은 깐 적이 거의없단 특징이 있고, 그 이유는 앞서 말한 바가 같다. 피씨통신에 골이 빠져 내보이던 에너지들을 보면 그건 아닐것 같다고 여기겠지만..원래 내시들이 유난히 재물을 모으는 일에 엄청난 집착, 에너지를 보여왔단 점을 떠올리면 그런건 별개의 문제임을 알 수 있으리라..

 

횟수가 늘어가면서 부터..'에피소드' 위주의 사실적인 묘사가 이루어 질 것이다.

<에피소드 #3은 친오빠 도깨비 김관흥의 등장편이다. 오빠가 나중에 구렁이 담넘어 가듯..졸지에 서방으로 바뀌는 과정을 본다면..기겁을 하게된다.  예고편이 길면 본편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데..교주는 그냥 목격자의 관점에서 목격담을 전하는 것이니 만큼 재미 여부에 대한 부담은 없다.

어쩄건 4류 호화버라이어티 하드고어, 스릴러 미져리 드라마니 만큼..알아서 공포와 스릴을 느끼길..>

 
 

'노컷, 백악기공원 - (3) 깨비오빠 등장'

 

'친오빠와 여동생의 역활 동시상영'

백악기...는 크게 볼 때 초기, 중기, 말기로 나뉘어지며, 각 기별 카테고리에 복속되는 켄텐츠들은 시차별로 조금 앞뒤 순서가 바뀌어도 그리 무리가 없어보여 기억이 날 때 마다 기록하는 형식을 취한다. 그렇지만 대단원의 나뉨에서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주-

김관흥이 '도깨비'란 대화명으로 등장하게 된 시기는 우선적으로 구름~이란 아이디를 띄운 한 참이나 지난 후의 일이된다. 물론 이 시기엔 홍야라는 케릭터도 동시에 등장하지만 홍야는 별도로 다루기로 하자. 그 인간에 대한 기억도 상당하다. 어쨌건 지금 나대고 있는 홍야란 케릭터 역시 여장남자 사기사건 초기부터 이미 함께해왔었단 소리다.

사전 정지작업을 했던거다. 1편에 일러두었듯이 정상적인 사회인이라면 설령 PC통신의 토론방이나 동호회라는게..말 그대로 생활의 그냥 한 방편..그러니깐..여러 모임 중의 하나정도 라고 여기는 것 이상의 의미를 두는 사회인은 거의 없다 할 것이다.

그렇지만 아내의 이름(그것도 실명을)을 빌려서 여자행세를 하고..그것도 모자라 자신이 직접 등장해야 하는 문제..등 골치 아픈 실타레는 벌써 십수년 전 부터 불거진 일 이었다.

1. 처음 등장시..미혼의 24세 직장녀로 설정해놨다는 문제..
2. 오빠가 등장해야 한다면 어떤 오빠여야 하는가? 친오빠 혹은 사촌오빠..?
3. 홍야는 또 어떤 포즈를 취해야 하는가? 

등의 문제로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언급된 바와 같이 정상인들이라면 도대체 저런 고민을 해야 할 아무런 이유나 연유가 없겠지만, PC통신페인들은 통신 자체가 직업이요, 삶의 터전이요..삶을 이어가야 할 이유를 제공해주는 산실로 여기기에..정신병리학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라는 것이다. 그야말로 이를데 없이 한심한 군상들이었던 바..
 


◀ 이 물건이 바로 희대의 통신 여장남자 사기사건의 주연인 김관흥(50대로 추정)이란 사람이다. 무려 17년간이나 아내의 이름을 덮어쓰고 그런 행각을 자행했으며, 현재도 행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 엽기적인 거짓뿌렁 행각이 백일하에 드러났음에도 누가 믿어줄거라 여기는지..꾸준히..자신(구름)은 여자라며..남성들을 향해선 오빠, 누야로 여성들에겐 언니, 형수님으로 부르고 있으며, 불려지고 있다. 한 편의 미져리 드라마다.

도깨비에 대한 기억은 그리 많지가 않아..소설을 쓰지 않는한 다작으로 언급 될 건 없다 할 것이다. 구름 아이디로 사기를 치다가 코너에 몰리면 도깨비 아이디로 나타나 스스로를 방어하고 머 그런 알라장난 같은 짓들의 얘기들 뿐이다.

기실 이런 글을 올리는 나 자신부터가 한심하고 어처구니가 없음은 말 할 나위도 없겠지만..'피래미 한테 X물린 입장'이다 보니..어차피 손댄거 끝까지 가야겠단 차원에서 이 고생인게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겠으나..최초 도깨비란 아이디를 등장시킨 시기는..구름~이경숙이란 이름과 아이디를 덮어쓰고 김관흥이 온 통신판을 개싸움판으로 만들고 다닌지..몇개월 정도 지난, 아마도 95년 후반기가 아닐까 한다. 당시 본도둑은 해외를 왔다갔다 했던 일로 해외에 체류하는 시간이 많았고..당시엔 인터넷 환경이란 게 없었으므로 접속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이 없었다. 있었다손..뭐 그리 전혀 관심사거나, 가치가 있는 대상들이 아니었기에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암튼..공백기가 많았었다.

아마도 이 시절이 시차별로 살필 때..김관흥이 용산리터닝센타에서 기공에 대한 어깨너머 컨닝을 하던 시기가 아닐까 한다. 그렇다면 이 건 뭔가 아구가 맞아 떨어진단 것이다. 보나마나 양원장의 사무실엔 기공관련 책자들이 즐비했을게고..기공하는 도장엔 한단고기니..고대사..천부경이 어떻고 하는 식의 책자는 마치 교과서처럼 꼿아두기 마련이다.

그런 환경하에 있었던 김관흥(도깨비와 구름~역활 동시상영자)은 남인철씨와 함께 양원장네 사무실에서 기공제품 세일즈를 다닐 때 일 것으로 파악된다. 남인철씨의 증언록을 보면서..교주는 '아하...! 그래서 그랬구나'하고 시계바늘을 십수년전으로 돌려 유추해보게 된 것이다.

그래서 초기엔 유난히 기공관련이나 고대사..천부경이 어떻고..상고사에 대한 아는척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게로구나..그것도 24세의 처녀의 입장으로 말이다..이 시기 김관흥(구름)의 행적에 대해  남인철씨는 보태서 증언하길.. '깨비(김관흥-이경숙의 남편)가 용산에서 천리안을 하는 것을 자주봤다'는 증언을 내놓았던 것을 봐도 교주의 추리는 그다지 틀리지 않을 것이다. 보나마나일거니깐..

구체적인 모임체가 형성된 후 입성한 구름~이경숙의 오빠 '도깨비'의 케릭터는 보수적이며..예의범절을 중시하는 등의 인물로 스스로 컨셉을 잡아놨던 것으로 기억한다.

김관흥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구름~이경숙의 역활은 천방지축 개판오분전의 '아가씨'로 설정된 케릭터 이미지와 대별되게끔 하여..상호보완적인 그런..효과를 노린듯 하고..
 

 

'노컷, 백악기공원 - (4) 오누이와 부부'

 

'오누이로 설정했던 건 큰 실수가 아닌가 한다'

우리는 구름~이란 케릭터가 이상하리 만큼 '가족'이다, '형제'다 혹은 보편적인 상식인들이 거의 쓰지않는, 가족개념을 설명하는 어휘들을 남발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

말인 즉, 진짜 가족들은 거의 가족이란 말을 쓰지 않듯이..진짜 우애있는 형제들이거나..친구들 또한 형님, 동생', '우리는 형제'라는 말을 거의 쓰지 않는단 것이다. 건달들이 말의 앞과 뒤에 꼭 '형님'을 붙여서 하는 이유란..자기방어를 위한 일종의 '꼬붕정신'의 일환이겠고..기실 가장 우애없고, 의리없는 것들이 건달들의 형님동생놀이 아니던가?

암튼 구름~(깨비)은 다소간 '가족애결핍증환자(?)'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문제는 이 사람이 가족이나 형제애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떨어지고 엉뚱하단 것이 아닐까 한다.

그 원인은..바로..제대로 된 가족사가 부재헀다는 의미도 될 수 있겠고..(이 건 거론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긴 하나..구름~ 스스로가 고백한 얘기기에..부득이 그것을 토대로 분석하자면) 하다보니..가정이나 가족 형제들에 대한 실체적 범주안의 생활에 대한 기억, 경험이 없지 않은가 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모든 주변 사람들이 그저 '가족. 형제'식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관계만 만들어 두면 모든게 용서되고, 달라는대로 주는 것'이 가족일거라고 오해를 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물론 그에 조금이라도 반하면 곧바로 표변하여 죽일놈 취급하며 날뛰는 것도 그런 엉뚱한 생각의 결과물이라 하겠다.

오해, 무지, 무경험..등.

그런 심리상태란 이미 십수년 전 통신판에도 고스란히 베어나왔다고 볼 수 있다. 아마도 모델(구름경숙 여동생 - 관흥깨비 오빠)을 만들어 놓고 번갈아 역활을 바꿔가며 정말 우애깊은 오누이 간의 무엇인가를 사람들에게 보여주며..만족감을 느꼈을 것 같은 아주 묘한 구석이 엿보였다라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그 좋은 예가 될 것 같다.

도깨비(김관흥)는 구름~이란 케릭터가 공격을 받으면..아주 간헐적으로 나타나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곤 했었단거다. 물론 간판만 바꾸었지 한 사람인건데...도깨비란 아이디로 등장하여..준엄하기 그지없을 만큼 호통, 엄포를  놓곤 했었는데..어떤 때엔 정말로 식칼을 들고 서울로 올라올것만 같아 보였고..무서워 했던 사람들도 많았다. 교주도 쫄았을 때가 있었다..오죽 리얼했으면.. -_-;;

지금에야..그런것들이 일정비 과장된 소리란 걸 알고보니 그렇지..만약에 진짜 오빠였었다면..우린 진짜 골로가는거 아니었겠는가 하는 생각이다.

좀 더 설득력이 있게끔 설명하자면 이렇다. 예컨데..최근 진동의 건물 사장님에게 해대던 모습들을 떠올려 보시란거다. 알고보면 진동사장님은 일컨 방 칸 내주고, 2년이 넘도록 유틸리티 비용 조차도 받지 않고서..(집세는 물론이고) 편의를 제공해 주다가..오물을 뒤집어 썼었질 않은가 말이다.

'사정상(철거문제) 그러하니 비워달라'란 말씀을 정중하게 구타 게시판에 썼다고...식칼들고 뛰어 갈 것 처럼 했던 모습을 떠올리면 정말 소름이...

한 참이나 선배뻘인 양반에게..'아구통을 날려버리겠다', '손모가지를 뽀사버린다'는 둥..그 뿐이랴...'좆빨았다고 받지도 않을 핸드폰을 만들었나?'라고 까지..해대는 모습에서..'야아..저건 진짜 너무 아니다..어떻게 소위 가족들이 본다는 그 게시판에다 대고 저런 말까지 할 수 있을까?' 했었겠다.

이런 점이 바로 이 사람은 가족의 의미란 예의도, 도덕도, 범절도 필요없이 다 받아들여야 하는 대상이라고 오해하고 있다는 대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엉똥하기 그지없는, 인내심 자체가 없는 일면이라 할 수 있겠는데..아니 진면목이겠다. 

저런 험악한 소릴 통신판에 나타나 해댔다고 여겨보란 말이다. 히야시 될 사람 많은거다. 물론 또 히야시 되라고 하는 소리였겠지만..(아..교주 진짜 어쩌다가 이런 유치한 글을 써야 하는거냐?...품위와 격조를 목숨보다 중히 여기는 교주가..이게 뭔가 그래..전생에 죄가 많아 그럴거다..)

야튼....얘기는 계속 가보는데..

그러는 가운데..자신에게도 여동생이 있으며..여동생(가족/형제)을 위해 해보고 싶었던 오빠의 모습을 비록 여장남자 역활극이긴 하나..보여주고 싶은 심리도 한 몫 거들었을 것이란 추측을 해보게 된단거다. 그런 면을 적나라 하게, 아예 심히 '오바질(오빠질이 아니라)'로 여겨질 만큼..내지르곤 했었던 기억이 약간 있다.(자주는 아니었다)

아마 가장 기억에 남는 도깨비 오빠의 어록이라면...얼추...

'경숙이를 내가 업어서 키웠다'는 구절이 아닐까 한다. 물론 흰소리였다.

아니 어쩜 그럴 경우도 있을수 있을것이다..어려서 업어키운 옆집 여자 아이가...성장하여 아내가 되지 말란법은 없음에...도깨비가 '그래..맞어..사실 내가 그런 경우다'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그건 성립이 어렵다. 한 집에서 살며 업어키운 진짜 여동생이기 때문이고..그리되면 근친간에..그것도 오누이간에 부부의 연을 맺은 꼴이되니 이래저래 골치가 아프게 된다.


EP# 1 - 경숙에게 상처주는 나쁜 인간들..

96년 경이었던가?

천리안 어느 모임방에선 모종의 게시판 분쟁이 있었던 기억이 잠시간 떠오른다. 무엇 때문인진 알 길이 없으나..그리 고급스러운 싸움은 아니었을 것이다. 한 번도 고급스런 싸움을 봤던 기억이 없다. 어차피 싸움에 고급,저급이 어딧겠는가...ㅠㅠ

그러던 가운데..아마도 어찌된 일인지 구름~이 몰매를 당했던 것 같고..잠수를 타야 할 입장에 처했던 것 같다(죄다 기억이 안나니..) 암튼..그런고로..뒷수습이 문제였는데..분명한 사실은 구름~이란 케릭터는 그리 상식적인 사람이 운용하는게 아니어서였던지..매사 말이되는 소릴 한 예가 거의 없었다고 기억한다.

'두 번 다시 통신하면 내가 X새끼다'라며 휙 집어던지고 사라져 버렸는데..'두 번 다시..운운'은 내가 17년간 얼핏 본 것만 합해도 400번은 될 것 같다. '두 번 다시..'란 한국 말이...'잠시 잠수 좀 타고오마'라는 뜻으로, 지금도 나는 이해하고 있을 만큼이다. 난 그 말이 그 뜻인 줄 몰랐었기에..교주가 학교에서 엉터리 국어을 배웠구나..했었다.

그러자말자..곧바로 '도깨비'란 케릭터가 등장하는데..

등장해 가로되..'너희 같은 사악한 넘들 때문에 우리 숙이는 지금 어느절, 암자에서 스님 등을 토닥토닥 두둘기며 마음 공부를 하고있다'라며..'너희 놈들 내가 용서치 않을 것이다'라며..자신의 성정을 여과없이 보여주었던거다.

문제란 뭐냐? 저 말을 믿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있었다라는 것이다. 그 얘긴 곧 무슨 소리인가 하면..경숙이 아가씨(^^*)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은..졸지에 피박을.....24살 먹은 아가씨 한테 그런 흉악한 소릴 해대었음이니...

이경숙, 구름~이 정말 24세의 발랄, 재기넘치는, 천재, 만재, 억재, 조재 보다도 더 똑똑한..흔치않은 아가씨라고 믿는 사람들에게 있어..그녀를 의심하는 사람들이란..참으로 심뽀가 좋지않게 비춰졌을 건 보나마나였다.

아마도 교주가 짖굿게..아주 짧게..도깨비의 그 분기탱천한 글에 질문을 했던 것 같다.

'어느 절이여? 글구 토닥토닥 등을 대주고 있는 스님은 누군데?'

지금도 유난히 스님, 절 얘기가 많은 건..당시에..설정된 일종의 키워드이기 때문이다. 매번 입장이 곤란하면 '절에간다', '다녀왔다'란 말은 수도없이 해댔지만..어느절이며..어떤 스님인지는 빠져있음을 여러분들도 이미 잘알고 있으리라 본다. 구타에서도 보니 틈만나면 '절에 갔다온다'라는 말은 많았지만 그게 어느절인지는 없다.

한 번도 이들은 절간에 가본적이 없고(수학여행 제외) 스님이라곤..땡초를 길에서 만나 밥얻어먹은 것 밖에 없을게다라고 하면 억측이겠는가? 아니다..그들은 그런 거짓말이 이미 생활화 되어있다.

암튼 업어서 키웠다는 여동생 이경숙이가..알고보니 와이프였단게고..뭐 이게 뭐가뭔지..

그렇게 96년 한세월은 흘러가고 있었다.

다음편은..이어서 EP#2가 방영된다.

<계속>


뱀발: 같은 맥락의 얘기다. 백악기공원을 올리는 취지나 의도를 말하면서 교주는..소설가의 입장이 아닌 역사를 기록하는 사가의 입장에서 목격담, 경험담을 올리겠다고 했었다.

허나 고백컨데..어떨 땐 교주도 유혹을 느낀다. 소설을 쓰자면 이 보다 더 좋은 재료가 없음을 살필 때..한두가지 거짓말도 슬쩍 끼워넣어서 더욱 재미나게 써주고 싶은 유혹 말이다. 하지만 그럴수가 없다. 아니 그러지 않아도, 팩트만 가지고도 충분히 스릴러 소설이 되고 마는 꼴이니 말인게다. 암튼 유혹이 있음은 사실이지만..어떤 경우에도 그럴 생각이 없음을 재차 밝혀 둔다.

당사자건 홍야건 누구건 교주의 기억, 기록들에 문제가 있거나..틀렸거나..소설이거나 한 부분이 있거들랑..이 게시판에다 대고 반론을 제기해 주거나 바로잡아 주었으면 한다. 암튼 교주도 어언 낮살을 먹다보니..뇌가 예전 같지가 않다 그말이다. 그래서 시계바늘을 십수년 전으로 돌려..이 짓을 하고 있다는게 보통일은 아니란거다..

 
 

'노컷, 백악기공원 - (5) 누가 꾸민 일일까?'

 

출장이다 뭐다해서 촉을 대질 못했다.

초행자들을 위한 중간정리.

17년간 여장남자 행위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자들의 면면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결국 사건의 중심엔 마누라(이경숙)의 이름을 뒤집어 쓰고서 자신이 구름~이경숙이라며, 오빠노릇에서 남편, 나아가 24세 직장녀 역활까지, 1인 3역을 해왔던 김관흥과 현금 오프라인에서 자신이 노웃남을 쓴 작가라며 대역 연기를 매우 능청스럽지만..저렴하게 연기를 펼치는 가운데 반벙어리로 살아가고 있는 이경숙이란 부부가 있다.

그런데 이 희대의 변태적인 페밀리 범죄행진에 있어서 절대 가벼이 보거나 놓쳐서는 안되는 인물이 있는데..바로 홍야(신상구)라는 60대 옹이다. 이번 편에선 이 옹에 대한 기록이다.

홍야는 구름~이란 캐릭터가 17년전 통신판에 등장하면서 부터 동시에 등장한 캐릭터다. 설정은 서로간엔 전혀 모르는 사이이고, 나이도, 직업도, 사는곳도 밝힌 바가 없다. 그냥 마음씨 좋은 아저씨 정도 역활로 구름~의 재주를 칭송하는 코멘트로 일관했던 기억만 좀 있을 뿐이다.

스스로를 있으나마나 한 배역으로 Make-up 했었고..항상 구름~을 떠받히는 소리 외엔 전혀 다른 얘기는 거의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김관흥이 이경숙이 노릇을 하다가 코너에 몰리면 갑자기 오빠(도깨비)의 아이디로 접속하여 분노하고, 봉두난발 해왔던 것과 달리 매우 차분한, 다소간 중립적인 듯한 포즈를 취하며..은근한 케릭터(구름~) 마케팅에 전념했었던 것 같다.(내말이 틀리면 틀리다고 홍야는 지적하기 바람)

그래서 하는 얘기다. 결과적인 얘기지만 지금 홍야나 김관흥은 절대로 나설 입장이나 나서서도 안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저리 주범격이 되어 난동을 부린단건 나처럼 과거사를 꿰고 있는 사람에겐..'저놈들이 그 때 결국은 한패거리였었군'하게 만드는 결론이 나기 때문이다. 과거의 설정대로라면 김관흥인 구타에서 이경숙이의 오빠로 나와야 하고, 홍야는 은근한 팬, 맘씨좋은 아저씨로..그저 기껏해야 청산이나 청석이 정도여야 정상이겠단 말이다.

해서 홍야란 케릭터는 통신판에서 한 번도 욕을 얻어먹거나 한 예가 없는 캐릭터였다. 요즘처럼 저렇게 발작하는 걸 볼 때 마다..'아이고 인간아..과거엔 더 빈정 상했을텐데..어떻게 참았었니..'싶은거다.

완벽한 사기나 속임수란 없나보다. 당시 천리안 모임에선 구름이 여자가 아닌건 알겠는데..과연..그게 누군질 몰랐고..도깨비가 그짓을 하고 있을 가능성은 좀 있어 보인다'는 수준이었다. 도깨비가 구름~캐릭터 놀이에 이름 빌려준 이경숙의 남편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이는 단 한사람도 없었다. 오빠란 것도 의아해 했을 정도니깐 말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여러분들의 여동생이 통신판에서 그 개차반 짓을 하고 다닌다면..오빠가 되서 그런데 나와 통신맨들과 싸우겠나? 아니면..동생을 꾸짖어 그따위 짓 못하게끔 하겠는가? 전혀 상식에 부합되지 않았기에 나는 '오빠 같은 소리하고 있네'했었던 것이다.

이런 판에..홍야가 구름이란 캐릭터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거라고 생각할 여지는 거의 없었다. 또한 그런 의심을 사야 할 만큼 표시를 내지도 않았단건데..그만큼 글을 쓰거나 하는일은 거의 없었단 의미다. 고작해야...단문 정도..'구름님 볼수록 참 대단하십니다..'뭐 이런 유치한 수준이 고작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수사망(?)을 비켜갔다.

그런데..교주 눈엔 그런저런게 여지없이 보였다.

도우미란게 말이다. 뭔가 명확히 집히진 않으나(확인불가니깐) 구름~이란 24세 직장녀와 오빠 도깨비(김관흥)조합은 동일인 이거나..냄새가 심하게 나고, 홍야도 상식적이지 않게..구름이 나오는 곳엔 꼭 등장하여 감초처럼 장단과 장구를 친다? 했었기에..의심을 했었던것 사실이다. 해서..첨엔 이 셋의 캐릭터를 하나로 보았던 적도 있었다.

세개의 케릭터는 어느 시각이건 거의 동시에 출몰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뭐였냐?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왜 저래야 하는 것일까?'라는 의문에 대해 도저히 답을 구하지 못했었단 것이다. 저렇게 역활을 바꿔가며 통신들을 속이고..개판을 치며 24시간을 거의 통신에 매달려 저다지도 목숨을 왜 걸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구하지 못했기에..더이상 파고드는 일을 중단하곤 했었다.

또한 그런걸 연구해야 할 가치 자체를 느끼지 못했기에..그런갑다 하고 넘어가고, 넘어가곤 했었던 것 같다. 한마디로 돈 안되는 인간들이란 판단과..통신이란 24시간 저들처럼 할 게 아니기에..모니터 끄면 그만이었다. 하여간 세개의 캐릭터는 24시간 내내 통신짓만 할 정도로 당시에도 시간적인 여유가 굉장히 널널했던 모양이다.

내 살다살다 그렇게 시간이 많은 사람들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그냥 흥미, 취미 정도로 여기는 사람 입장에선 피씨통신에 왜 저렇게 목숨을 거는가에 대한 이해가 거의 불가능했었기도 하고..


암튼 그런 과정을 거처 지금과 같은 사기꾼집단이란 괴물의 모습으로 오프라인에 등장했단 것이다.

홍야에 대해선 정말 기억도 기억이지만 쓸 게 아무것도 없다. 언급했다시피..거의 단문으로만 의사표시를 했었고..그것은 대부분은 구름이란 캐릭터에 대한 칭송 아니면..구성원들에게 호감을 표하는 식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인물이 바로 어쩌면 이 희대의 여장남자 사건의 주범 일 것이라는 강력한 의심이 든다고 볼 때..이리 중간에 양념삼아..기록해 두는 것이다.

그 어떤, 잘 알지도 못한다면서 그것도 통신판에서 조우한 사람에게 <팬>이라면서..17년간 바늘과 실처럼 엮여서 나타나 칭송 일색으로 지낼수는 없는 얘기다. 가능이나 한 얘길 것인가?

결국 모든게 뽀록이 나고 말았단거다.

2004년 언젠가..구름이란 캐릭터가..본 도둑 더러 보라면서...한사연인가 구름식품 설명회인가 하는것에 홍야가 대표이사가 되고 어쩌고 하는 코엑스 사진 몇장을 올려놓았던 것을 본 기억이 있다.

지금도 사업과 관련하여 방정떨며 나
 

대는 걸 보면..'촌놈'이란 소리가 절로 나오지만, 그 시진을 보고서..두가질 느꼈는데 물론 한가지는 '촌놈'이란거고..두번째가 홍야가 왜 저기에? 거기다가 몰골은 또 왜저래? 저런 건어물 둘(깨비-홍야)과 돈육 하나가 이제껏 우릴 속여왔단 말이냐?

구름이 팬이라더니 뭔 대표이사?

난 김관흥(구름)일 참 우둔한 헛똑똑이로 보는게 이런 점이다. 그 사진을 나더러 보라고 올리는 것 자체가 이미 매우, 심히 닭대가리란 증거란 것이다. 그런류의 사진은 과거를 모르는 놈에게 보여줄 사진이지..나같은 놈은 혹여 볼까 무서워서라도 언능 치워야 정상적인 인간인거다.

교주가 그 사진을 보면 뭐라고 생각할까? 라는건 아예 생각조차도 못하고 그저..그 촌스러운 시츄에이션을 자랑하고픈 생각만 앞섰던 것이다. 그나마 저렴하지나 않든지...그 무슨..

암튼 홍야에게 그렇게 보기좋게 뒤통수를 한 대 맞았다. 오호..대표이사라고...으음..솔직히 당황스럽기도 했고, 나 스스로에게 전율도 느꼈던거다. 아마도 유일하다시피..아무도 의심하지지 않았던 홍야...그런 홍야를 두고서..십수년전부터 '홍야도 한패다'라고 했었기 때문이다. 보라 결과를..여지없질 않은가 말이다. 그래서 내 무슨 신끼가 있나...싶어서 당황했었단 것이다.

나란 지금도 이따우로..어찌 하다보니 여기까지 자의반 타의반으로 흘러오게 되었지만. 이리 글을 쓰면서도 자꾸만 자판에서 손이 떨어질 때가 있다.

나같은 이 고급인력이ㅋㅋ..이 아까운 시간 깨가며..서푼어치도 가치가 없는 자들을 타깃으로 하여 왜 글을 쳐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 때 마다 자판에서 손을 땔 때가 많다 이거다. 차라리 저들은 10년이 훨씬 넘게 지난 시점에 와서야..오프라인에서 만나게 된 걸 그렇게 후회를 하고 있다고 볼수도 있겠다.

그 정도로 형편없는 위인들인 줄은 정말 몰랐었단 것이다. 최소한의 수준도 갖추지 못한 인간들이란 생각에..

'그거밖에 안되는 것들이었어?'하는 배신감 아닌 배신감이 처음부터 밀려왔었던 것이다. 최소한의 어떤 기대는 했었던 터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온 소리가..'오프라인에 왜 나왔니..그냥 온에서만 있지..'하는거였다.

구름이란 캐릭터 역시...홍야란 캐릭터에게 의식적으로 아는 사이가 아니란걸 보여주기 위해 애써 아부쟁이를 외면했었다. 외면했단건 좀 그렇고 친금감을 표시하는 예가 없었단 것이다. 그럼에도 맘씨좋은 홍야 아저씨는..계속 24세 처녀에게 꾸준히 굽실거리며 잘 모셨던것 같다.

마치 머슴사는 집 딸래미 대하는 듯한..그런 케릭터였었다. 어떤 땐..'저 사람은 쓸개가 없나?'했을 만큼이다. 알고보니 한통속.

그렇게 저 정신병자 같은 인간들은..10년이 넘어가는 기나긴 세월을 그런 무가치한 일에 매진해왔다 그말이다.

원탁 초동단계부터 홍야를 지리하게 내가 물고 늘어졌던 이유도 거기에 있고, 홍야-구름-깨비 관계를 동일선상에 놓고 들고쳤던 것이다. 원탁 초기에만 해도 홍야는 일정비 사정거리에서 떨어져 있었던 것을 상기해 보면 이해가 빠르리라..바싹 다가서게끔 한 동력은 바로 익명들의 노력들이었다.

신상덕(달림향)은 솔직히 알 수가 없다. 그 당시엔 신상덕으로 의심 갈 만한 캐릭터는 없었다. 신상덕은 형인(몇촌인지 모르되) 신상구(홍야)에 의해 2003년 이후에 동참한 것 같다. 

일이 그렇게 된 것이다.

홍야도 구름이란 아이디로 글을 썼다는 증거를 켑춰(이미지컷)한 사람이 교주다.

교주가 깨비건 이경숙이건 말건 솔직히 관심을 가질만한 꺼리는 없었기에 그들이 무얼하고 살건 관심 자체가 없었다. 그래서..까페를 할 때도..그러거나 말거나 했는데..2004년 말 부터던가?

암튼..까페 글을 읽어보는 가운데..원탁사건이 터졌고..그 이후 반응하는 깨비의 글과 홍야의 글은 분명 내가 볼 때 동일인이 쓴다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만큼, 패턴, 감정을 실어내는 방식..등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일 패턴의 글쓰기 였었단거다.

앞서 말했듯이..나란 그 오랜세월간 홍야가 열줄 이상 글쓰는 걸 본적이 없었기에..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접속 아이디를 보지 않고서 읽다가 보면...

'깨비 이놈은 하여간 감정 콘트롤 제로인 인간이야...글 쓰는거 보면 예나 지금이나 어쩜 하나도 변한게 없군..' 하고서..

웹페이지 빽을 하려고 아이디를 보니깐 <홍야>였던 것이다. 그래서..그 때서야..홍야 이 인간도 깨비, 구름 노릇을 하는군 하고 직관으로 알아차렸다. 해서 유심히 보았던 것이다.

왜냐면 그 때만도 헛소리 하는놈 방지를 위해 게시판에 아이피가 돌출되게끔 설정했었던 시기였기에..금새 알수가 있는 노릇..구타 게시판을 들어가서 볼 때엔..홍야를 주시했었다.

홍야가 구름~노릇도 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놈들은 이중인격이 아니라 숫제 삼중, 사중인 격체들이란 생각이 들자..소름이 끼치는 거였다.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교주에게 걸리고 말았다.

구름~이란 아이디로 어떤 글이 올라왔었는데..사람들은 당연히 깨비가 썼을거라고 여겼다. 그런데 그건 아니었다. 그건 바로 홍야가 쓴 것 이었다.

바로..직전 홍야 아이디로 쓴 글의 아이피와 구름~의 글 아이피가 동일했었기 때문이다. 웹에선 이보다 더 확고한 증거란 없단거다. 그래서 켑춰를 해서 폭로를 해버렸던건데..

사실 심증은 백프로였으나..이 세상에 백프로가 어딧겠나..내가 잘못 알았을 수도 있다라는 전제를 깔고서 폭로를 했었는데..아마도 넷워치 초기 부분에 보면 그 켑춰화면이 있을 것이다. 참고로 지금 올리려고 보니 어디론가 사라졌다. 외장 하드에 있는지 어쩐지 그거 찾는다고 시간 허비 할 이유는 없음에..

암튼..아이피 마지막 자리 숫자는 예)123.12.123.XX<--로 표기 되어져 나왔기에..앞의 세자리가 같다하며 백프로 홍야가 구름~노릇도 한다는 증거는 법적으로 성립되기 어렵다 할 것이다. 물론 뭐 100%이긴 한데..말이 그렇단 의미다.

그래서..그런 점은 있으니 참고로 보란 뜻 이었다.

그 켑춰화면을 올리자말자 뜻밖의 반응이 나오더란 것이다. 깨비의, 홍야의 오바였다.

쉽게 말해서..'오리발' 내밀어도 그만인 상황에서..오바하여 설명을 해버리고 마는 패착을 두었단 것이다.

그 켑춰 사진과 글이 올라가자 말자..어떤 익명의 닉으로 등장하여..말하길,.,(완전 코메디였다..얼마나 다급했으면..)

매사에 그렇지만 여러분들도 잘알고보면 깨비가(구름) 둘러대는 변명같은건 대부분이 얼렁뚱땅이며, 대충 아는거 가지고 넘겨집기, 때려맞혀서 뻗어버리기란 것이다. 목소리 큰 놈이 이간다는 생각이 뇌속 깊숙히 자리하고 있다란 것이다.

홍야와 구름~의 아이피가 동일하다라는 캡춰증거 화면이 뜨자..황급히 둘러댄 얘긴 진짜 코메디였다.

'오늘(어제) 마산지역 KT망 서버가 이상이 있어서 만지는 과정에서 아이피 상이 사태가 있었다고 하네요..확인 했습니다'라는 것이었다.

이거보다 더 한 개그가 있거든 추천 좀 해줬으면 한다..보고싶다. 네트웍에 대한 상식의 기초 정도만 아는 사람이라면 과연 저소리가 가당키나 한 얘기겠는가 말이다. 하두 어이가 없어서 웃고 말았다. 예상했던 답이기에 말이다.

얘긴즉..대충..대략 통빡으로..KT가 어쩌구 서버가 어쩌구하면 구타 밥통가족들은 대부분 지적인 수준이 평균치 이하니깐 믿어 의심치 않을 수 있단 계산이었겠지만..문젠 상대가 그 바보들이 아니었던 것이다.

차라리 가만있거나..아니면 이 사람들이 네트웍에 대한 지식이 있었다면..'아 내가 서울서 올렸다 왜..분당지 센타에서 나온건 다 그런다 이 무식한 놈들아.'하고 역공을 퍼부었으면 넘어 갈 수도 있었던 문제였기에 말이다. 푸헐~

내 그래서 해당 아이피 지역 망관리자에게 수고스럽게도 다이얼을 돌렸었다. 순전히 고약한 악취미였나 보다..

'이러이러한 일이 있고..이러이런 한 일이 KT에서 있었다는데 사실이우?'하고 물었다가..'할 짓 없으면 발닦고 잠이나 자라'는 핀잔만 들었던 것이다. 저렇게 그때그때 그냥 생각없이 거짓말 하는게 일상인 사람들이란게다.

그 때를 기점으로 홍야가 십수년간 깨비와 함꼐..구름~노릇도 해왔음에 대한 확신에 확신, 증거를 잡게되었다 그 말이다.

'그 사건이 터지자 말자 구름타운 게시판 아이피돌출 기능을 없애버렸다'(도둑을 잡으려 구덩일 파놨다가..자기가 빠지고 만 꼴이 났음에)

만약 이들이 해왔던 정신병리학적인 차원의 행각들이 범죄가 되어서 기소되고..교주가 판사라면..

홍야 - 주범(사기기획-교사 등) - 징역 10년 강제노역 10년
깨비 - 준주범(사기기획 동행사) - 상 동
경숙 - 종범(주범급이나 여자기 때문에 좀 봐줌. 우둔한 대역연기 때문에 주범급
          등업 시켜주기엔 포인트가 모자란다) - 애봐야니깐..집유다.

이렇게 손발이 자질적으로 척척 맞는 팀도 드물지만..저것들처럼 손발이 안맞는 사기단도 드물다. 워낙 한 캐릭터를 이놈저놈이 쓰다보니..손발이 맞질 않는거다.

예컨데..홍야는 구름식품 이전엔 구름을 한 번도 만난적도..전화 통화를 한 적도없다고 했었다. 구타가족들에게 그렇게 말을 했었다란 것이다. 그냥 팬으로서 지냈을 뿐이다 라고 해버렸는데..제혼자 너불인게 아니라 가족들에게 말이다.

그런데 구름(이땐 또 깨비)이는 '홍야님과는 엎어지면 코닿는 곳에 살며..자주 만난다'고 해버린거였다. 손발이 안맞다니깐..손발이..수족이 고생인데..그러니 궁색하게..전화를 한 번은 받은적이 있다..로 고쳤던가 어쩄던가..그랬다.

그 뿐이랴..알고보니..홍야의 8촌 누이 신옥심은 바로 김관흥의 어머니(두번쨰인가?)였단 사실이 밝혀졌단 것이다. 대단한 인간들이 아닐 수 없다. 전화 한 번 해본적도 없다더니..말이다.

돌대가리들 하곤..

원래 시나리오대로라면 셋 중 이경숙을 뺸 두 사람은 나설 수도, 나서도 안되는데 이들이 앞장에 있고 정작 주인공은 반찬이나 처다보있음이다. 어이가 없는 현상인데...

나더러 자길 누님이라 부르라며..쫑가대던 김관흥의 e메일만 생각하면..왜그리 닭살이 돋는지..저놈들이 끝까지 교주도 속일 수 있다고 여긴게 참으로 신기할 따름이다. 어쩌면 저런 닭대가리를 목아프에 제일 위에 달고서 그 많은 이들을 속여냈을까? 하는 원초적인 존경심 마져 든다 하겠다.

그런저런 역사를 지닌 인간들의 얘기 중..주연 겸 모사꾼 홍야 얘기였다.
(제 이름으론 절대 사고 안치는 전형적인 잔대가리형 인간인지라..별로 써 줄 재료가 없다. 자기 이름으로 사고를 안치니..뭐..어쩌나..해서 이런저런 잡소릴 붙여 너불거렸다..개념을 파악하잔 차원이다)
 

 



교주,


http://www.paxkonet.com/bbs/board.php?bo_table=zero2&wr_id=20054

어찌되었건 주연(구름)과 조연(깨비), 엑스트라(홍야)의 역활을 분명히 잘 지켰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말은..도꺠비란 케릭터는 거의 출몰하는 예가 없었단 것이다. 이경숙이란 케릭터로 거짓말을 잔뜩하다가 들통이라도 나는 날엔..도깨비가 잠깐 출연하여..자신의 여동생이 '아직 아리고 철이 없어 그러니..'어쩌구 식의 빽업을 하는 수준이었던건데..

그럼 그럴수록..정신나간 인간들의 정신을 더 나가게 하는 역활을 수행했었단 말이다.

도깨비는 그런 역활과 배역을 맡으며 등장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