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소개
category 알림  2014/07/18 21:05

邊讓今朝憶蔡邕 無心裁曲臥春豊

舍南有竹堪書字 老去溪頭作釣翁

 

부질없이 흘러가는 세월을 향해 손짓한들 시인의 마음은 서글프기만 합니다. 시귀(詩鬼)라 불리는 이하(李賀, 796~816)의 남원십삼수(南園十三首) 중 일부인데, 젊은 나이에 늙어서 할 일을 생각할 수밖에 없으니 원치않는 안빈낙도의 삶이 분합니다. 자, 이 시로 블로그 문을 열겠습니다.

 

也翁

 

2014/07/18 21:05 2014/07/18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