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의 힘은 조직된 단결력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category 朱鷄  2017/07/08 10:55

조합비라는 뭉칫돈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노조 간부가 은행에 가면 대접받는 거죠. 이런 말 하면 무슨 말인지 알아들어야 하는데, 꼭 한마디 붙입니다. “내가 아는 간부는 은행 가도 대접 못 받던데요”라고. 바보, 그건 은행에 맡긴 돈이 적은 조합의 간부니까 그렇죠. 아마 말대꾸부터 하는 사람들은 멜서스의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말을 들으며 인구와 경제, 또는 환경 문제를 떠올릴 겁니다. 하지만 머리 좋은 사람들은 그렇기 때문에 장사를 해야 한다고 알아듣습니다. 대꾸부터 하기 전에 노조의 힘이 뭉칫돈에서 나온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어떻게 그 관점을 활용할 것인지부터 생각해야 할 텐데 말입니다.

 

2017/07/08 10:55 2017/07/08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