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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9
    담배와 요구르트
    홍치

담배와 요구르트

아침일찍 담배를 사려 편의점에 들어갔다가.,

'두뇌, 면역, 키, 치아'라고 쓰여있는, 요구르트차원에서는 꽤 고가(무려500원..)의 요구르트를 한병(?) 사가지고 나왔다.

요구르트가 먹고싶었던 이유는 여러가지 였지만., 아마 '왠지 탁한 담배보다는 상큼한 요구르트가 더....'라는 생각 쯤!?
하지만 -두 가지 모두를 함께 할만한 잔돈이 부족한 조건으로- 매일을 함께 하던 담배와의 하루 이별(?)이 걱정도 되고 아쉬움도 있긴했다.

그러다 문득 하루종일 고민에 빠지게 한 멍청한 질문...'앞으로 담배와 요구르트 중 평생 하나만 고르라면!?'

- 혼자있다보면 이런 질문들이 머릿속에 자주 떠오르곤 하는데 그때마다 왠지 바보같이 느껴져서 애써 외면해버리고는 한다.(...그러나 완전히 외면하지는 못한다.ㅠㅠ) -

게다가 내가 내린 결정이 마치 현실화 될 것처럼 주저한다.,(그래서 거의 대부분 답없는 질문으로 남겨두는 경우가 많다.)

우유부단, 소심.... 아무래도 사주가 맞나봐~ㅋㅋ

 

 

 

 

두번째 달 - The Boy From Wonderland

 

2009/10/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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