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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ㅎㅎ

청주의 우중산책입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빈집식구들의 환대에 너무너무 좋아라 하고 내려 왔습니다.

변변이 인사도 못드리고 조금더 놀아보자라는 생각에서 서둘러 빈집을 나서는 통에

변변이 인사도 못드렸네요...ㅎㅎ

 

다들 잘 지내시지요..?....ㅎㅎ

 

 

가는 첫날에 슈아의 너무 맛난 음식에 우와 하면서 좋아라했습니다....ㅎㅎ

빈집 옥상에서 자란 야채들과 소중한 빈집 식구들의 맛난 솜씨 덕에

황홀한 저녁을 먹고

어느새 정들어 버린 빈집 옥상에서 재미난 이야기들과 소중한 만남들...

아 !! 갑자기 마구마구 그리워 지네요....ㅎㅎ

 

이번 여름은 빈집덕에 마음이 풍요로워진 것 같습니다...ㅎㅎ

 

다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언제 또 한번 신세지러 올라가겟습니다....ㅎㅎ

(이러다가 습관적으로 올라가는 것 아닌지 ....ㅎㅎ)

 

원래 이번 여름 휴가를 빈집으로 가보려고 했었던 것은

제 나름 음흉한(?) 속셈이 있었답니다.

 

음....

공동주거라는 것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해보자 라는 것과

(청주에서도 한번 만들어 볼까나 싶어서....ㅎㅎ)

최근 공간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확인해 보고픈 장소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답니다.

 

공동주거라는 것이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고 어떤 방식으로 서로 소통되며

어떤 방식으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지 등등

공동주거라는 것에 대하여 점점더 호기심이 생기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ㅎㅎ

 

공간의 장소성은 저에게는 일종의 숙제랍니다.

내가 만들려하고 점유하려는 공간이 가지는 장소성이란 무엇일까 ?

내가 살아가려는 공간이 왜 꼭 거기에 존재하여야 하는지가

우리들의 활동과 우리들의 삶에 반영시킬수 있을까 ?

우리들의 활동 혹은 우리의 공간을 보면 자연스레 그러한 장소성이 묻어나오게 할수 있을까 ?

하는 물음에 답을 찾아보려는 생각을

이번 빈집을 가보면서 더욱더 깊게 생각하게 되었지요...ㅎㅎ

(에구구...막상 이야기하려니 여전이 정리가 안되는 군....^^;;)

 

특히 지음, 아규, 슈아, 말랴, 디온 등등과 이야기하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내가 살아가려는 곳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ㅎㅎ

 

여튼 지음에게 약속해 버린 대로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정리해서 공유했으면 좋겠네요...ㅎㅎ

뭐 딱히 답이 있는 고민이 아닐지도 몰라서 너무 어렵지 않게

생각한 것들을 정리해서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음이 주신 책도 열심이 읽어서 정리해 보지요...ㅎㅎ..

(약속이라기 보다는 걍 결심입니다....ㅎㅎ)

 

아참

복돌이(?)는 잘 있죠 ?...ㅎㅎ

음 늠늠한 자태를 뽐내시는 복돌이도 보고프네요...ㅎㅎ

너무너무 좋았던 빈집의 옥상도 그립고....ㅎㅎ

 

여튼 다들 너무너무 고마웠구요.

다음에 다시 한번 만나서 좋은 이야기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강건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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