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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집들이와 반이다 자축 파튀

 

 오는 6일 해 질무렵...

 '윗집'에서 집들이 잔치를 합니다.

 

 지난 해 11월에 이사를 시작해서,

 해를 넘기고 개구리가 짝짓기를 하고 꿀벌이 날아다닐 무렵이 되어서야 비로소 장투 가득 당당한 빈집이 되었군요.

 그동안  윗집에서는 꾸준히 두부를 만들고...두부를 만들고...두부도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 6일 저녁의 잔치 때에는 두부를 먹고 두부를 먹고 두부도 먹으며 지난 빈집의 이야기과 지금 빈집의 이야기와 앞으로의 빈집, 빈동네, 빈농사, 빈사업의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오세요.

 빈집에 관심있는 사람, 빈집에 살고 있는 사람, 빈집이 뭔지 알고 싶은 사람, 다 오세요.

 집은 좁으나 냉장고는 크니 반찬을 한 가지씩 지참하시면 더욱 환영입니다.

 일본출장을 막 마치고 돌아온 모리의 선물, '그냥일본술' 의 시음회도 있을 예정입니다.

 또한 이 날을 위해 윗집에서 준비한 '국물받이가 있는 옥멧돌' 시연회도 있겠습니다. 

 행사가 많아 설레입니다.

 

 윗집은,

 화면 왼 편에 보이는 초록머리 빈집이의 왼쪽 눈썹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방촌 오거리와 가깝지요.

 윗집 창문에 거대한 깃발을 달아 놓겠습니다.

 윗집에서 만나요!

 

 

 

 ps: 콩 받아요, 콩 있으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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