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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뱅이의 역습> 저자 간담회

 

아. 최규석님이 표지와 삽화를 그렸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이 밀려오는 책입니다.

빈집 아랫집에 이미 한 권이 비치되어 있는데요.

저자가 온다네요.

 

일단, 같이 가실 분은 같이 가십시다.

그리고!!!! 빈집으로 데려옵시다!!!!

 

어떤 사람인지는... 일단 책 서평을 보시고....

가난뱅이의 역습 - 10점
마쓰모토 하지메 지음, 김경원 옮김, 최규석 삽화/이루

 

아래 내용만 봐도 느낌이 팍 오지 않을까 싶네요.

100p, <멀리서 온 놈들은 게스트하우스에 집어넣자> 중

아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그 집에 머물면 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다. 상대방은 "일주일 정도 우리 집에서 편하게 지내게" 하고 권해도, 이쪽이 염치가 없다. 우리도 좀 먼 곳에 가서 구경도 하면서 교류를 하려고 하면 잠잘 곳 때문에 곤란을 겪는다. 그래? 그러면 게스트하우스를 하나 만들어야겠네!

돈이 있는 놈은 제대로 갖추어진 비즈니스호텔에서 편하게 묵으라지. 하지만 게스트하우스라면 큰 방 하나에 2층 침대, 그리고 공동 샤워실만 있으면 그만이다. 그 대신 하룻밤에 800엔이나 1000엔 정도면 오~케이. 만화방에서 죽치고 있거나 PC방에서 음침한 짓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란 말이다! 게스트 하우스를 만들어 얼빠진 놈들을 신나게 재워주자!

신나게 재워주는게 어떨까요?

이번 기회에 최규석씨까지 불러보면 더 좋지 않을까요?

 

뭐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아이디어는 모아봅시다.

안 되면 그냥 우리끼리 <아마추어의 반란> 보고, 책 읽으면서, 상상력을 얻으면 좋을 거 같아요.

 

일단 출판사에는 메일은 보냈는데... 어찌될 것인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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