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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읽기] 내일 영화 '신체 강탈자의 침입' 봅니다

1956년판이제 '대안 화폐' 모임도 매주 모임으로 바뀌면서 독립을 해서 별도 공지를 한 마당인지라 굳이 '빈공부'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보다는 앞으로 'SF 읽기 모임'으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 때 : 5월 25일 화요일 저녁 5시
- 곳 : 빈마을 윗집
- 내용 : 영화 '신체 강탈자의 침입 1956년판, 1978년판'


내일 'SF 읽기 모임'에서는 '신체 강탈자의 침입(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를 볼 예정입니다. 1955년 잭 피니의 소설 'Body Snatchers'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서, 원작 소설은 당시 미국의 '맥카시 선풍의 극우 반공 열풍에 대한 공포'를 SF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공식적으로는 총 네 번에 걸쳐서 영화로 리메이크 되었는데, 비공식적으로는 그보다 훨씬 많은 영화가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해서 제작되었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1956년판과 1978년판이며, 1993년에도 한 차례 리메이크 된 바가 있고, 2007년에는 니콜 키드먼 주연의 '인베이젼(Invasion)'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습니다.

2007년판을 제외한 1956년판, 1978년판, 1993년판은 모두 영화가 제작될 당시의 정치 상황에 대한 비판을 적나라하게 녹여내고 있어서 기본 골격을 제외한 배경과 내용, 줄거리는 거의 다른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내일은 1956년판과 1978년판을 볼 예정인데, 영화가 두 개인지라 오후 5시에 1956년판을 함께 보고, 7시 부터 1978년판을 보려고 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함께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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