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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입니다. 저도 지각생의 말대로 유행에 편승하고자, "빈"자를 따서 [빈농사] 이야기를 올립니다..^^
지난주에도 어김 없이 농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동자동사랑방에서 같이 간 사람은 엄대표, 문세경, 이동호, 김재호, 이태헌, 신성현, 지역 어르신이고
빈집에서 간 사람은 데반, 잇을, 공룡, M 입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비가 오지 않아서 걱정을 좀 했었어요.
그래서 이 날은 우리가 농기구를 빌려쓰는 용산구청 주말농장팀의 하우스에 가서
물을 길어와 열심히 물을 주었습니다.
물을 길어오는 일은 거의 제가 했는데요, 정말 힘들었답니다. 작은 채소하나 거두어 먹는게 이렇게
많은 손길을 타고 정성을 들여야 한다는걸 비로소 깨달은 날이었답니다.
지역 어르신은 분양받은 땅에다 비료를 뿌렸구요, 그 한켠에다 사랑방은 추가로 옥수수도 심었답니다.
밭 양옆에 난 잡풀을 제거하고, 훨씬 깨끗하고 아기자기하게 우리의 밭을 보듬어 주고 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지난주에 씨앗을 뿌린곳에서 벌써 새싹이 돋아 났네요. 와~! 정말 신기했답니다.
생명의 신비함을 또다시 실감했고, 농사는 하늘이 짓는다는 말을 어렴풋이 깨닫기도 한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 새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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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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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이예요. 두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