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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

기자회견을 다녀오는 길

여의도에는 벗꽃이 만개를 하고

사람들은 그 꽃을 보겠다고 모인다.

 

그 꽃이 뭐 그리 좋다고 사람들이 모이나 싶어

그 길로 가봤다..

 

사람들은 꽃 밑에서 사진을 찍고..

꽃보다는 구운 옥수수를 먹느라 바쁜것 같구..

군밤과 호떡... 그리고 솜사탕에 더 관심이 있는 듯 싶었다.

 

꽃은 또 그렇게 지고,

꽃이 진 자리에 파란 잎이 돋을 것이며,

그 밑에서 매미가 우렁차게 울 시간도 오겠징..

 

이렇게, 조렇게, 요렇게, 저렇게...

시간은 또 흘러가겠징..

솜사탕이 스르르 녹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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