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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는 민들레 같았다.
화분에 고이고이 모셔져 꽃을 피우진 않았지만
돌 틈에, 벽 사이에, 하수구 옆에... 틈만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꽃을 피우던 민들레 같은 사람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아니 저들의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민중들의 존재를 알렸다.
그리고 열사는 동지들로 부활했다.
언제나 민들레 처럼 살아갈 것을 결의하는 동지들로 부활했다.
아니 제발 부활했으면 좋겠다... 제발
열사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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