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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7/05/09

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5/09
    기자회견, 또 기자회견...(4)
    아침꽃
  2. 2007/05/09
    내년에나 다시 볼 봄꽃
    아침꽃

기자회견, 또 기자회견...

매일 한 개 이상의 기자회견이 열린다.

여기서도 기자회견, 저기서도 기자회견...

 

기자회견 마다 억울한 사연이 넘쳐 난다.

 

 

 

비정규직법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해고하고

정부의 비정규 대책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해고하고

서울시는 비정규직 업무를 모두 외주화하겠다고 나서고

도시철도공사에서는 140명이 집단 해고를 당하고

경기여고에서는 22년 동안 일했던 아줌마가 해고 당하고

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노사합의를 파기 당하고

공무원들은 구조조정에 내몰리고

의료법 개정안은 국무회의를 통과해 민중의 건강권은 사라지고

뉴코아에서는 470명이 해고될 위기에 놓이고

청소용역노동자의 임금은 70만원이 겨우 넘고

하이닉스매그나칩은 수 년의 투쟁이 합의서 한 장으로 돌아오고

 

매일 기자회견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억울한 사연을 알리기 위해

널리 알려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 같은 사람 있으면 같이 싸우자고 말하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자본과 정부보고 정신 안차리면 끝난다라고 협박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잡고, 기자를 부른다.

 

하지만 정말 억울한 사연들이 있는 곳에서는 기자들이 안온다.

오늘 기자회견도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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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나 다시 볼 봄꽃

그냥 봄이 다 지나갔다는 게

그냥 꽃들이 다 져버렸다는 게

 

무지하게 아쉽다

 

 

 

 

 

아쿠아도기 두번째 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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