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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민 산타 레아에 내려오다

12월 18일 오후에 산타가 레아에 왔습니다.
말을 들어보니 자신도 철거민이라고 하네요.
원래 평생을 살아오던 고향 북극에서 얼마전 강제철거를 당해 용산참사 현장으로 왔다고 합니다.
북극에서도 가진 산타들만을 위한 재개발 광풍이 휘몰아치면서 서민 산타들은 더욱더 척박한 오지로 쫓겨나고 있다니, 참 더러운 세상입니다.

철거민 산타와 다섯 분의 철거민 열사가 레아에서 만납니다.
물어보니 산타는 연대를 위해 레아에 왔다고 꽤 유창한 한국어로 대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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