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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 세균 부대에 자금 지원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생물학 실험실에 자금을 대주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뉴욕포스트는 26일(현지 시각)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미국 바이오랩 계약업체를 위한 자금을 확보 지원’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뉴욕포스트는 입수한 이메일을 검토한 결과 헌터 바이든은 메타비오타(Metabiota)라는 병원균 연구 스타트업 연구소에 50만 달러를 직접 투자했고, 로즈먼즈 세네카(Rosemont seneca, 헌터 바이든이 설립한 투자 전문 회사)는 골드만삭스 은행을 통해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고 한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25일 헌터 바이든이 설립한 로즈몬트 세네카가 우크라이나 생물학 실험실 자금 조달에 직접 관여했으며, 메타비오타, 블랙, 비치와 같은 미군의 청부업자들도 이번 생물학 실험실에 개입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헌터 바이든이 미연방국제개발국(USAID), 조지 소로스 재단, CDC 등과의 협력하에 우크라이나에 설립을 지원한 생물학 실험실은 14개 지역에 30개이며, 2018~2020년 사이에 지원된 자금만 3천2백만 달러(약 400억 원)에 달한다.

 

뉴욕포스트의 보도로 러시아의 주장이 사실에 근거했음이 밝혀진 것이다.

 

드미트리 폐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25일 “러시아는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 헌터가 우크라이나에서 생물학 실험실을 운영하면서 한 역할에 대해 미국에 해명을 요구할 것”이라고 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대통령 선거 전부터 헌터 바이든은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논란을 일으켰다. 우크라이나 스캔들이란 2016년 당시 부통령이었던 바이든이 아들 헌터의 부패 연루 혐의를 덮기 위해 해당 회사를 수사 중이던 우크라이나 검찰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이 관련한 증거도 뉴욕포스트가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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