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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거짓말 : 부차에서 자국민 살해

계속되는 서방의 거짓말

 

http://www.jajusibo.com/59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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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차 사건, 우크라이나 자작극으로 밝혀져

 


▲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파란 완장을 차지 않은 것을 이유로 러시아군에 협조했다며 한 부차 주민을 죽이기 위해 묶고 있다.  

 

이리나 베네딕토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4월 3일 페이스북에 정부군이 수복한 키이우 인근 지역에서 민간인 시신 410구를 수습했다며 법의학 및 다른 분야 전문가들이 부검과 조사를 위해 현장에 갔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서방 언론은 시신 부검 결과가 발표되거나 부차에서 이 문제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기 전에 “러시아가 저질렀다”라는 이야기를 퍼뜨리기 시작했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측과 서방이 주장하는 민간인 학살은 우크라이나 군대와 경찰이 저질렀다고 반박했다. 

 

푸틴 대통령은 4월 12일 20년 전 미국과 서방이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한 범죄 국가라며 이라크를 침공했지만 단 하나의 대량살상무기도 발견하지 못한 역사적 경험을 거론하면서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도 거짓 뉴스라고 말했다.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은 4월 5일 부차 사건이 러시아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도발이라며 “미국과 브뤼셀(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은 시나리오의 작가와 감독이며 키예프(우크라이나 정권)는 배우”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주장은 힘을 잃고 러시아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미 해병대 정보장교 출신이자 유엔 이라크 무기사찰단원이었던 스콧 리터는 4월 7일 우크라이나에서 학살된 민간인은 러시아군에 협조한 혐의를 받는 “부역자들(collaborators)”로 이들을 학살한 집단은 “우크라이나 국가경찰(national police)”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10년째 거주하고 있는 미국인 탐사보도기자 조지 엘리어슨은 4월 12일 자신의 글에서 현 상황을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의 “광고(PR)전쟁”이라고 강조했다. 전황에 대한 서방 언론의 보도가 실제 일어나는 현실이 아닌 우크라이나 정보부가 만들어내는 이미지에 의해 조작되고 있다는 것이다.

 

엘리어슨은 또한 “지금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학살이 일어났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와 미국 대통령 바이든은 러시아를 비난한다. 하지만 우리는 부차 시의회 엘레나 우크라인스테바(Elena Ukrainsteva)가 학살이 일어나기 적어도 하루 전에 부차 시민들에게 한 경고를 알고 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극우 군사조직인) 아조프 대대(Azov Battalion)가 러시아의 영향을 받은 부차를 청소할 것이기 때문에 집 안에 머물라고 경고했었다”라고 밝혔다.

 

엘리어슨은 특히 우크라이나 지지를 상징하는 푸른색 완장을 차지 않은 이들을 사살해도 되느냐고 묻는 우크라이나 군인에게 군사령관이 “그년을 쏴 버려”라고 답하는 영상을 예로 들며 러시아군이 제공한 식량을 받거나 푸른색 완장 대신 항복을 의미하는 흰색 완장을 찬 민간인들이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학살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올린 키예프 대대의 사령관은 ‘보트맨’으로도 알려진 세르게이 코로트키흐로 확인됐다. 벨로루시 태생의 코로트키흐는 급진적 우익 활동가이자 유엔이 ​돈바스 민간인에 대한 잔학 행위로 기소한 아조프 대대 전 사령관이다. 

 

그에 따르면, 안톤 게라쉬첸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러시아군이 물러난 부차에 나타나 “러시아군과 교류한 자는 모두 적발해 처벌해야 하고 주민들은 범죄자를 고지해야 한다”라고 위협했다. 그리고 게라쉬첸코 보좌관은 부차에서 러시아군이 지원한 식량을 갖고 있거나 흰색 완장을 찬 이들은 러시아군과 교류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선언했다. 

 

이뿐만 아니라 엘리어슨은 점령 지역을 떠날 때까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기를 제거하지 않았음을 지적하면서 수도 키예프에 대한 러시아군의 작전 자체가 영구 지배가 아닌 임시 점령을 목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부차에서 학살을 저지른 후 웃으며 서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차 사건이 서방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 전인 4월 2일 우크라이나 경찰은 ‘경찰 특수부대가 부차시를 청소하고 있다’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 등 SNS에 공유하며 특수부대의 작전을 소개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닉 그리핀 전 유럽의회 의원은 해당 영상에 대해 “이 모든 것은 이 끔찍한 전쟁범죄의 진정한 가해자가 우크라이나군임을 지적하고 있으며, 살해가 러시아군이 이 지역 밖으로 이동한 지 약 48시간 후에 이루어졌음을 시사한다”라며 우크라이나와 서방측의 거짓말을 비판했다.

 

이외에도 런던 전략대응연구소가 4월 20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방국을 비롯한 20개국에서 부차 사건에 의혹을 제기하는 게시물이 총 20만 8,000번 공유되어 그렇지 않은 게시물보다 평균적으로 3배 이상 많이 공유되었다. 이를 영국 일간 가디언은 부차 민간인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에게 살해됐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러시아 주제네바유엔대표부 페이스북 페이지에 우크라이나군이 부차에서 저지른 일과 관련된 영상이 있어 이를 첨부한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347707497388145&id=1000644669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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