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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 이음마디의 잘못됨

상이 없어도 , 엉치관절의 가벼운 잘못됨을 그대로 놔둔다면 , 참으로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고 , 이윽고 , 그것이 진행하여 병의 원인이 된다 . 평소의 생활동작을 , 엉치관절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하는 것을 의식하면서 , 행하는 것에 의해 , 모든 기능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고 , 하늘로부터의 저항력이 충분히 발휘된다 . 따라서 모든 인류가 , 참으로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 가능하고 , 지금까지 인류를 괴롭혀 왔던 많은 병이 , 지구상에서 쫓겨나게 된다 . 이 이론이 밝혀진다면 , 예방의학에도 커다란 공헌을 할 것이라는 것을 , 저는 확신하고 있다 .

              ( 3 ) 역학적으로 본 건강체

   역학적인 관점에서 , 엉치관절의 상태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 건강체는 다음처럼 뜻매겨진다 .

  < 건강체는 , 엉치관절과 골반이 정상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의해 , 척주가 생리적인 만곡도 ( 옮 : 구부러진 정도 ) 를 가진 정상적인 상태이고 , 그 위에 부드럽고 , 한쪽으로 치우치는 일 없이 , 균등하게 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 건강체의 뼈대 , 근육계 따위는 , 몸의 중심선을 축으로 하여 좌우대칭이고 , 몸의 여러 기능이 균형을 잡아가면서 부드럽게 활동하고 있다 . >

   여기에 대하여 비건강체의 뜻매김은 다음대로이다 .

   < 비건강체에서는 , 엉치관절에 무언가의 어긋남이 있기 때문에 , 골반이 정상위치가 아니고 , 그 때문에 척주가 생리적인 만곡도를 유지할 수 없는 이상한 상태이고 , 그 위에 부드럽지 않고 , 운동도 균등하지 않고 , 어딘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 . 비건강체의 뼈대 , 근육계 따위는 , 좌우 대칭이지 않고 , 총체적인 비뚜름이 보이고 , 자각증상이 반드시 있는 것은 아니지만 , 몸의 어딘가의 기능에 장애가 있어서 , 균형이 무너지고 부드럽게 움직이고는 있지않다 . >

    이 뜻매김을 엄격히 적용하면 , 거의 모든 사람이 비건강체이고 , 역학적으로 보아 , 참으로 건강한 사람은 , 10 % 에도 미치지 못한다 .  

                             
    2 . 엉치관절의 잘못됨

             ( 1 ) 엉치관절은 잘못되기 쉽다

   엉치관절은 넓적다리와 골반이 이어져 있는 관절이다 . 엉치관절이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 때는 , 똑바로 섰을 경우 , 엉치관절을 지탱하고 있는 두 다리의 길이가 같고 , 좌우의 엉치관절이 같은 높이에 있다 . 그리고 엉치관절 위의 골반도 , 앞뒤 , 좌우 , 그 어느쪽에도 기울어지지 않은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 골반에 의해 지탱되는 척주는 , 바로 앞에서 보면 , 똑바로 섰을 때 , 몸의 중심선에 따라 , 좌우 어느쪽에도 구부러지지 않고 , 옆에서 보면은 , 자연스런 생리적인 만곡도을 유지하고 있다 .  

  엉치관절에 잘못이 생기면 , 골반의 좌우 높이가 달리진다 . 그것은 , 넓적다리뼈가 막대기처럼 똑바른 것이 아니고 , 엉치관절의 바로 밑의 부분에서 , 심하게 꺽여 있기 때문이다 . 그 각도는 약 130 도 이고 ( 5 그림 ) , 그 때문에 넓적다리뼈가 안쪽으로 비틀어져도 , 바깥으로 비틀어져도 , 그때마다 다리 전체의 길이가 길어진다든지 짧아진다든지 하는 것이다 ( 이 상태를 현대의학에서도 다리의 거짓 길어짐 이라 말하고 있다 ) . 그리고 , 다리길이의 늘어나기 줄어들기에 따라서 , 골반의 앞뒤 , 좌우의 균형이 무너지고 , 척주도 똑바로는 있지 않게 된다 .
 

   우리들이 몸을 이리저리 움직일 때 , 엉덩 이음마디 ( 옮 : 고관절 , hip joint 따위의 말로 씌이는데 , 제가 한 번 한글로 만들어 봤어요 , 어떤가요 ? )  는 여러 각도로 구부러진다 ( 옮 : 넓적다리뼈가 아닌가요 ? ) . 넓적다리뼈가 골반에 쏙 들어가 있는 부분은 , 앞뒤 , 좌우로 , 자유로이 돌 수 있다 ( 옮 : 실제로는 어느 정도 제한은 있읍니다 ) . 똑바로 서서 , 허리를 앞뒤 좌우의 어느 방향으로도 회전할 수 있는 것이다 ? . 이처럼 여러 각도로 움직이는 이음마디를 , 全動 이음마디라 한다 ( 엉덩이음마디 밖에 어깨 이음마디도 , 전동 이음마디이다 ) .
 
   전동 이음마디는 , 아주 튼튼하게 이루어져 있지만은 , 어느 각도로도 움직이는 것이 가능한 상태이고 , 근육에 의해 지탱되고 있는 것과 운동에 의해 커다란 부담이 걸리는 것 때문에 , 한편 아주 불안정한 상태이다 . 특히 두 다리로 걷는 인간의 엉덩 이음마디는 , 윗몸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 평소의 생활동작이 , 그 상태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 . 치우친 생활동작에 의해 , 어떤 각도로만 비틀어진다든지 , 구부러진다든지 하는 경우가 많으면 , 똑바로 섰을 때도 , 그 비틀어짐이나 구부러짐이 정상으로 되돌아오지 않게 되어 버리기 쉬운 것이다 .

   그런데 , 평소의 생활동작에서 , 좌우 균형이 딱 잡힌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 거의 불가능하다 . 무거운 물건을 하나 들고 걸을 때는 , 어느쪽인가의 손으로 늘어트리는 적이 많고 , 오른손잡이라면 , 아무래도 오른손을 많이 쓴다 . 무릎을 구부리고 앉을 때는 ( 옮 : 무릎을 꿇고 앉는바른앉기 때 ) , 두 다리를 좌우 어느쪽인가 한쪽으로 내밀고 ,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꼴 때 , 오른 다리를 위로 하는가 왼 다리를 위로 하는가는 , 사람에 따라 대개 정해져 있다 . 이와같은 것은 , 별거아닌 버릇으로 생각되어 , 문제 삼아지지 않지만 , 그 별거아닌 치우침이 , 엉덩 이음마디에 조금이라도 이상을 일으키고 , 오래 되풀이되는 동안에 , 진행되고 , 동시에 몸의 그 밖의 부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은 , 당연히 생각되어진다 . 따라서 엄밀한 뜻에서 , 엉덩 이음마디가 정상으로 유지되고 있는 사람 ( 척주를 생리적인 구부러짐으로 유지하고 있는 사람 ) 을 참 건강인이라고 한다면 , 참 건강인은 열 명에 한 명 있을까말까 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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