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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강력한 핵수단으로 간악한 적들 구속 통제”…북, 한·미·일에 경고

           [김정식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담화]

 

핵전쟁억제력을 더욱 가속적으로 강화하려는 우리의 국방정책은 추호도 변함없을 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군사적 대결을 기도하는 적수국들의 무분별한 모험주의적 망동이 연말에 이르러 더욱 고조되고 있다.

 

최근 한국의 한 언론이 공개한 데 의하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미국의 핵무력과 한국의 재래식 무력의 통합 운용을 연마하는 《아이언 메이스》가 비공개로 실시되었다고 한다.

 

명칭부터가 호전적인 《아이언 메이스》는 철두철미 우리 국가에 대한 핵무기 사용을 목적으로 한 가장 극악한 핵전쟁 시연이다.

 

2024년부터 연례적으로 강행되고 있는 《아이언 메이스》는 우리를 핵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야망은 변함이 없으며 그 위험 수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사례이다.

 

미국의 핵공갈은 무엇을 입증시켜 주는가.

 

바로 그러한 핵위협에도 철저히 대응할 수 있는 핵역량을 부단히 강화해 오고 있는 우리의 노력이 얼마나 정당한가를 소개해 주고 있다.

 

사실상 10월에 들어와 미국은 한국 전역에서 졸개무리들을 부추겨 야외기동 전쟁연습 《호국》에 이어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프리덤 플래그》 등 각양각태의 전쟁 시연들을 연속, 연일 광란적으로 벌이면서 조선의 안전 환경을 엄중히 침해하고 있다.

 

더욱이 해외 침략의 선견대인 미 해병대 제3해병 원정군의 《교관 부대》를 한국에 투입하여 처음으로 다영역 정찰훈련을 벌여놓고 훈련의 목적이 한국의 《킬 체인》을 지원하는 데 있다느니, 유사시 조선반도에 신속하게 미 증원 전력이 투입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느니 하면서 대결적 입장을 명백히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일본에서 감행된 미일의 대규모 합동군사연습 《킨 소드》에 미 본토에 있던 미 공군 역량이 투입되어 다양한 연합공중훈련을 주야간 집중적으로 강행한 사실도 밝혀졌다.

 

《아이언 메이스》와 같은 위험천만한 핵전쟁 시연의 강행과 병행하여 조선반도 유사시에 투입될 증원 무력들인 정찰 전력과 미 본토의 전투기 역량까지 동원시키는 등 최근 적들이 공개 또는 비공개로 강도 높이 감행하는 군사적 활동들이 시사하는 바는 명백하다.

 

그것은 우리가 더욱 강력한 핵수단으로 간악한 적들을 구속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실은 힘이 곧 평화이고 평화는 힘으로만 담보된다는 철리를 다시금 새겨주고 있다.

 

우리는 모든 것에 대응할 능력과 자신감에 충만되어 있다.

 

우리는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이 국가의 주권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책임적으로 수호해 나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바로 그것이 우리의 핵전쟁 억제력의 기본 사명이다.

 

현존하는 복합적인 위협들과 전망적인 위협들에 대비한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더욱 가속적으로 강화하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방 정책은 추호도 변함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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