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심 평정심 항상심 체력 흔들리지 않기
요즘 내가 만나고 있는 어려움들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것들이라고 생각하는데
무엇을 하건 꾸준히 하는 것이 어렵다는 말이 이제야 와닿는다.
즐겁게 한다는 게 왜 중요한지도..
처음처럼 뜨겁게- 까지는 어렵더라도 ..
어쩌면 이렇게 매순간 위태롭게 아슬아슬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놓아버리고 싶지 않다.
풀무원 텔방에서 하나 둘 사람들이 나가는 것을 보면서
또 지켜보고만 있으면서
8개월동안 겪었을 괴로움을 짐작하기도 겁이 나고
수고하셨다고 말 한마디 못하면서
잊지 말자고 부지런해지자고 다짐하고
또 무력감에 휩쓸려버리면서
다음에 만나면 웃으면서 인사하겠다고..
내가 먼저 연락할거라고...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으면서도 그렇다
그들에게는 평생 지울 수 없는 기억이 될 것이고
나에게도 잊기 힘든 사람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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